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복한 자원봉사 연대 프로젝트『다함께 성북 천결(川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보문동 주민센터까지 성북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다. 행복한 자원봉사 연대 프로젝트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가 기획한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구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캠프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모여,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성북천을 걸으면 환경실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자주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한 이번 봉사활동은 다른 활동과 다르게 성북천에서 봄을 온전히 느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대전 동구는 기존 경로당과는 차별화된 다목적 공간을 갖춘 용수골 경로당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 장철민 국회의원, 박헌철 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장을 비롯해 경로당 회원, 주요 내빈,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용수골 경로당은 인근 아파트 경로당의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느꼈던 경로당 회원 등을 위해 총사업비 13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경로당 신축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2월 말 준공됐다. 용수골 경로당은 연면적 298.31㎡, 지상 1층 규모로 경로당 시설 외에도 영화 관람과 운동, 강연, IT 체험교육(키오스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마련됐으며 최근 어르신들이 즐겨찾는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새롭게 문을 연 용수골 경로당은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마트한 미래형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와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4월 12일 수정꿈모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수정꿈모아센터는 동구에서 민간기업의 사회적 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첫 번째 성과물로, 2021년 12월 북항막개발 반대 시민모임과 부산오션파크 간에 동구 내 주민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을 위한 기부채납 양해각서(MOU)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 2023년 2월 공사를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에 준공됐으며, 공사비 41억 4천만 원, 구비 3억 3천만 원이 투입됐다. 수정꿈모아센터는 1층에 어린이집, 2층에는 공유공간 및 경로당, 3층에 마을건강센터, 4층에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3층의 마을건강센터에는 치매안심센터 수정분소가 설치되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4층 헬스장에는 15종의 헬스기구가 구비되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소식에서 김진홍 동구청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확대 조성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 청렴관에서 15일과 16일 이틀간 ‘2024년 상반기 안전보건 집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김진호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유해화학물질 취급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항목별 이해 △급성중독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위험요인 및 특징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현업근로자 3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현장에서의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관리감독자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교육이 필요하다”라며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향상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대덕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주기적인 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을 확보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2일 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와 군의원,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주민과 어린이 500여 명이 참석해 곡성어린이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은 곡성읍 곡성로 903번지에 위치한 1,460㎡ 규모의 도서관으로, 어린이도서관, 폴짝폴짝 동화체험실, 어린이 프로그램실, 주민 커뮤니티 시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서는 예산어린이집 어린이 10명의 귀여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곡성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 경과보고와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시설 관람,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부대행사로 도서관 곳곳에서 그림책 마술과 샌드아트 공연, 실감형 독서체험, 북쿠킹,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린이 400여 명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에 도서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을 어린이는 물론 주민 모두가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거창군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이 봄을 맞이해 주민참여정원을 새단장 했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정원은 2023년 2회에 걸쳐 총 14개 팀 68명이 참여해 8개의 개성 있는 꼬마정원을 조성한 공모사업으로 이번 정원 단장은 제1기 거창韓 시민정원사와 거창군 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수료한 시민정원사 29명 중 18명이 이번 봄단장에 참여해 춘절국, 루피너스 등 약 80여종의 다양한 종류의 계절 꽃과 다년생 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봄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거창군 새마을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맞이 꼬마정원 정비에 함께 참여해 주민참여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정원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했다. 거창창포원 주민참여정원은 봄맞이 꼬마정원 단장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시즌에 맞추어 시민정원사 등 주민들이 함께 계절별 꽃과 소품으로 사계절 다양한 정원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봄꽃으로 단장한 거창창포원에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민원 청구 편의를 위해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사진)을 제작해 `군청 민원실`, `11개 읍·면사무소`, `곡성군 가족센터`에 비치했다. 