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 운영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수상작을 분기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최근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31권이 전시된다. 2024년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 12권, 2023년 수상자인 욘 포세의 작품 1권, 2022년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의 작품 4권, 2021년 수상자인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 3권,2020년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의 작품 3권,2019년 수상자인 페터 한트케의 작품 2권,2018년 수상자인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 3권 2017년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3권 등이 포함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기존 도서관 자료를 활용해 운영된다.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도서 및 대출 빈도가 낮았던 도서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안양 시민들이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작을 가까이에서 접할
안양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최대 400만 원 지원 안양시는 성인 장애인의 학습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양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인 기관·단체,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성인진로 등 7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 기관(단체)당 1개 사업만 응모할 수 있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4~5개 기관(단체)에 3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단체)은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공모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평생학습과(☎031-8045-6017)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13년째 사재로 방위성금 기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올해도 사재를 출연해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 방위성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는 23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진행됐으며, 성금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을지부대와 인연을 맺고 매년 성금을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3억 5000만 원을 후원했다. 그는 기부식에서 “을지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을지재단은 설립자인 고(故) 박영하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교육, 의료, 안보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13년 상속재산 160여억 원을 을지병원과 을지학원 등에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을지재단의 설립 배경에는 을지문덕 장군의 애국정신과 ‘을지로’라는 명칭에 얽힌 고 박영하 박사의 특별한 애착이 담겨 있다. 박영하 박사는 개인의 이름을 기관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하며 재단의 공익성을 강조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편, 을지재단 산하 의료원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애국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박준영 회장 또한 가족과 함께 병역 의무를 성실히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독서 활동 지원 만족도 94% 기록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왕태환)이 실시한 학교 독서 활동 지원 만족도 조사에서 모든 항목의 긍정 답변 비율이 94%에 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147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학생 프로그램, 교수-학습 자료 지원, 운영 관련 사항, 학교 독서 활동 지원 방향 등 4개 영역 1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학생 프로그램 지원 항목에서 96%, 교수-학습 자료 지원 95%, 운영 관련 사항 92%의 긍정 답변율을 기록하며 모든 영역에서 평균 94%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 독서 활동 프로그램 지원 지속 필요성’에 대해 9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 중 ‘매우 그렇다’가 89%로 가장 높았다. 도서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학교 독서 활동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문해력 향상과 교육공동체의 독서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왕태환 관장은 “학교 독서 활동 지원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와 교육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교학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공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2일,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2025년을 ‘교육공동체 존중 문화 확산의 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례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보호자에게 권리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갈등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에는 ▲교육감·학교장의 책무 ▲권리와 책임의 균형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위원회 운영 ▲권리 구제와 조사 등이 포함됐다. 2024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상호존중 학교문화의 달’은 학교 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표창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를 확대해 공동체 인식 확산, 갈등 조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려면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조례 기반의 활동 확대를 다짐했다.
안양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 상반기 시작 안양시는 시민이 직접 원하는 강좌를 계획하면 이를 지원하는 ‘두드림 강좌’를 상반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두드림 강좌’는 2011년부터 진행된 안양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으로, 평생학습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좌 신청은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15개 강좌를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15개 강좌가 선정되어, 연간 총 30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안양시민 7명 이상으로 구성된 성인 학습팀이며, 기초 단계 강좌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강좌가 종료된 이후에는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평생학습 동아리를 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아리로 선정되면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배움을 실현하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사업이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좌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안양시 평생학습원
