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보노 빅데이’ 개최, 재능기부 한 걸음 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 이하 ‘진흥원’)은 1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14 프로보노 빅데이’를 개최하였다.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의 약어로 전문가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대가없이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개최 목적은 프로보노 이해관계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보노 문화 확산 과 국내외 프로보노 사례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를 통해 프로보노 사업 내실화에 기어코자 하는데 있다. 기조연설을 맡은 탭룻 재단의 조엘 바쉐브킨은 "비영리기관들이 자원부족으로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프로보노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이번 프로보노 빅데이를 통해 한국의 프로보노가 더욱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개최내용으로는 첫째, 국제 프로보노 심포지엄의 주제는 The Power of Probono으로 국내외 프로보노 사례 공유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한국의 프로보노 운영
성남이로운재단, 2014 성남 사회공헌 타운홀 미팅 - 사회공헌을 주제로 열린 기업과 풀뿌리단체의 첫 맞선 같았던 행사.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의 사회공헌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제 성남에서 기업 사회공헌(CSR/CSV)과 풀뿌리단체(NGO/NPO)가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크행사가 열려 화제다. 재단법인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장건)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11월 7일(금) 오후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에 걸쳐 성남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라는 제목의 행사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성남시를 비롯한 지역의 공공기관, 공공기업, 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과 NGO,NPO 풀뿌리단체를 초대해 Balancing공연, 주제강연, 사회공헌 사례발표, 그룹토론 등 순서로 펼쳐졌다. 행사는 성남이로운재단의 감사인 한대희 세무사의 사회로 시작하였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공익 거버넌스와 공유가치, 공익가치의 실현을 모색하는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성남이로운재단이 공공기관, 공공기업, 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력사례에 대한 2014 Bridge Talk Show 개최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임팩트 스퀘어 주관으로 11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는 포스코 P&G 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협력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향후 상호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전망하는 2014 Bridge Talk Show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4가지 Session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는 CVS(공유가치 창출)와 사회적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하여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과 이윤철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두 번째로 기업의 사회적기업 육성기에 대하여 김민식 LG전자부장과 최세호 현대자동차 차장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세 번째 이야기는 기업의 사회적 기업 설립스토리에 대한 기대와 전망에 대하여 심건택 포스코 휴먼스 상무와 유도형 SK행복나눔재단 팀장이 함께 했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기업이 바라보는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하여 민회선 시흥희망의료생협 전무, 이영구 더사랑 대표와 이준서 에코준 컴퍼니 대표가 3개의 사회적기
2014 소셜벤처 페스티벌“아이디어 씨앗으로 세상을 밝혀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셜벤처 기업가에게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0여 팀이 참여했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소셜벤처 경연대회’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82개 팀이 결선을 벌였다. 창업, 청소년 아이디어, 일반 아이디어, 글로벌·성장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12개 팀씩 총 48개 팀이 최종 수상했다.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본 행사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를 혁신하는 소셜벤처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이 주관했다. 2014 소셜벤처 경연대회 창업부문 대상은 ENABLE’(인에이블)에게 돌아갔다. 인에이블은 ‘장애인을 위한 발과 다리가 되는 제품을 만들어 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소셜벤처다. 전동휠체어용 스마트 발판을 생산해 휠체어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장애물을 쉽게 극복하도록 했다. 휠체어에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이용자들이 휠체어를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착한 소비 따뜻한 세상” 전국 사회적경제기업 176개사가 참여한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성남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전국 단위로는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176개사, 255개 부스가 참가해 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 각 지역의 유기농 농산물, 천연염색제품, 친환경 수공예 장난감 등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사회적경제기업설명회 및 컨설팅, 공공구매워크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치즈피자, 유리공예, 캐릭터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업종별 제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새정치민주연합 사회적경제기본법 발의 새정치민주연합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위원장 신계륜)는 지난 10월 10일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의원 65명의 공동발의로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계륜 위원장은 "삭막한 경쟁과 양극화만을 조장하는 정글화된 자본과 이윤 중심의 시장을 조금이라도 인적인 문화로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의된 사회적경제기본법은 협동과 연대의 정신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기업문화를 활성화시켜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과 안정 그리고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도모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기본법안은 7차례에 걸친 지역 순회 입법 공청회 등을 거쳐 사회적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간들의 소통을 거쳐 입안됐다. 주요내용으론 사회적경제의 국가공동체발전에의 기여를 인정하고 사회적경제 분야를 국민통계의 분석단위에 포함시키도록 해서 국내총생산(GDP), 고용율, 예산, 사회적 성과 등에서 사회적경제가 달성하는 성과를 집계하도록 했다. 또 사회적경제 정의와 운영원칙을 유럽연합(EU)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 수준의 정의에 근거하여 규정하고 사회적가치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9월 24일 전남도의회는 제289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명현관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였다. 이 조례안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규정되어 있던 각종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대해 공통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조직들간의 협동과 연대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상호간 연결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 및 육성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였고,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와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설립 운영을 명문화하였으며,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동 지원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와 사회적경제 육성기금 설치의 근거를 마련했다.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도민 200만 시대를 회복하고, 아기의 울음소리를 더 많이, 더 크게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
