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초청진료 실시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과 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협력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추진한다. KOFIH는 2016년부터 사할린 1세대 동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동포들이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과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를 지원해왔으며, 이는 일본에 강제 징용되어 사할린에 남겨진 1세대 동포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하여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초청진료로 보호자를 동행하는 총 25명의 사할린 잔류 1세대는 지난 6월 14일(목) 입국하여, 어제(6월 18일) 저녁 6시 30분에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 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 및 진료를 시작하였다. 이들은 두 차례의 기본·정밀 건강검진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1주일에서 최대 1개월 동안 진료를 받은 후 귀국할 예정이다.국립중앙의료원은 초청자들을 위해 1개 병동을 지정하여 원활한 검사 및 치료가 이루어지게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주치의를 정하는 등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정밀 검사를 통해 발견된 질
질병관리본부, 대한간호협회와 생명나눔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월 15일(금) 대한간호협회 회의실에서 장기·인체조직 등 생명 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두 기관은 생명 나눔 인식확산을 위해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관련 영상 및 사이버교육 등을 통한 교육·홍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협의하였다. 현재 의사 등 현장 의료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이식학회가 공동 추진 중이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는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 “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에 관한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생명나눔의 올바른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의료인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의료현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하여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가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됨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
포용성장의 동력, 국제적 관점에서 본 사회적경제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8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이 어제( 6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국제포럼은 정부 핵심 아젠다인 포용 성장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명하기 위해 “포용 성장의 동력, 사회적경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다.이날 포럼에는 UN사회개발연구소 폴 래드 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포용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였다.폴래드 소장은 기존 성장모델이 소득 불평등의 심화, 불안정한 일자리,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야기했으며, 미래세대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점에서 포용적이지도, 지속가능하지도 않다고 지적하였다.이에 따라 그 대안으로 유엔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 2030`을 채택했으며, 사회적경제는 사회적목표와 환경적목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제 2030의 실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이어서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로 어려서부터의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고히 할 것과둘째로 사회적경제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재정을 지원하고 규제를
은수미성남시장당선인은 , "시민이 시장,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성남 만들겠다" -성남시민은 최초 여성시장 은수미를 선택했다-6•13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성남시장에 출마한 은수미 당선인은 이번 선거 개표결과에서 57.6%인 28만501표를 얻어 2위 한국당 박정오 후보(31.2%, 15만1698표)를 앞서 당선됐다.은 당선인은 당선 인사말에서 "시민이 시장"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은 당선인은 "선거하는 동안 내내 항상 간절하게 초심 잃지 말아 달라 손 붙잡고 부탁하셨던 것 알고 있다"고 말하고 "저를 찍어주셨든 저를 찍어주시지 않았든, 모두가 백만 시민이고 제가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분들"이라면서 "제가 헌신하고 봉사하고 모셔야 할 시민이라는 데 있어서 차별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은 당선인은 특히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 항상 듣고 보고, 말을 아끼면서 다만 실천만을 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수정, 중원, 분당, 판교, 위례 등 성남 지역 마다 삶의 방식 등이 참 많이 다르다고들 하는데 이제는 하나의 성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성남시장에 당선된 은수미 당선인의 당선 소감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세부 지원 방안 마련·시행보건복지부는 근로자에게 4시간 근무 중 30분, 8시간 근무 중 1시간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도록 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오는 7. 1일 시행됨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사의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세부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특성상 장애인의 휴게시간 배려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자율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지침 개정 및 이용자 준수사항 등을 안내·교육할 계획이다.둘째, 다른 사람의 돌봄 없이는 사망 사고 위험이 높은 장애인에 대해서 가족에 의한 휴게시간 대체 근무를 허용하거나, 다른 활동지원사에 의한 휴게시간 대체근무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였다.셋째,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국장애인활동지원사노동조합, 장애인활동지원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대책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장애인활동지원사는 800여 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 6만 3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보건복지부 성재경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사의 휴
