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관세청은 1.22(월)부터 2.8(목)까지 3주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입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1.16(화)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수입식품의 부정유통행위를 차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관세청은 설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산물 등이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 업체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관세청 산하 전국 세관뿐만 아니라 농식품부, 해수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과 물품 종류를 가리지 않는 대대적인 단속이 될 예정이다.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 반재현 과장은 '원산지 허위표시는 최종 소비자인 국민뿐만 아니라 농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19일(금) 14시에 「1형 당뇨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9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하여, 1형 당뇨와 관련한 정책들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 환자단체와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었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한국 1형 당뇨병환우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환자단체와 내분비학회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 대한당뇨병학회 김수경 교수(차의과대) 및 김재현 교수(성균관의대)가 참석하였으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부처와 기관도 참석하여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작년 4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작년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청소년의 당뇨 관리기기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ㆍ상담 횟수를 확대키로 하였고, 당뇨 환자 가족의 의료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이 국내 동해안까지 전파됨에 따라, 오늘(20일) 강원 강릉시를 방문하여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강원 강릉시에는 총 28개의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가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강릉시 남항진 인근 죽도봉에 위치한 긴급대피장소(해발고도 32.8m)로 약 8백 명의 대피인원 수용이 가능하다. 강릉시 남항진은 이번 일본 지진 발생 시각으로부터 약 1시간 51분 후인 18시 1분경 동해안에서 지진해일이 가장 먼저 관측된 지점이다. 이상민 장관은 강원도와 강릉시 관계자들로부터 지진해일 발생시 상황전파와 주민 사전대피체계 등을 보고받고, 긴급대피장소 인근에 설치된 지진해일 대피안내 표지판, 대피로 표지판 등도 점검하였다. 현장에서 이 장관은, 특히 최근 일본에서 추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민뿐만 아니라 강릉시를 방문한 관광객들도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피안내 등 표지판 관리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19일(금)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수출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주)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제도* 규제혁신 등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장은 '지난해 관세청은 보세공장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물품의 반입,반출, 제조,가공 등 보세공장 제도 전반의 절차를 간소화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제조 및 물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반도체, 조선, 바이오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20일) 경북 예천군과 울진군을 방문하여 겨울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방문은 2022년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작년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을 대상으로, 임시조립주택 난방과 수도관,계량기 동파 및 화재 예방 등의 안전관리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그간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이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지자체*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상황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불편사항 접수,조치 등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단지에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단지 내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였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누전차단기 등),소방(소화기,화재감지기) 분야를 집중점검하였다. 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대상에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누적 관람객이 530만 명에 이른다. 이번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축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국민들에게 궁중문화축전 10주년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52일간 총 6,365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과 우수상 등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 슬로건이 대상(문화재청장상)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슬로건은 2024년 국가유산 체제의 도입과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궁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대표위원장 최종구, 이하 '강원 2024 조직위')가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세계청소년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한 '함께 할 때 빛나는 우리-아르브뤼 특별전'을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선보인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리는 아르브뤼코리아의 특별 전시는 예술 분야에서 빼어난 소질을 발휘하는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캐리커처 그리기, 사파리 만들기, 목판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제2, 3전시실에서는 (사)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의 '2024 Venez Illuminer Artpara!'가 열린다. 그림으로 하나 되는 '아트 올림픽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섯 개 대륙에서 온 세계 청소년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K-Culture가 녹아든 문화올림픽을 목표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강원 202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영국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루악오디오'의 공식 수입원 델핀은 1월 1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루악오디오의 프리미엄 라인업 '100 시리즈'(모델명 R810, R410)의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한영국부대사 개러스 위어(Gareth Weir)는 '루악오디오는 1986년 설립 이래로 브리티시 사운드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루악오디오의 신모델 출시와 꾸준한 번영을 축하했다. 이어 론칭쇼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앨런 오루크(Alan O'Rourke) 루악오디오 대표는 '하이파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루악오디오를 설립했고, 항상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100 시리즈 역시 충분히 만족스럽게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오디오 제작을 향한 열정을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미엄 라인업 100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 'R810'과 그 하위버전인 'R410'으로 구성돼 있다. 