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차기(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산림녹화기록물」과「제주4.3사건기록물」에 대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후 황폐화된 국토에 민,관이 협력하여 성공적인 국가 재건을 이뤄낸 산림녹화 경험이 담긴 자료이다. 세계의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논점(이슈)에 본보기(롤 모델)가 될 기록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 4.3사건 기록물」은 1948년 4월 3일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발발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 진상규명과 화해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세계사적으로 인권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제주도민들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통해 아픈 과거사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2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기한인 11월 30일(현지시간)에 맞춰 유네스코에 제출하였으며, 이들 기록유산은 2025년 5월 유네스코 집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이하 '연구원')은 문화유산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의 '문화유산 찾아-zoom' 시스템을 개발하여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portal.nrich.go.kr)에서 선보인다. 연구원은 지난 2년간의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쳐, 1973년부터 연구원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서(총 1,421건)에 수록된 67만 5,338건의 연구기록물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지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9.14.~9.16. /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문화유산 찾아-zoom' 공개 시연행사를 운영하였으며, 이용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문화유산 찾아-zoom'에서는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문화유산 이미지와 유사한 연구기록물(사진, 도면 등)을 연구원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서 속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특히 연구보고서 속 해당 이미지의 수록면(페이지)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외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일(금) 오전,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분야별, 세대별 국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새 국악 정책 기틀을 짠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통국악의 전승과 보존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진 국악인들의 정책 건의 사항 등을 듣는다. 기악,성악,연희 등 국악의 다양한 분야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지역 곳곳에서 국악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올해 제정된 「국악진흥법」의 내년 7월 말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국악 정책의 청사진을 준비한다. 「국악진흥법」은 국악진흥 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국악 창작지원, 국악 향유 문화 활성화 등 지원 시책 마련을 주요 내용을 한다. 문체부는 시행령 제정 등 후속 조치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후 인터뷰와 현장 간담회 등에서 순수예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기초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문체부는 국악계를 비롯한 기초예술계와 직접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트래블레이블(옛 한국자전거나라)이 겨울 시즌을 맞아 2번의 매진으로 인기를 얻었던 서양미술사 강연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강연은 2021년부터 트래블레이블-CGV가 협업해 론칭한 '씨네뮤지엄'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유럽 현지에서 미술관 박물관 해설을 했던 현지 가이드들의 현장감 넘치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트래블레이블은 유럽 현지 해당 박물관, 미술관에서 오랜 세월 해설을 진행한 아트 가이드(미술 해설가)와 함께하는 강연으로, 이를 통해 관객들은 화가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프라도 미술관 4개의 유럽 주요 미술관 강연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고야, 자크 루이 다비드, 마네/인상주의, 빈센트 반고흐, 파블로 피카소 9명의 화가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은 11월 30일부터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IT 전문 테크라이터 김지현이 'IT 트렌드 2024'가 온라인 서점 및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 출간되었다.(정가 20,000원, 크레타) 2021년에는 NFT, 2022년에는 메타버스와 웹3, 그리고 2023년에는 챗GPT와 같은 기술 트렌드가 큰 관심을 받았지만, 기술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기에 대중과 산업을 이끄는 기업에게 쉽게 잊힐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사라질 수 있고, 이전의 기술도 그런 운명을 겪을 수 있다. 기술이 트렌드가 되려면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현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선택받아야 하는 것은 숙명이다. 성공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은 제대로 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어 IT 기술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사업 혁신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24년에는 어떤 기술 트렌드가 주목 받을지 예측하고,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러한 키워드가 서비스로 구현되어 트렌드로 발전하고, 전통기업과 해당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석정호 스님)가 주최하고, 마인드디자인이 기획,운영하며, 경기도가 후원한 다문화가정 마음건강 힐링 음악회 '2023 Harmony of Peac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 Harmony of Peace는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광훈 회장의 개회사로 포문을 열었다. '명상음악회,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명상음악회에는 오산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오산불교사암연합회 석정호 스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시)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 의미가 한층 배가됐다. 오산시 9개 아동센터 280여명 규모로 구성된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합창단은 우리 모두가 꽃이라는 의미를 담은 '모두 다 꽃이야'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풀어낸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방송인 겸 마음챙김 전문가 곽정은 작가와 마음의 안식과 쉼을 주는 명상 음악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 내 맘대로 올해의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예스24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작가, 출판사, 서점 등 출판 관계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정한 '나만의 올해의 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작가 부문에서는 시인, 소설가부터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 56명이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선정에 참여했다. 