안양문화예술재단, 2025 신년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인 이희문, 트로트 가수 김수찬, 별사랑이 출연해 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국악밴드 ‘오방神과’의 독창적인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TV조선 <미스트롯2> 출신의 별사랑이 감미로운 노래로 감성을 자극했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인기를 얻은 김수찬은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새해의 기쁨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미담행진’ 창간호 발간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심상웅)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교육공동체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누리잡지(미디어 웹진) ‘미담행진’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담행진’은 ‘미디어 교육에 담는 행복한 이야기’를 주제로 기사, 칼럼, 인터뷰,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주요 구성은 ▲발간사 및 축사 ▲센터 소식 ▲교사, 학생, 학부모의 미디어교육 사례 ▲전문가 칼럼 등이다. 특히, 센터는 미디어교육의 저변 확대와 교육공동체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성공 사례와 전문가 기고문, 교사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미디어 문해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미담행진’은 누리잡지와 전자책 형태로 발간되며, 독자들은 각각 웹사이트(https ://res .dndpia .com /host /goemecwebzine )와 전자책 플랫폼(https ://res .dndpia .com /host /geomcebook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웅 센터장은 “미디어는 현대 사회에서 소통과 문화 형성의 핵심”이라며 “교육공동체가 미디어교
안양시 가족센터, ESG 역량 강화 교육 성료 다문화·한부모 가족 대상, 환경 보호 실천·전통문화 체험 진행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17일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등 15가족이 참여한 ESG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지난 8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천을 살리는 EM 흙공 만들기 등 환경 보호를 체험하며 과학적 원리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은 안양시가족센터의 지혜나눔방과 만안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됐다. 가족 단위의 요리 체험과 전통놀이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만두 빚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과 AI 기반 스마트 안전도로 활용법을 배웠으며,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도 시승했다. 이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안양시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중 한 중학생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
안양시,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대책 추진 안양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을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본관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재해, 취약계층 보호, 보건의료, 생활폐기물 관리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재난재해 대책으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대설・한파 대응,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연휴 기간 결식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급식 대책도 논의됐다. 성묘객 안전을 위해 청계공원묘지의 관리 방안도 검토됐다.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정비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응급실과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단수와 계량기 동파 등 상수도 관련 문제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됐다. 김 부시장은 “시민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 월등면의 대표 특산물인 순천명품 ‘월등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월등 복숭아는 전국적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가운데, 하루 평균 약 1,500여 명의 관광객이 현지 원두막을 찾아 직접 복숭아를 구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와 월등면 복숭아 농가는 그동안 품종갱신 다양화, 병해충 관리, 과원 정비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상품성과 품질을 높였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들의 고충을 적극 수렴하여 예비비 3천만 원과 시비 2천800만 원 등 총 5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농가 예산지원과 방제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작황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순천명품 제20회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가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월등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재성 월등면장은 “원두막을 직접 방문하며 우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 17개 시·도의회 협의회 첫 여성 회장 선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정기회에서 최 의장이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 34년 만에 첫 여성 회장이다. 최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적극 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의회법이 “주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집중보다 지방분권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 효과적임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내년 6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법정기구로,
학원 없이 영어 실력 키운다…경기도교육청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본격 운영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가 특기·흥미 위주의 단기 과정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학년·수준별 반 편성과 원어민 회화를 결합해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은 지역 거점 공유학교와 협력 기관에서 방과 후나 주말에 진행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AI 펭톡을 활용한 주중 학습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하고, 학년별 소규모 수업으로 학생들의 실전 회화 능력을 높인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 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공유학교’를 마련했다. 글로벌 어린이 외교관,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부천 미래클 와이업 영어 온라인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노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2026학년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은수 좋은 날’의 박용우가 마약 밀매 조직 실체 추적에 전력 질주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박용우는 극 중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이자 마약 밀매 조직을 추적하는 ‘장태구’ 역으로 분한다. 태구는 냉철한 판단력과 1%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 집요한 수사력, 범죄를 꿰뚫는 탁월한 육감을 지닌 베테랑 형사다. 폭력 대신 말발로 자백을 받아내는 데 천부적인 그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이 잃어버린 마약 가방의 행방을 쫓다 은수와 얽히게 되며 의심의 촉을 곤두세운다. 오늘(31일) 공개된 스틸 속 박용우는 마약 밀매 조직을 추적하는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의 날카로운 형사 본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단단히 굳은 표정과 매서운 눈빛 속에서는 잔뼈 굵은 베테랑 형사의 카리스마는 물론, 깊은 고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방송 스타트를 끊은 ‘화려한 날들’이 인물들간의 케미, 현실적인 문제와 가족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6개월의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9일(토), 10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 유니온) 1, 2회에서는 인물들의 케미와 묘한 관계성, 그리고 현실적인 가족 갈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첫 방송부터 긴장감 넘치는 1~2회의 킬링 포인트를 짚어봤다. #1회: 평범한 중고거래가 추격전으로! 삼각 로맨스의 서막 열정 넘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정인선 분)는 봉사 활동 물품을 구하던 중 중고 거래 사기를 당했다. 범인을 쫓던 은오와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이지혁(정일우 분)은 숨 가쁜 추격전을 벌였고, 완벽한 호흡 끝에 범인을 제압했다. 경찰서에 범인을 넘기고 나온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앞으로 펼쳐질 운명의 서막에 불여 지폈다. 그런가 하면 지혁의 절친 박성재(윤현민 분)는 은오를 봉사 활동 장소까지 바래다주기 위해 집 앞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