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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3억 들여 사회적기업 키운다

경영역량 강화 위해 인건비부터 사회보험료 등 재정지원

전문인력 1명당 250만원까지 최대 3년 간 지원하기로

부산시가 사회적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103억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상당수의 사회적기업이 경제적 기반이 미흡한 만큼, 이들 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젊은 인재들이 사회적경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유도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순차적으로 전문인력 지원사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실시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기업은 기업당 2명, 예비사회적기업은 1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인력 1명 당 월 200만원 또는 250만원 한도로 지원하되 급여의 일정부분은 참여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기업당 부담 비율은,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1차연도 10%, 2차연도 20%이며, 사회적기업은 1차연도 20%, 2차연도 30%, 3차연도 50%이었다.

지원개시일로부터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년 재심사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은 최대 2년, 사회적기업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같이 공모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4대 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월 50명까지, 최대 4년간 지원하고 지원수준은 기업 규모와 업종과 관계없이 4대 보험을 모두 가입했을 때 1인당 월 16만8400원이다.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지원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