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사천시는 미래성장을 견인할 투자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9일 시장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천시의 투자환경 분석 및 유망 산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한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투자유치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사천시 산업․경제 여건 분석 ▲국내외 투자환경 및 정책 동향 ▲사천형 유망 투자유치 산업 도출 ▲권역별 개발 및 유치 전략 ▲문화․관광 분야 비전 및 유치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첨단소재,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후 인프라 확충과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이번 계획은 사천시가 1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남도는 19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남해안권 7개 시군과 함께 ‘경상남도 섬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에는 현재 80개의 유인도를 포함해 554개의 섬이 있다. 그동안 교통, 주거, 정주 여건 등에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아온 섬지역의 균형발전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돼 왔다. 도는 「경상남도 섬 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될 경상남도 섬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단순한 종합개발을 넘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교통, 복지 등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포함한 통합 발전계획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섬트레킹 인증제(통영-두미도, 사량도, 남해-조·호도) △웨딩·휴양섬(거제-지심도) △영화의 섬(통영-추도) △건강 장수섬(통영-두미도) △무장애섬(사천-신수도) 등 섬 지역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경남 5개 테마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용역과정에서는 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19일 오후 2시, 경남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업 주관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 조제형 기업협력본부장이 회의를 주재했고 경남도와 거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생산기술혁신(DX)센터 건축·장비 구축 추진경과 보고 △센터 운영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논의 △사업비 집행 실적·계획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 도출 등이다. 한편,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사업은 경남도와 거제시가 2027년까지 총 25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50억)을 투입해 거제시 장목면에 선박 생산 자동화·디지털 전환을 위한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장비와 소프트웨어(S/W)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착공과 동시에 안전 기원제를 열었다. 경남도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남대학교는 5월 19일 오후 1시 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광주교육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와 함께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중심으로 ‘1도 1국립대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 등 국가 정책사업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지역 혁신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과 김양현 교학부총장, 고성석 연구부총장, 이용균 교무처장, 이윤성 연구처장,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이경환 미래전략본부장을 비롯해 광주교육대학교 허승준 총장,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 국립순천대학교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4개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지역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공유 및 거점 교육‧연구기관 역할 수행 ▲광주‧전남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신산업분야 공동 연구개발 ▲지역 맞춤형 취‧창업 활성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본 협약은 서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주시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근로자 투표권 보장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창업기업이 함께 뛴다. 이들은 공명선거 실현 및 광주 투표율 92.5% 달성을 목표로 투표 참여 근무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동구 동명동 I-PLEX(아이플렉스)에서 입주 기업 대표들과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소·청년창업기업 투표참여 약속’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근로자 투표권 보장 약속을 위해 공동 실천 결의를 맺은 데 이어 두 번째 지역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아이플렉스에 입주해있는 중소기업 ㈜싸이버테크, 다공솔루션, 써니팩토리, 아이밀, 리바랩, 디자인맑음 등 6개사, 창업기업 JS바이오컴퍼니, 마인스페이스㈜, 원인터내셔널, ㈜스쿱, 밀리하우스, 노바링크, 리안소프트, 튜비콘, 킨더르 등 9개사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들이 사전투표(5월 29~30일)나 본투표(6월 3일)에 불이익 없이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명시 청춘곳간은 오는 26일까지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2025 광명 청년 금융 아카데미’ 투자 기초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건전한 투자 습관 형성과 금융 지식 습득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하게 배우고 똑똑하게 불리는 청년 자산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금융상품 비교(예·적금, 펀드, 주식) ▲경제 흐름 읽기(금리, 환율, 경제지표) ▲차트로 배우는 주식 기초 ▲배당주·ETF를 활용한 안정적 투자 등을 다루며, 한국재무설계사(AFPK) 자격을 보유한 김지해 강사가 교육한다. 올해 아카데미는 기존 경제상식, 재무설계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투자, 부동산, 연금, 자산관리까지 5개 분야로 과정을 확대했다.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금융 지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연천군은 전통주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연천양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연천군 최초의 사례로, 연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종묘 제례주 개발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회사법인 연천양조㈜는 연천쌀, 율무, 기장, 울금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고려 시대 종묘 제례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제삼주’와 ‘울창주’를 개발하고 있다. 고려사와 국조오례의 등 고문헌 기반의 전통 발효 기법에 현대 양조 기술을 접목해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농업회사법인 연천양조㈜는 시제품 개발, 브랜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연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산인 숭의전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공모에 선정된 ‘물류현장실무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1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40세 이상 고양시 거주 구직자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다. 교육 내용은 물류관리에 관한 이론수업, 지게차 실습, 기업탐방 등 161시간으로 구성돼 물류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본격적인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고양상공회의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27일까지 이메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양특례시는 19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및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와 함께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기술을 시설물 안전점검 등 안전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실습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의 공동 연구 및 재난 대응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공시설물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실내비행장을 포함한 드론·로봇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재난 예방활동 및 시설물 점검 등에 있어 첨단기술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는 드론·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 기반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19일 오후 1시 30분 약숫골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예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식품위생 감시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식품접객업소 주요 적발 사례 △식품위생 관리 중점 지도·점검 사항 △식품 관련 법령 개정 내용 △식중독 예방 상담(컨설팅) 요령 등 실무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 관련 전공자 및 자격 보유자, 식품위생에 관심 있는 주부 등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자 대상 위생관리 상태 점검 △표시 기준 위반 또는 허위표시·과대광고 행위 신고 △식중독 예방 홍보 △식품 수거 및 검사 지원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대상 지도·계몽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4차례에 걸쳐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4,998곳을 점검했다. 중구 관계자는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