구병모, 김상욱, 김승호, 정보라, 정세랑, 황인찬 등 작가가 '별의 시간', '인생의 역사',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연수' 등을 추천한다. 출판사 부문에서는 127개 출판사의 편집자, 에디터, 마케터 등 직원들이 자사와 다른 출판사 각 1종씩 2종의 책을 골라 총 254권을 추천했고, 서점 부문에서는 예스24 문학 및 교양 분야 PD 5인이 총 67권의 도서를 소개한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은 출판사 직원 16명이 추천한 '도둑맞은 집중력'이었다. 예스24는 해당 기획전 대상 도서를 포함해 국내도서 3만원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가을이 깊어가고 낙엽이 찬 바람에 흩날리는 계절에 한무숙문학관은 특별전 '저자 서명 기증본전(展)'을 개최했다. 전시는 2024년 2월 29일까지 열린다. 한무숙문학관은 한무숙 선생이 40년간 기거하다가 떠난 지 어언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간이 멈춘 듯 작가가 간직한 채로 많은 책과 꽃으로 가득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소중하게 간직해 온 서적 중 특별히 저자(김동리, 김주영, 이문구, 황순원, 가와바타야스나리, 소노 아야코, 오다 마코토 등)에게 받은 서명본 위주로 전시된다. 작가 한무숙은 생전에 '인생은 해후(邂逅)다'란 카프카의 말을 자주 인용했다. 한무숙문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새로운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무숙문학관 특별 전시 개요 전시명 : 저자 서명 기증본展 '만남' 전시 기간 : 2023년 11월 20일(월)~2024년 2월 29일(목) 장소 : 한무숙문학관 1층 전시실 주최 : 한무숙재단 한무숙문학관&nbs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장규순교수의 "무궁화 아트웨어" 고성군 월이 패션쇼에 등장. 우리 민족의 인내와 근면성을 상징하는 꽃, ‘무궁화’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장규순교수의 아트웨어 여러 작품들이 ‘2023 제4회 월이 축제’의 월이 스토리 패션쇼에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오후 5시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어 고성향문화선양회, 문화컴퍼니 로운이 주관하고 고성군과 경상남도, 고성문화원, 고성신문이 협찬하였다. 월이 스토리는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으키기 전, 밀정을 보내 조선의 정세를 정탐하고 지형과 지리를 정찰해 조선을 침공하고자 하는 일본의 해로 공략도(海路攻略圖)로서 위기상황 발생 시 육상 도주로 등 지리와 지형이 상세히 그려진 지도를 ‘월이’라는 기녀(妓女)가 그 지도를 수정함으로 제1차 당항포 해전에서 이순신의 전략과 거북선의 위력에 밀린 일본군을 전멸한 내용이다. 장규순 교수는 “우리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애국자 월이 스토리를 듣게 되면서 그 애국심을 무궁화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꽃으로 승화시켜 한복 고유의 특성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융합시킨 무궁화 아트웨어를 완성해 보고 싶었다. 피고지고 또 핀다는 그 무궁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내면의 평화를 위한 상품을 제안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인드풀 마켓(MINFFUL MARKET, 대표 김민지)은 브랜드 첫 라이브 커머스가 많은 고객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쇼호스트 김미경의 호스팅으로 열린 마인드풀 마켓의 라이브 커머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첫 방송인 23일 오후 4시에는 마인드리추얼 카테고리 상품인 '청자 숨 SUM(인센스, 캔들, 향, 초 홀더)'과 '청자 원 WON(인센스, 캔들, 향, 초 홀더)', '백자 원 WON(인센스, 캔들, 향, 초 홀더)' 등 명상이나 수행 시 마음의 평안을 안겨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공개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만트라티 카테고리 상품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남 양산 통도사의 스님들이 직접 재배한 '통도사 연잎차'와 예로부터 '콩 중에서 임금이다'라고 불린 '보빈 작두콩차' 등 일상 속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소개됐다. 끝으로 24일 오후 3시 진행된 다르마켓 방송에서는 '백
서울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 개최… “공교육 중심 입시지도 정착 기대” (사진)202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수시진학 설명회 안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7월 14일 오후 5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체육계열 대학 수시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교육 중심 입시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입학 전형 개요, 주요 대학의 수시 및 체육특기자 전형 분석,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생선수 진로지원을 위해 ‘학생선수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체육계열 진학 전반을 다루는 설명회로 그 범위를 넓혔다. 올해 설명회는 체육특기자뿐 아니라 학생부 전형,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입시 경로를 통합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에는 실제 대학에 재학 중인 체육계열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입시 경험자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머스에프(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임선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황을 중심으로 한 약용작물 계약재배 △농업 성장동력 마련을 목표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지황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경옥고’의 주원료다. 논벼 대신 지황을 재배할 경우 4~5배 높은 소득을 거둘 수 있다. 2023년 농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논벼 소득은 10아르(a) 당 65만 원 선인 반면,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지황 소득은 10아르 당 30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협약에 따라 파머스에프(유)는 장성지역 6개 농가, 3헥타르 규모 농지에서 연간 30톤의 지황을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상황을 고려한 협약 내용이 주목된다. 수매 시 별도의 선별작업을 거치지 않기로 해 인력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위해 10% 선지급 조건도 포함시켰다. 계약물량도 향후 80톤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소득 약용작물의 시장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식을 갖고 남부권 임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남부분소(남면 월곡리 1354번지)는 국비 4억 5000만 원 포함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86㎡ 규모로 건립됐다. 농기계보관창고와 임대농기계 38종 71대를 갖췄다. 주요 임대기종은 농가 수요가 큰 승용제초기,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이다.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장성읍 본소까지 찾아와야 했던 남부권 500여 농가의 불편이 해소됐다. 영농시간 단축,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본소‧서부‧북부에 이은 남부분소 준공으로, 이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내실 있는 농정 추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 임대농기계 고장 시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 출동 서비스’, 초보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