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수행평가와 대입제도 함께 바꿔야 공교육 정상화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5일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1차 토론회에 이어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수행평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는 ‘수행평가, 함께 다시 그리다-현장과 전문가의 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에서는 교사, 교장, 대학교수, 입학사정관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나서 수행평가의 의미와 개선책을 제시했다. 특히 차유화 수석교사는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평가와 AI 기반 피드백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현석 교장은 “평가기준의 명확화와 교사 전문성 강화, 공동평가와 AI 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진 현장 토론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발표자, 참여자들이 학생 성장 중심의 수행평가 구조를 어떻게 정착시킬지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문제 해결 과제가 단기인지 장기인지, 전체인지 부분인지 균형 있게 판단해야 한다”며 근본적 대
브레이크 없는 질주 막는다…수원교육지원청, 픽시자전거·PM 안전 캠페인 전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이 학생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픽시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위험성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캠페인은 지난 22일 조원중·고등학교, 수일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픽시자전거와 PM의 위험성, 안전 수칙, 올바른 이용 방법을 직접 안내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픽시자전거 및 PM 이용이 늘면서 교통법규 위반과 사고 위험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특히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안전 규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학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단순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캠페인 현장에는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픽시자전거와 PM의 위험성 ▲올바른 이용 규칙 ▲교통규칙 준수사항을 반복적으로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김 교육장은 “픽시자전거와 PM은 주로 학교 밖에서 사용되어 학생 지도가 쉽지 않고, 단속 권한도 경찰에 있어 즉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증강현실 인성교육으로 유아교육의 새 지평 열다” 놀이와 인성, 증강현실로 만나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인성버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놀이 중심의 체험에 인성교육을 결합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유관 기관 협력 기반 마련 이 프로그램은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체험형 인성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 역시 그 결실로 진행됐다. 증강현실 활용 인성교육 ‘AR 인성버스’는 대형 스크린과 대화형 장치를 활용해 아이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선택을 하며 학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자기 주도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과 태도를 체험할 수 있었다. 발달 특성 반영한 체험 설계 체험은 질서 지키기, 협동하기, 배려하기 등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실감형 증강현실 인성 체험 ▲생활 습관 인성교육 ▲조작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교(원)장 대상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실수업 혁신을 이끌 교(원)장을 양성하기 위해 대규모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장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10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인공지능·디지털 역량개발 교(원)장 코치 과정 직무연수’는 학교경영자가 디지털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갖추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각 기수별 연수는 4일간 30시간의 집중 대면 연수로 운영되며, 제주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크게 두 개 모듈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인공지능·디지털 리더십코치’ 과정에서는 실감형 콘텐츠 기반 팀 네트워크 학습, 신재생에너지와 AI기술, 기업사례 탐구 등을 통해 디지털 융합사고를 확장한다. 두 번째 ‘인공지능·디지털 역량개발자’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기획, 실행연구 워크숍, 미래교육 방향 탐구 등 실천적 학습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 체험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카카오 본사 탐방,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 견학, 서귀포 스타트업
신규교사 지원,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강서양천 교육지원청 중심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신규교사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교사들이 초기 적응 과정에서 겪는 업무 과중, 민원 대응, 교육활동 침해 등의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신규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전문성 신장,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장기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남서초와 강서양천 교육지원청이 각각 특화된 사업을 마련해 교직 사회 전반의 성장을 유도한다. 강남서초, 멘토링과 연수 결합한 ‘동반 성장 프로젝트’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장경)은 8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신규교사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초등과 중등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연수를 결합해 현장 적응을 돕는 방식이다. 초등 신규교사를 위한 ‘무한성장 동행’ 프로그램은 그룹 멘토링과 긴급 상황 대응 멘토링을 제공해 교사의 정착을 지원한다. 현장 문제 해결에는 ‘함께더올림 신규교사 지원단’이 직
함께 나아가 큰 뜻을 이루자는 메시지 (사진)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9월 1일 자 신임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 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장학관, 신임 교장 등 모두 276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새롭게 임용된 48명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276명 새 출발, 경기교육의 동력 이번 임명 대상은 본청 국장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명, 신규 장학관 19명, 공모교장을 포함한 교(원)장 245명이다. 교단에서 학생과 함께했던 교원들이 새로운 보직을 맡으면서,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져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을 이끌어갈 동력이 마련됐다. 임명식, 축하와 다짐의 자리 수여식은 경기교육 정책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신규 임용자 대표의 소감 발표, 임태희 교육감의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자율에 기반한 학교문화 조성’, ‘AI 시대의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목표로 경기교육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 “
서울시교육청,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9월 한 달간 서울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권역별 ‘2025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고교 유형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의 진로 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말마다 열린다. 1권역(동부·북부·성북강북)은 9월 6일 노원구민의 전당, 2권역(강동송파·강남서초)은 9월 13일 강남구민회관, 3권역(남부·강서양천·동작관악)은 9월 20일 윤중중학교, 4권역(서부·중부·성동광진)은 9월 27일 종로구청 창신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회차는 권역별 4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고등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특성과 차이를 비교해 학부모가 기본 정보를 익히도록 하고, 2부에서는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의 실제 진로·진학 사례를 다뤄 구체적인 선택의 길잡이가 되도록 한다. 강사진은 교육청 장학사와 진로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꾸려졌다. 참가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온라
