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F 친환경 사회적경제 세미나 개최 -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 성과측정 방법 친환경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회적 성과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온실가스를 기준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환경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29일 사회연대은행의 ‘LG Social Fund’ 일환으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성과 측정과 관리가 사회적경제 영역의 주요 이슈인 가운데, 본 세미나는 친환경 분야 성과측정에 대한 전문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LG Social Fund’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 및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LG전자, LG화학, LG전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한다.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기 사회적경제조직은 무상지원, 성장기 사회적경제조직은 무이자 대출지원으로 구분해 사업자금 및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준재 연구원은 ‘온실가스 감축 계산·방법 및 성과표현 방법’이란 주제강의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과 온실가스 감축 방법, 성과 표현방법에
2014년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3,550억 원 구매 지난 해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은 3,550억 원에 이른다. 고용노동부가 30일(목) 공고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14년도 구매실적 및 ’15년도 구매계획’에 따르면 ’14년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3,550억원으로 ‘13년도 대비 34.9% 증가했고, 총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율도 0.95%로, ’13년도 0.68%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년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계획은 총 4,123억원으로, ‘14년도 구매 실적보다 16.1% 증가한 규모다. 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14년도 구매실적 및 ’15년도 구매계획’ 공고는 공공기관 총 764곳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작년 보다 13곳이 늘어났다. ’14년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보면 공공기관 분야별로는 ▴지방자치단체(3.21%) ▴준정부기관(1.77%) ▴지방공기업(1.01%) ▴교육청(0.86%) ▴공기업(0.50%) ▴기타공공기관(0.45%) ▴국가기관(0.42%)의 순으로 나타났다. ’14년도
경기도, 도전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예산만 지원하는 기존 지원방식을 벗어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평가를 실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4시 도청 제3별관 건설기술심의실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한국정책분석평가원 원장 등 사회적경제 민간전문가 7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실태조사 및 경영진단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도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와 경영진단을 협동조합 지식공방 하우에 용역을 맡겼으며 오는 11월까지 보고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는 오는 6월까지 경기도 소재 1,500여 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서면 설문방식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중 선별된 2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심층인터뷰를 통한 경영진단사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번 실태조사는 도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의 예산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쓰이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사회적경제기본법 최종합의안 마련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에 합의해 여야 최종합의안이 마련됐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신계륜 의원은 지난해 10월에 각각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4월 중 임시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대통력 직속 사회적경제지원회가 출범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은 그동안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 보건복지부(자활기업), 행정자치부(마을기업), 기획재정부(협동조합) 등에 나뉘어 있던 업무를 일원화해 지원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지는 법안이다. 법안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농협, 수협, 신협, 생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중소기업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어업법인단체 등이다. 협동조합기본법 이전에 설립된 농협과 수협 등 대규모 협동조합들을 기본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다만 농협금융지주 등 금융 부문은 배제하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자활센터도 광역과 지역 단위는 적용 대상에서 배제한다. 또 대통령 직속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13개 신규단체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신규단체 1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부산 북구의 (사)아지무스오페라단을 비롯해 ▲(광주 광산)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 ▲(광주 동구)(사)우리문화예술원 ▲(경기 양평)맥케이펄스 ▲(충북 보은)공간이노 ▲(전북 고창)구현골문화자치회 ▲(전북 익산)함라문화예술공동체, 익산목발노래 보존회 ▲(전남 화순)화순문화원 ▲(전남 화순)도장리민속보존회 ▲(경북 칠곡)부영 새마을 작은도서관 ▲(경북 포항)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 ▲(경남 거창)거창문화원 ▲(경남 양산)양산문화원 등 12개 지역 13개 단체이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6천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추진 정도에 따라 최대 3년 차까지 지원한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임대아파트, 서민 단독주택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부터 읍·
행정자치부, 2015년 마을기업 320개 지정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4월 1일(수) 대전시 마을기업 신규 및 재지정통보를 시작으로 마을에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2015년도 마을기업 320개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선정은 기초자치단체의 현지 조사, 광역자치단체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행정자치부의 현지 실사 및 심사위 개최를 통해 3차에 걸쳐 엄정하게 결정된다. 올해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140개, 2차년도 재지정은 180개로 총 320개 마을기업을 지정할 예정으로 연말이면 전국적으로 마을기업이 1,4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마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기관을 통해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국마을기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마을기업에 대해 신규 지정은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까지 최장 2년간 총 8천만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초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출발한 마을기업은 이제 매출부분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경제의 활력소로써 가능
