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고령군은 4월 12일 ~ 13일 양일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2023년도 가야의 문헌·고고학 연구성과 및 영호남지역 발굴성과' 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가야사 전공자들로 구성된 최대 가야사 연구 단체인 가야사학회에서 진행하며, 2023년에 이루어진 가야사에 대한 문헌과 고고학적 연구성과 및 호남지역 분묘 등의 발굴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학술회의 첫째날인 12일에는 김양훈(대성동고분박물관)의 ‘2023년도 가야 문헌사(전기) 연구성과’발표를 시작으로, 안홍좌(창원대학교)의 ‘2023년도 가야 문헌사(후기) 연구성과’, 박미정(대성동고분박물관)의 ‘2023년도 가야 고고학(학술지) 연구성과’, 권용대(울산문화재연구원)의 ‘2023년도 가야 고고학(학위논문) 연구성과’발표, 토론 및 총회가 진행되며, 둘째날인 13일은 전상학(전주문화유산연구원)의 ‘2023년도 호남지역 발굴성과’, 오재진(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의 ‘2023년도 영남지역 분묘 발굴성과’, 이기건(세종문화재연구원)의‘2023년도 영남지역 분묘 외 발굴성과’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쉼이 있고, 나만의 명소를 찾아가는 원포인트 여행 등 'R.O.U.T.E.(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테마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된'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투어 프로그램을 4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한다. 6년차의 대표관광상품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고령군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문화, 웰니스, 힐링, 캠핑 관광자원을 결합하여 1박 2일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기획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 홍보를 통한 모객으로 매회 35명 이상 모집하여 총 500여 명의 관광객이 고령을 다녀갈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1일차에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연주해보는 “현의 노래” 체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왕의 길” 트레킹, 카페포카오 족욕체험 등을 진행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 한옥스테이로 2일차로 넘어간다. 2일차는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김종직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함양군은 4월 12일 오전 11시 안의면 항일독립지사 사적공원에서 구한말 함양출신 항일의병장인 노응규(1861~1907) 의병대장의 순국 제117주기를 맞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노응규 의병대장 추모제향 추모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향에는 의병 후손, 관내 기관·관변 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공훈을 세운 노응규 의병대장을 비롯한 의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을, 박문기 안의면장이 아헌관을, 노응규 의병장 후손인 노유연씨가 종헌관을 맡아 노응규 의병대장 이하 500 의병의 영혼을 위로하고 애국정신을 기렸다. 김경두 추모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애국정신을 마음에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신암 노응규 의병대장을 비롯한 독립지사들의 위국정신과 애국정신을 추모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 추모제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2024년도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모두 722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3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500명 선발 시 2756명이 신청해 1.1: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올해는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연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전용카드(광주은행) 형태로 지원되며 공예, 운동, 음악, 자격증 과정 등 지역 내 172개 등록기관(4. 4. 기준) 371개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 할 수 있다. 등록기관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참여 대상자는 기존 카드에 학습비가 충전되며, 신규 선정자는 5월말까지 광주은행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10월말까지 카드를 사용(결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대문구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2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73대 56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 팀인 대구시청을 비교적 여유 있게 따돌리며 이번 대회 우승 전망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쿼터를 15:16으로 1점 뒤진 가운데 마쳤지만 2쿼터 들어 32대 22로 역전했으며 이후에는 3쿼터까지 53:40, 4쿼터 최종 스코어 73:56으로 꾸준히 앞선 기량을 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포워드 박은서 선수가 양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3점을 기록했으며 센터 김해지 선수가 22점, 포워드 유현이 선수가 13점 등으로 서대문구청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시청, 사천시청, 김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쾌조의 출발을 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같은 장소에서 토요일인 13일 낮 12시 사천시청, 일요일인 14일 낮 12시 김천시청과의 경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양주시가 12일 오전 시청 4층 로비에서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기업인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판매 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수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관내 기업인 에그몬스터, 추막골추어탕, 쌀퐁당 등이 합심하여 청사 방문객 및 양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 식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에서 손수 추어탕을 끓이며 방문객들에게 추어탕 시식을 권하는 등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란, 벚꽃 양갱, 찰떡 등은 인기가 많아 행사 시작 몇 시간 만에 물품이 소진되어 뒤늦게 구매하려던 직원과 민원인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수현 시장도 음식을 맛보며 “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양주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관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고흥 풍양농협이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우리기업과 고흥항운노동조합에서도 각각 3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천만 원의 장학금 기탁에 이어 올해도 1천만 원을 기탁한 송영철 조합장은 “매년 고흥군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의미 있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영민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기금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흥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금의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10억 원을 넘어섰으며, 조성된 기금은 교육청 및 우수 명문고 지원사업,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4월 12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륙도 인생후반전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륙도 인생후반전지원센터는 총사업비 약 47억 7천 9백만 원이 투입되어 용호동‘더 파크 이기대’101동의 1층 일부, 3층, 4층, 5층에 연면적 1,587.14㎡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요리실, 바리스타실, 소모임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5060 세대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동기부여 특강, 패션 업스타일링, 재무설계 프로그램 등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신나는 맛남의 밥상, 통기타로 티키타, 나의 후반백서, 바리스타 입문과정 등 신중년들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인생전반전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신중년의 빛나는 제2인생을 위하여 남구형 신중년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용훈 센터장은 “센터는 신중년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신중년 누구나 성장하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천시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6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오는 5월 7일까지 관련업자 신고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개 사육 농장주 및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는 5월 7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서를, 8월 5일까지 폐업 이행계획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제출해야 한다. 개 사육 농장주 및 개식용 도축업자 신고는 도시농업과에서, 유통상인은 식품위생과,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는 각 구청 산업위생과에서 접수하고 있다. 향후 현장 실사 및 증빙자료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신고 수리 및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기한 내 신고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는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신고 시 거짓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개 식용 종식을 통한 생명존중과 동물복지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제정된 관련 법에 따라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시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2일 SNS를 활용해 문경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2024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발대식을 개최했다.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전문 강사의 SNS 홍보 방법과 취재 시 준수사항에 대한 특강도 겸하여 진행되었다. 서포터즈 기자단은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발대식의 분위기와 중요한 순간들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관심 있는 사람들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발대식을 특색있게 알렸다. SNS 이미지를 활용한 개성 있는 홍보 방식 또한 이목을 끌었다. 서포터즈 기자단은 시의 축제, 관광, 생활정보 등 생생한 취재를 통해 SNS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채택된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상·하반기 팸투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2024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은 전국에서 모인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인플루언서, 귀농인 등 여러 경력을 가진 35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