장년장애인이 홀몸어르신 살핀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장년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살피미’ 직무를 새롭게 개발해 어제( 6월14일 ) 시작 행사를 가졌다.‘LH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장년장애인이 1인 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인 장년장애인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1인 고령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점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홀몸어르신 살피미’ 27명의 출발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위한 격려와 다짐 그리고 세부적인 직무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홀몸어르신 살피미 1호 김○○(63)씨는 “먼저 다시 일 하게 돼 기쁘고, 고독사와 같은 사회문제를 방지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좋은 일,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odbreath@ksen.co.kr
양주시에 있는 청소년센터들 연합하여 찾아가는 상담센터 운영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은 1388청소년지원단 회천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합으로 오늘(6월 14일) 회천3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아웃리치)을 진행한다.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의 주제는 ‘한 밤에 소떡소떡 쑥덕쑥덕’으로 오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며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올바른 성인식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성폭력, 성추행 등 성문제 인식의 변화와 청소년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을 높이기 위한 ‘성폭력, 성추행과 관련된 기본 상식 OX퀴즈’를 함께 풀고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의 성적 상황에 자기 결정권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소떡(소시지와 떡볶이)을 나눠주는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행사 참여와 진행 관련사항은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858-131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주변에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경기도, 무주택 서민 17만 6천가구 임대주택·임차료 등 지원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총 4만2천 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13만4천 가구에는 임차료와 주택개량비를 지급한다. 또,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준공 15년 이상 된 190개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안)을 14일 최종 확정했다.2018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은 올 한해 도가 진행하거나 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계획으로 주거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해야 한다.경기도는 이번 주거종합계획에서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지속적인 공급과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 및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 BABY2+ 따복하우스 속도감 있는 추진, 민관 협업을 통한 주택품질 확보·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을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했다.먼저 임대주택 공급 분야를 살펴보면 경기도는 올해 2만9천호의 공공건설임대와 매입·전세임대 1만3천호 등 총 4만2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기업형 임대주택)은 총 7개소를 추진 할
다양한 직업교육, 정책 수혜자가 직접 홍보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 이하 폴리텍)은 지난 7일 전국 35개 캠퍼스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등 1,351명에 대한‘직업교육 홍보 서포터즈’발대식을 가졌다.‘직업교육 홍보 서포터즈’는 취업난 등으로 인해 기술을 배우려는 청년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폴리텍이 운영하는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과 학과를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무엇보다 수요자인 일반 국민들 눈높이에서의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서포터즈는 폴리텍대학에서 현재 직업교육을 받고 있거나 졸업 또는 수료 후 취업한 학생들 중심으로 구성됐다.먼저, 재학생 서포터즈들은 SNS에 익숙한 세대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폴리텍대학의, 자동차, 전기, 항공, 바이오, 산업잠수 등 국가 기간산업부터 정보보안, 생명의료, 데이터분석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겨냥한 학과까지 3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학과에 대한 소개와 실습과정이 학생들의 목소리와 영상을 타고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런 정보를 통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교육을 선택하기 전 간접경험은 물론, 보다 쉽게 본
농·식품 생산 농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온라인 소비시장 진입과 상품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경기농식품 생산농가(기업)를 29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온라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중소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신청 품목은 과일류 . 채소류 등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등의 경기농식품으로, 농가선정은 전문가 서류심사 및 품평회를 통해 진행된다.향후 온라인유통과 마케팅에 관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선정 농가(기업)의 상품은 맞춤형 온라인 시장 입점을 위해 제품사진촬영, 콘텐츠 제작과 차별화된 홍보 및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된다.신청대상은 도내 생산자단체, 경기도 농산물을 주원료로 생산하는 농식품 기업, 경기도 관내 사업장 및 주민등록 상 경기도로 등록된 자, 생산농가가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자면 가능하다.신청은 29일까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농식품 생산농가(기업)의 온라인 유통과 마케팅에 관한 인큐베이팅을 통하여, 온라인 시장경쟁력을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