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벼 10㏊·벼 이외 품목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로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최대 5억 원(보조 70%, 자부담 3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일반농산물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친환경농산물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선진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45개소에 약 235억을 지원해 생산시설, 가공시설, 유통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체계적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 시설 맞춤 지원으로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가 성장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3만 4천 톤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조생종 양파 수확에 이어 6월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양파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7.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양파 수급업무를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마련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지난 26일 ▲정부 수매 비축 3만 톤 ▲저품위 양파 출하 억제 4천 톤 ▲중생종 양파 일정 기간 출하연기 3천 톤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단체에 국산양파 구매 확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및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취약지 지원사업 중 하나로 강화·옹진군에서 아동·청소년,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취약지 지원사업은 강화·옹진군 도서 지역 주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건강·일상·이동 지원 등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서비스 영역을 심리지원으로 넓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사업 확대에 따라 강화·옹진군 주민에게 아동·청소년,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찾는다. 모집 기간은 5월29일~6월11일이며 공고일 기준, 인천 지역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제공 기관으로 등록해 있어야 한다. 기관이 강화, 옹진군에 주소지를 두지 않아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관 수는 강화, 옹진군 각 1개소씩이다. 취약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인천시로부터 출장 여비와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모두 4곳이다. 인천시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2년 5월부터 청년 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저축을 시작한 185명의 발달장애인이 이달 중 3년 만기금을 수령 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 시행 이후 두 번째로, 2024년에는 2021년 가입자 185명이 만기지원금을 수령했다. ‘청년 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16세 이상 39세 이하의 발달장애인이 3년 동안 매월 15만 원을 적립하면 시와 군·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총 30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만기되는 가입자는 지난 3년간 저축한 540만 원과 매칭지원금 540만 원을 합친 1,08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이들은 이 자금을 주거비, 고등교육비 및 기술훈련비, 창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애로 인한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구 구입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25년 사각지대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로 지원되는 기존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시행 중인 유급병가 및 장기근속휴가로 인해 증가하는 대체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기존 대체인력 파견 사업에 더해 △대체인력 추가 배치를 통해 사업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대체인력 파견이 어려운 지역에는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두 가지 신규 사업이 추가 도입·시행된다. 특히 대체인력 부족으로 파견이 어려운 경우, 사회복지시설이 자체적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최대 14일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도의 유급병가 및 장기근속휴가제를 시행 중인 시설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에 실질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시설은 6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대체인력 지원센터를 통해 파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월 28일, 일본 고베시를 방문해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일본 재활·요양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홍보 및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정 부지사는 일본 최대 의료클러스터인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방문해, 전략 품목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방안을 제안하고, 고베시 기획조정국 및 효고현 보건복지부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며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고베의료산업도시는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경제 재건을 위해 조성된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클러스터로, 360여 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연구개발–실증–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혁신기지다. 고베시 기획조정국과의 간담회에서는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베의 검증된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양 지역의 의료산업이 동반성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과 고베의료산업단지 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고베의료산업도시 내 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혁신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내포신도시 홍성낙농협동조합 본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 양현옥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교육감은 투표를 마친 후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정권을 행사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된 충남의 학생 유권자를 언급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주권을 직접 행사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28일 지역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 무선리모컨 및 센서등’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가구가 손쉽게 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형광등 리모컨을 설치하여 구성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생활 편의증진에 기여했다. 임채혁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가구의 경우 불을 켜고 끄기 힘들어 어두운 방안에 홀로 계신 경우가 많은데 본 사업을 통해 불편함을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소소한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선읍 1인1구좌갖기 캠페인’등 지역연계모금을 통해 확보한 재원등으로 지역복지격자 해소 및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자원 연계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생계 조성을 위해 각종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예산군 예산읍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8일 예산읍장실에서 예산발연휴먼시아아파트 및 예산유익효도마을아파트 관리소장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질병, 가족 돌봄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입주민을 신속히 예산읍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관리소장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즉시 행정기관에 제보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전달하는 전달자(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2024년 6월 14일 예산주교LH고령자복지주택 및 예산LH행복1단지 관리소장과 체결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의 연장선으로 예산읍의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이번 협약식에서는 예산발연휴먼시아아파트 관리소장이 단지 내 이사 예정인 저소득 가구의 이사 비용 문제를 읍 측에 직접 전달해 즉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원키로 해 협약 체결의 의미를 더했다. 이덕효 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뿌리산업 분야 근로자의 작업복 세탁을 지원하는 ‘인천 뿌리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블루워싱)’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본사와 지점·공장이 모두 인천에 있는 중소·중견 뿌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뿌리기업 근로자의 작업복 세탁비 전액(공급가액)으로, 선정기업에 전문 세탁소가 매칭되고 매월 세탁 비용을 정산하는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 신청은 7월 31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많은 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천 지역 뿌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블루워싱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 근무자들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 등 고용안정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해 블루워싱 사업을 통해 5,100여 벌의 뿌리기업 근로자 작업복 세탁을 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25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훈장 대상자인 故 임영모 병장은 8사단 소속으로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참여한 강원지구 전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54년 서훈됐다. 그러나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훈장을 전달하지 못했다가,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71년 만에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정부를 대신해 관내에 거주하는 유가족 임문규 씨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고, 임문규 씨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훈장을 전달해 주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라며 "유공자와 그 가족 모두가 존경과 배려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예우와 지원을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지역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7개 코스의 성남 누비길 62.1㎞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스탬프 여권 앱’ 연동을 통해 성남 누비길 경로 안내와 7개 지점별 인증 도장 찍기, 완주 인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인증받을 수 있는 지점은 △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영장산 정상(해발 413.5m) △불곡산 정상(해발 335m)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 △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 △인릉산 정상(해발 327m) 이다. 각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해 해당 앱에 올리면 위치 파악 시스템(GPS)이 가동해 자동으로 인증도장을 찍는다. 모든 코스 완주 땐 ‘모바일 완주 인증서’도 자동 발급한다. 원하면 기존의 종이(A4 크기) 인증서도 성남시청 5층 녹지과 사무실에서 발급해 준다. 성남 누비길 7개 코스는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순환형 도보길이다. 보통 여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6월 30일 시청 4층 제2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용역사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이 구체화됐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본관 리모델링에 앞서 모듈러교실을 설치하고, 2029년까지 생활관 및 탐구관 증축 설계·공사를 완료 한 뒤, 같은 해 하반기까지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유지 부지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를 약 722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로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정은 용역사의 사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안으로,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역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 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과 총 5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하는 의견이 다수임을 확인했다. 이후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분당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만 2,50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공모방식은 31%, 모르겠다는 의견은 5%로 나타났다. 이는 간담회에서 확인된 의견과 일치하는 결과다.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이주대책, 장수명 인증, 추가 공공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폐지를 요구했다. 입안제안서 접수 시기와 관련해서는 ‘접수 안내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