수공예 목재 슬레이트 그릴, 고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이하 재단)은 화성시 예술창작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월 4일(일)까지 '2024 화성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2024 화성예술지원'에서는 재단의 예술지원사업을 더욱 알기 쉽도록 화성예술활동지원,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신진예술인자립지원, 문화취약계층특화지원 등 화성시 지역특색을 반영한 4개 지원사업을 통합으로 모집한다. 4개 지원사업은 모두 화성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모든예술31은 경기도 소재 예술인 지원 가능)으로, 총지원금은 7억3550만원이며 지원건수는 111건을 목표로 한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부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며 각 지원금은 2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사업별 지원목적 및 지원내용에 따라 상이하다. 분야별 평균지원액 및 지원 세부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19일(금) 14시부터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평생 통일 준비에 열정을 쏟았던 윤미량(1959~2022) 전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이 남긴 저작물이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그가 남긴 북한 체제, 남북 대화, 통일 준비, 북한 인권, 이산가족, 납북자, 새터민, 북한 여성과 보육, 북한 문학 분야의 저작물을 정리해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굿플러스북은 윤 전 원장의 '통일로 향한 윤미량의 삶과 글'과 영문 저서 'Women in North Korea'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통일로 향한 윤미량의 삶과 글'은 내용과 형식에서 유고집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남겨진 글은 통일을 향한 뚜렷한 지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윤미량은 여느 북한 전문가들과는 달리 북한 여성의 역할에 방점을 찍고 있었다. 사회주의권의 붕괴 이후 북한 체제의 지속을 설명하는 주요 논지는 북한에도 시장 경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배급 체제가 붕괴된 뒤 그나마 마을마다 시장(장마당)이 개설되고, 여기서 필요한 물건들이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논의는 여기서 더는 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통해 순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도시이며, 이제는 정원과 3대 경제축 등을 기반으로 치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도시 위상과 시민들의 자부심 높아져 202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7개월 만에 준비해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순천의 위상과 도시에 대한 자부심은 높아졌고 많은 도시들이 순천을 따라서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거나 도시계획을 변화시키고 있다. 517개가 넘는 국가기관 등이 방문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위기에서 구해낸 도시라고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간 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친 국내 1위 관광지가 됐고, 지난해에도 425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순천을 방문한 국제기구에서도 순천의 생태철학 리더십과 경쟁력이 전 세계에 공유할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고, 시는 지난해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 성남창업경연대회(도전! S-스타트업)』 시상식이 6월 3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술성과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감정 인터페이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들이 대거 수상해, 성남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서 산업 전반의 미래 주자들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바이오아쳐스 영예의 대상은 '약물 운반 시스템을 이용한 경구용 GLP-1RA* 비만 치료제 개발'을 제안한 ㈜바이오아쳐스에게 돌아갔다. 기존 주사제 중심의 비만 치료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경구형(먹는) 치료제로서 미국 특허 2건을 출원 중이며 2025년 5월,총 7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확보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GLP-1RA :
서울교육청, 학교 소송지원 대폭 강화…7월부터 ‘법률 SOS’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7월부터 학교가 법적 분쟁의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소송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학교 복합시설 운영과 관련한 민원과 소송이 급증하면서, 학교 현장의 업무·예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 조치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발표한 ‘교육활동 침해 대응 법률지원 방안’이 교원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학교 자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송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법률 자문을 기존 1인 체제에서 다층적 전문가 자문으로 확대한다. 고위험 사안 발생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축되는 ‘학교 법률 SOS’ 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받고, 교육청 소속 변호사와 고문변호사 등 3인 이상의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가 직접 부담해오던 소송 비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대 1천만원 한도의 소송비용을 교육청이 직접 집행하고, 변호사 선임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송 경험이 부족한 교직원이 혼자 대응해야 했던 한계를 보완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난이도 소송 발생 시에는 교육청 학교소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 지원청,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7월 1일,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현장 소통'으로 새 아침을 열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7시, 성내하니공원을 찾아 강동구 생활체육광장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배드민턴 동호회원 40여 명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주민들은 “천호동에 공공수영장이 없었는데, 3월에 천호어울림수영장이 열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요즘 높은 건물들도 많아지고 동네에 활력이 많아졌다”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구청으로 자리를 옮긴 이 구청장은 구청 주차장에 ‘직원 격려 커피 트럭’을 마련하고 출근하는 구청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건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직원들 덕분에 강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9시에는 정례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구정 현안을 논의하며 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앞서 진행된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서 선정된 공무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구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이수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산업단지 내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환경 향상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하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가운데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2억6000만원(국비 20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대 조성돼 현재 약 9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동수오량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인도 정비, 공원 및 근로자 쉼터 조성, 생활편의시설 설치, 노후 우오수관 정비 등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비사업으로 구성했다. 동수오량농공단지는 기계, 금속, 식품, 전기부품 등 제조업체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시설 노후화로 정주 여건과 기반시설 개선에 대한 입주 기업과 근로자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거리조성사업을 통해 산단 내 일상 환경의 질을 개선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