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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명명…11월 개관 예정

-전국 200건 명칭 공모후 선호도 설문- 최종 심사 거쳐 대상작으로 -

송파구, 석촌호수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명명…11월 개관 예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석촌호수 주변에 새롭게 개관할 구립 미술관의 명칭을 ‘더 갤러리 호수’로 확정했다.

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접수된 200여 건의 후보작 중 대중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대중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10개의 후보를 먼저 선정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더 갤러리 호수(The Gallery HOSU)’가 1위를 차지했다. 구는 대상 1건을 포함해 금상 1건, 은상 3건을 최종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더 갤러리 호수’라는 명칭은 미술관의 고유 기능과 위치적 특성을 모두 반영한 이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The Gallery’라는 영어 표현을 사용해 국제적 감각을 살렸으며, 석촌호수를 의미하는 ‘호수’라는 단어를 더해 미술관이 위치한 관광지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명칭이 간결하고 직관적이어서 외국인 방문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세련된 현대적 어감으로 향후 갤러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문을 여는 ‘더 갤러리 호수’는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자리 잡고 있다. 총 1,400㎡의 부지 위에 연면적 709㎡ 규모로 조성되는 이 갤러리는 구립 최초의 단독 미술관 건물로, 2개의 전시 공간이 지하 1층과 지상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 내부는 석촌호수 주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들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옥상에는 석촌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곧 개관할 ‘더 갤러리 호수’가 송파구를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