군은 지역 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따라 이들이 생활민원을 신청할 때 불편함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해석본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국어로 제작됐으며, 가족관계 관련 20종, 주민등록 및 인감 관련 11종, (이륜)자동차 관련 5종, 체류지 변경 및 거소이전 관련 5종 등 총 41종의 민원서식과 작성요령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군 홈페이지(전자민원-민원편의제도)에 해석본을 게시하여 온라인으로도 민원 서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제작·배부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이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내 외국인들의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도박 게임이 세계적으로 유통되면서, ‘이순신의 도시’를 자처하는 아산시가 게임사를 상대로 정식 항의에 나설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아산시는 이순신축제를 준비하고 웹툰 제작 등 선양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도시”라며 “이렇게 장군을 폄훼하고 불명예를 안기는 도박게임이 만들어진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게임사는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YI SUN SHIN’이라는 이름의 슬롯게임을 출시, 온라인에서 유통하고 있다. 해당 게임에서 이순신 장군은 중국풍 갑옷을 착용한 채 게임머니를 따면 “승리는 나의 것이다. 준비 발사”, “조국을 위하여 이순신이 돌아왔다” 등의 한국어로 도박을 지휘하고 있다. 언론들은 이를 소개하며 이순신 장군과 한국 문화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온라인 도박은 우리나라에서는 엄연히 불법이다. 게다가 이순신 장군이 중국풍 갑옷을 입고 도박을 지휘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과 지역 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운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신속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 대전시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주도할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비 확보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예산 확보에는 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기에 중앙부처 및 국회 등과 소통·협력·교류에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획재정부 내에 각 부처예산을 총괄하는 담당자와 논의하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리고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시장은 공공성을 위한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충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도청 내 유휴공간을 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바꾸고 교통체계와 울타리 등 시설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태훈 도의원, 이범우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분야별 전문가 와 도민이 참석하여 도 청사 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충북도가 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5여 명 중 72%가 주차 불편을 느끼고, 유휴공간을 이용한 신규 주차 공간 확충에 78% 찬성, 교통체계 개편에 68%가 긍정적인 답변을 할 정도로 주차 불편은 도청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도는 도청 내 기존 주차공간 이외에도 35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설하고 유휴공간을 정비하여 주차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충과 연계하여 도청 내 교통체계도 손 볼 계획이며, 비좁은 건물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교행하던 불편을 일방향 순환시스템으로 개선하여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고 일부 위험구간은 주차구획을 삭제하고 보행전용으로 변경한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25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훈장 대상자인 故 임영모 병장은 8사단 소속으로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참여한 강원지구 전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54년 서훈됐다. 그러나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훈장을 전달하지 못했다가,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71년 만에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정부를 대신해 관내에 거주하는 유가족 임문규 씨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고, 임문규 씨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훈장을 전달해 주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라며 "유공자와 그 가족 모두가 존경과 배려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예우와 지원을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지역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7개 코스의 성남 누비길 62.1㎞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스탬프 여권 앱’ 연동을 통해 성남 누비길 경로 안내와 7개 지점별 인증 도장 찍기, 완주 인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인증받을 수 있는 지점은 △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영장산 정상(해발 413.5m) △불곡산 정상(해발 335m)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 △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 △인릉산 정상(해발 327m) 이다. 각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해 해당 앱에 올리면 위치 파악 시스템(GPS)이 가동해 자동으로 인증도장을 찍는다. 모든 코스 완주 땐 ‘모바일 완주 인증서’도 자동 발급한다. 원하면 기존의 종이(A4 크기) 인증서도 성남시청 5층 녹지과 사무실에서 발급해 준다. 성남 누비길 7개 코스는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순환형 도보길이다. 보통 여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6월 30일 시청 4층 제2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용역사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이 구체화됐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본관 리모델링에 앞서 모듈러교실을 설치하고, 2029년까지 생활관 및 탐구관 증축 설계·공사를 완료 한 뒤, 같은 해 하반기까지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유지 부지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를 약 722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로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정은 용역사의 사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안으로,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역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 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과 총 5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하는 의견이 다수임을 확인했다. 이후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분당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만 2,50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공모방식은 31%, 모르겠다는 의견은 5%로 나타났다. 이는 간담회에서 확인된 의견과 일치하는 결과다.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이주대책, 장수명 인증, 추가 공공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폐지를 요구했다. 입안제안서 접수 시기와 관련해서는 ‘접수 안내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