서울시, 공유서울 ‘메트로폴리스 어워즈’ 특별상 수상 서울시가 ‘공유서울(Sharing City)’정책으로 ‘제5회 메트로폴리스 어워즈’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한다. 메트로폴리스 어워즈는 세계 대도시 연합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가 2002년부터 3년마다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세계도시 우수 정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의 공통문제 해결 및 도시 상호간 교류를 통해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71개 회원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메트로폴리스 측은 “서울시의 공유서울 정책이 지난 2년 동안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서울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수상 선정사유를 밝혔다. 서울시 ‘공유서울’ 정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2년 9월 ‘공유도시 서울’선언을 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미국, 유럽 등 일부 도시에서 시민단체, 기업 중심으로 추진된 것과는 달리,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공공차원에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공유사업모델을 채택했다. 서울은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공동체 붕괴, 인간소외현상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 16일 서울선언 발표 및 폐막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이하 SEWF 2014)’ 한국조직위원회는 10월 16일 서울선언 발표 및 폐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각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이뤄온 바 있다. 이런 정책경험에 힘입어 세계 각국의 사회적기업가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서울 대회 개최를 통해서 국내 사회적기업과 다양한 사회경제 주체들에게 국가 아젠다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 사회적경제 주체 자립도 강화 방안 모색, 사회적경제 주체의 발전적 연대강화 방향 모색, 협력적 거버너스 구축 방향 모색,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발전에 관한 공감대 형성, 국제적 교류와 위상제고 등의 측면에서 많은 의의와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사회혁신’, ‘사회통합’, ‘사회투자’ 3개 주제에 걸친 논의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을 통해 긍정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정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을 ‘지속가능한 관광’ 주도국으로 선정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모로코, 프랑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주도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Rio+20)에서 유엔 회원국은 녹색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체계로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관한 10개년 계획(10-Year-Framework of Programmes on 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을 채택했다. 이 계획은 ‘관광’, ‘소비자 정보’, ‘생활방식(lifestyle) 및 교육’, ‘건축’, ‘공공 조달’ 분야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향후 10년 동안 추진할 우선 추진과제로 제시하였다. 문체부는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관광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수단으로 인정받는 데 앞장섰으며, 지난 4월 부산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 아태 지역 컨설팅회의’를 개최, 향후 10년간 국제적으로 이행될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의 상세 계획 논의를 주도했다. 이러한 기여를
서울교육청,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 위한 정책포럼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핵심역량으로 꼽히는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오는 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교원·학생·학부모·시민 등 약 2,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미래를 여는 열쇠–우리는 왜 문해력과 수리력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교육공동체 패널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다. 한양대 조병영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중요성을, 서울대 권오남 교수는 학생·성인의 수리력 향상 필요성을 각각 강연한다. 이어 공덕초 정구용 교사와 중화고 박정숙 교사가 초·중등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학생역량 진단검사(에스플랜, S-PLAN)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진행은 KBS 아나운서 이승현이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127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33억원(79,374,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2023년 6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K-SBC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다. 기업전시관, 제품 판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K-뷰티와 첨단기술 등 약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은 △아마존 입점 10개사 △온·오프라인 전시기업 50개사 △현지 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43개사 △해외 인증 및 법인설립 컨설팅 12개사 △공유오피스 및 연락사무소 제공 10개사 △물류지원 2개사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했으며, 오는 6월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 11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상반기에만 총 4300여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되어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품권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을 방해하는 전신주에 ‘안전보호대’를 설치해 생활안전 강화에 나섰다. 안전보호대는 고탄성 소재로 만들어져, 사람이 부딪힐 경우 충격을 흡수해 머리나 몸의 부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색상도 경고표지색(노랑 바탕 검정 줄무늬)으로 표시하여 눈에 쉽게 띄도록 했다. 구는 보행자가 전신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설이 어려운 전신주 40곳을 우선 선정해 7월 안으로 안전보호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보도 폭이 좁은 구간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 ▲기존 보호시설이 부족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앞서 당산동 구립 선재어린이집 앞, 어깨동무 어린이집 등 4곳의 전신주에 안전보호대 시범 설치를 마쳤다. 구는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이 크거나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전신주의 철거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대림1동 주민센터 맞은편 전신주와 5월 도림동 영도교회 앞 전신주 철거를 마쳤다. 이후 당산동 골목 등 3곳의 전신주를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가 안양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양천은 총 31.88km 길이의 하천이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이 가운데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은 총 7.64km이다. 이에 금천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2km의 안양천변에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며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1400여주도 함께 심었다. 안양천을 지나는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과 안양천 내 한내천 파크골프장,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도 안양천 명소화의 요소다.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금천구가 힘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23일에는 금천구청에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