국내 도시농업 선구자 가든프로젝트, 70년 전통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MOU 체결 국내 유일의 조경 및 도시농업분야 사회적기업 (주)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교장 김병순)와 산·학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3일, ㈜가든프로젝트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의 주요목적은 향후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후계 농업인력 양성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조경에 관한 특강 및 산학겸임교사 요청 시 파견, WPL(현장실습교육) 실습교육장 제공 및 운영, 영농 희망 학생들을 위한 멘토 활동, 산업체 현장 실습장 제공 및 운영 등이다.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는 1945년 개교한 70년 전통의 농업고등학교로, 2015년도부터 온형근선생님의 지도하에 ‘고등학교 조경교육을 위한 가든프로젝트(http://cafe.daum.net/hwa-o)’를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조경의 역사, 조경설계, 조경시공 및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박경복 대표는 조경분야의 초기 교육기관인 특성화 고교와 연계하여 취업과 창업을 위한 현장적응 능력을 배가시키는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충남발전연구원, ‘햇빛발전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천안시 ‘공간사이’에서 2016년부터 충남도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햇빛발전협동조합”을 주제로 지난 9일 워크숍을 가졌다. 충남발전연구원 에너지전환연구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도내 햇빛발전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동향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먼저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의 강병식 사무국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햇빛발전협동조합은 건강한 지역삶터를 되돌려주고, 햇빛으로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이다. 현재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은 조합원 434명이 출자해 햇빛발전소 2기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서울시내 10개 마을에 각 50kW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여 연간 240가구의 전력량을 태양광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의 민성환 이사장은 “현재 서울시 은평구를 대상으로 100kW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였고, 올해 100kW 규모의 햇빛발전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에너지절약컨설팅, 전환마을학교, 은평지역사회네트워크와의 연대활
‘동그라미재단,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창업지원사업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3월 27일(금)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이 서울 역삼동 동그라미재단 모두의 홀에서 지역 기여형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2기의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LCP, Local Challenge Project)는 창의적 사업모델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창업 후 성장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문제 진단 및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합리적 기업가정신으로 지역을 살리는 ‘로컬 리더’를 양성한다. 동그라미재단은 2013년부터 지역 간 지원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동그라미재단은 지난해 7월 지역 기여도∙지속가능성∙확장성∙창의성∙혁신성을 심사 기준으로 8개의 기업을 2기로 선정했다. 선정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경영진단 컨설팅, 리더십 및 조직역량 강화교육, 수익구조 점검 등 4천만원 상당의 역량강화 비용지원을 제공했다
최태원 사재, 창조형 창업에 본격 투입 KAIST 청년창투 통해 5개 사회적 기업에 첫 투자 2년만에 '사회적기업 꿈' 결실 SK "청년 창업 활성화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추진해 온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이 2년 만에 첫 결실을 봤다. 최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 사회적 기업 지원펀드가 처음으로 5개 사회적 기업을 선정, 투자에 나선다. SK가 KAIST와 손잡고 개설한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경영학석사(MBA) 과정도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이윤 추구 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에 자금 수혈 지난해 최 회장이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만든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는 17일 연금술사 등 5개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를 받는 사회적 기업은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연금술사를 비롯 신진 작가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에이컴퍼니, 원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리아프, 자원 재활용을 사업모델로 하는 터치포굿과 자락당 등이다. SK는 이번 투자가 창업 초기 및 사업
서울교육청,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 위한 정책포럼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핵심역량으로 꼽히는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오는 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교원·학생·학부모·시민 등 약 2,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미래를 여는 열쇠–우리는 왜 문해력과 수리력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교육공동체 패널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다. 한양대 조병영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중요성을, 서울대 권오남 교수는 학생·성인의 수리력 향상 필요성을 각각 강연한다. 이어 공덕초 정구용 교사와 중화고 박정숙 교사가 초·중등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학생역량 진단검사(에스플랜, S-PLAN)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진행은 KBS 아나운서 이승현이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127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33억원(79,374,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2023년 6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K-SBC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다. 기업전시관, 제품 판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K-뷰티와 첨단기술 등 약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은 △아마존 입점 10개사 △온·오프라인 전시기업 50개사 △현지 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43개사 △해외 인증 및 법인설립 컨설팅 12개사 △공유오피스 및 연락사무소 제공 10개사 △물류지원 2개사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했으며, 오는 6월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 11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상반기에만 총 4300여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되어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품권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을 방해하는 전신주에 ‘안전보호대’를 설치해 생활안전 강화에 나섰다. 안전보호대는 고탄성 소재로 만들어져, 사람이 부딪힐 경우 충격을 흡수해 머리나 몸의 부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색상도 경고표지색(노랑 바탕 검정 줄무늬)으로 표시하여 눈에 쉽게 띄도록 했다. 구는 보행자가 전신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설이 어려운 전신주 40곳을 우선 선정해 7월 안으로 안전보호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보도 폭이 좁은 구간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 ▲기존 보호시설이 부족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앞서 당산동 구립 선재어린이집 앞, 어깨동무 어린이집 등 4곳의 전신주에 안전보호대 시범 설치를 마쳤다. 구는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이 크거나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전신주의 철거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대림1동 주민센터 맞은편 전신주와 5월 도림동 영도교회 앞 전신주 철거를 마쳤다. 이후 당산동 골목 등 3곳의 전신주를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가 안양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양천은 총 31.88km 길이의 하천이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이 가운데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은 총 7.64km이다. 이에 금천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2km의 안양천변에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며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1400여주도 함께 심었다. 안양천을 지나는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과 안양천 내 한내천 파크골프장,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도 안양천 명소화의 요소다.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금천구가 힘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23일에는 금천구청에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