교원 노동인권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 열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노동인권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지미숙)은 2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학교 노동인권교육 역량강화 교사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경기도 관내 초·중등 교원 114명이 참석해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서는 노동인권교육의 기본 이해를 시작으로 그림책과 영화를 활용한 노동 가치 교육, 청소년 노동법 적용 사례, 노동의 가치와 직업 윤리, 수업설계와 교수·학습 방법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맞춤형 노동인권교육을 어떻게 학교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지미숙 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노동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사의 노동인권교육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교사들의 교육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네덜란드와 농업 교육 교류 확대 첨단 농업 인재 양성에 속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네덜란드와 손잡고 미래 첨단 농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7일간 네덜란드를 방문해 첨단 농업 교육과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농업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연수에는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교육적 의미를 더욱 키웠다. 참가자들은 에레스 드론턴 대학에서 정밀 원예와 스마트 농업 관련 강의와 실습에 직접 참여했으며, 현지 농가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경영 현장을 체험했다. 교사들에게는 첨단 농업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농업 환경을 직접 접하며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됐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의 김민승 학생은 “농업 강국의 첨단 기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한국 농산업 발전과 농업 창업 비즈니스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학생들의 현장 체험과 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점은 이번 교류의 중요한 성과
대광고,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2026학년도부터 새 출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자율형 사립고 대광고등학교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6학년도 3월부터 일반고로 새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서울 지역에서 열두 번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다. 앞서 동양고(2012), 용문고(2013), 미림여고·우신고(2016), 대성고(2019), 경문고(2020), 동성고·숭문고·한가람고(2022), 장훈고(2023), 이대부고(2025)가 같은 길을 걸었다. 이번 대광고 전환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광고는 교사·학생·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환을 신청했다.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지난 6월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청문 절차를 진행했고, 8월 교육부 동의까지 받아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월 ‘2026학년도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해 공고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안정적 전환을 위해 학교·학부모·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일반고와 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완주지역 창업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지역의 창업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2월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전주 창업가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 마련과 유망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완주지역까지 확대된 이후 완주군 소재 스타트업인 디프리(대표 고건우)는 지난해 ‘제6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디프리는 현재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해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열린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최종 5인에 완주군 소재 봉동곰탕(전통 사골 육수 기반의 HMR 곰탕 브랜딩)이 선발돼 오는 30일 전북대학교에서 최종 현장 발표를 위한 IR부트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동곰탕은 전통 방식 한우사골곰탕 추출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이 추진한 수소 분야 상생협력사업이 수소기업 간 교류와 소통으로 이어지는 등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완주군과의 수소산업 분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예비수소전문기업 상생 간담회 △수소기업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8월 전북TP 통합운영안전센터에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주·전주 9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규제 개혁 공동 대응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간 교류의 장 확대 마련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 시는 수소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전주지역 12개 수소기업과 함께 선진기업 벤치마킹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ANH 스트럭쳐 본사와 사봉공장을 견학하며 탐방 기업의 주요 제품과 제조·시험 설비,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벤치마킹 과정에서 기업 간 업무 공유와 소통도 이뤄져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연말까지 완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고액·고질 체납 해소를 위해 채권추심 분야 인재를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시는 세정과 소속 채권추심단에서 근무할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 2명을 선발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및 제8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재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추심단의 주요 업무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독려 및 은닉재산 파악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확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방문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등이다. 응시 자격은 채권추심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로, 공공기관·금융업 법인·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정보업 법인 등에서 채권 추심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조세·채권 분야 민사채권 회수 경력자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 △워드·엑셀 등 전산 활용 가능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문성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전주함께장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전주형 착한 소비운동인 ‘전주함께장터’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4개 기업과 10개 단체, 2개 기관 등 36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33회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약 1억 1900만 원 규모의 기부와 현물 지원이 이뤄졌고, 2200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전주함께장터’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의 3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올 연말까지 골목상권·전통시장 적극 이용, 기부·현물 지원 등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전주 이팝나무장터’(5월) △골목상권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6월) △폭염에 대응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캠페인’(8월)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 근로자 아침 식사 지원 사업’(9월) 등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은 지난 10월 1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65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만수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요·장구·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로는 장어덮밥과 고구마맛탕 등 정성껏 준비된 음식이 제공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약과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 등 기념품이 함께 제공되어 감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봉사 참여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누리식품은 약과를, 무지개연합의원(오산)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을 후원했으며, 한마음봉사단은 문화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운암예술단과 고인돌봉사단이 식사 봉사에 참여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석 오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