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장학’, 현장 소통으로 실행력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을 앞두고 ‘경기미래장학’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과의 소통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시흥, 이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을 차례로 방문해 학교중심정책과 장학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단위학교의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장학 설계, 교육지원청 중심의 장학협의체 구성, 지구장학협의회 내실화, 학교자율 장학체계 확대 등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11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네 번째 현장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학교중심정책의 실행과 환류 기반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장학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장학-실천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소통을 통해 학교 중심의 미래교육이 현장에 안착되도록 하겠다”며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장학 기능이 학교를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에 심리상담 본격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심리·정서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을 위해 상담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기존에 ‘학교 밖 청소년’으로 제한됐던 지원 대상을 넓히고,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이하 친구랑)’을 통해 검정고시 준비생이나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 심리상담과 검사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제도상 ‘학교 밖’으로 분류되면서도 실질적 지원에서는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제는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도 ‘친구랑’ 등록만으로 기본 6회기, 최대 12회기의 외부 전문상담과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종합심리검사 등 정밀한 추가 진단도 지원된다. 상담은 기관 교사의 요청과 판단을 통해 이루어지며, 시교육청은 이 같은 확대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오는 8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906호에서 등록된 56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사업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기존 ‘학교 밖 청소년’에 한정됐던 심리·정서 상담 지원 대상을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으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 및 검사 지원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실질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 치료비나 상담 연계 등에서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친구랑’을 중심으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도 체계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기관 교사 상담을 통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이 ‘친구랑’에 등록되면,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기본 6회기, 최대 12회기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종합심리검사 등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친구랑」 연계를 통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심리‧정서 지원 방안을 안
"서울시교육청, 학교에 '치유정원' 조성…학생 정서 회복 돕는다“ (서울동원초등학교 정원 사례) (서울양화초등학교 정원 사례) (서울신정초등학교 정원 사례 )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공간에 정서적 쉼표를 더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안정 도모를 위해 ‘치유정원’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화담소담(花談所談)’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유정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의 한 분야로,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는 사용자 중심 프로젝트다. 올해는 청계숲유치원, 서울녹천초, 서울정인학교 등 총 9개교가 선정됐고, 이들 학교에는 총 29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치유정원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학생과 교사의 관계 회복과 정서 지원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에 맞춰 서울시교육청은 정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화담소담 치유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숨 쉬어가는 시간’, ‘햇살 목욕’, ‘내 안의 정원 설계도’ 등 자연과 감정을 연결하는 감성 활동들이 중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조성학교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서·논술형 평가를 지원하는 AI 시스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객관식 위주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생각을 직접 글로 표현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은 학생이 쓴 글을 AI가 채점하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선생님들의 채점 시간이 줄어들고, 채점 기준이 더 공정하게 유지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와 연계해 학생에게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최근 강조되고 있는 역량 중심 교육과 창의적 사고력 평가에 잘 맞는 시스템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와 채점 기준 개발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맞춘 채점 채점 → 피드백 → 리포트 제공 학생에게 개인별 맞춤 피드백 제공 평가 결과 누적 저장 및 관리 기능  
잠비아에 ‘희망의 교실’…경기도교육청, 교육봉사단 파견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잠비아에 ‘희망의 교실’을 열며 글로벌 교육 협력에 나섰다. 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잠비아 리빙스턴 교육청과 현지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봉사는 ‘2025 국제교류협력 기본계획’과 대륙별 균형교류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내 교원과 행정요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학교인 냔자비리초중, 신겐데데초, 무토카초 등을 찾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통놀이와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문하는 기관마다 교사 간담회를 개최해 수업 방식과 교육환경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교사들은 온라인 문화교류 활동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모델 개발과 교원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국가와의 중장기 교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경기교육의 성과를 국제무대에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잠비아, 교육봉사,
서울시교육청, 유아 대상 영어학원 특별점검…63개원 적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사교육 과열을 차단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총 63개 학원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루 4시간 이상 운영되는 반일제 유아 영어학원과 부당 광고가 의심되는 학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교습비 위반, 명칭 사용 부적절, 사전 레벨 테스트, 시설 무단 변경, 게시·고지 위반 등 학원 운영 전반을 포함했다. 점검 결과 총 248개 학원 중 63개원이 위반에 해당했다. 이 가운데 교습정지 1건, 시정명령 56건, 행정지도 6건이 내려졌으며, 과태료 1,020만 원이 부과됐다. 위반 유형은 교습비 관련이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유치원 명칭 사용 위반 6건, 허위·과대광고 7건, 무단 시설 변경 13건,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5건, 선행학습 유발 광고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회적 논란이 되는 사전 레벨 테스트 운영 학원 11곳도 적발됐다. 이들 학원에 대해서는 추첨이나 상담 중심의 선발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서진학교 방문…“특수교육에 차별 없어야”]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31일 강서구에 위치한 서진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내달 임시회에서 성동구에 신설 예정인 성진학교 설립 안건을 의결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진학교는 2020년 개교한 공립 특수학교로, 폐교된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됐다. 현재 유치원부터 전공과에 이르는 34개 학급에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이루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과장, 장학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운영 중인 돌봄교실 등 학교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최 의장은 “서울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에 비해 공립 특수학교가 단 11개에 불과해 교육권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학교를 새롭게 설립하려 해도 주민 반대에 부딪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진학교도 개교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지금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잘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서울시의회는 교육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도 앞장서겠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예술, 공존과 다양성 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일부터 12일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제31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과 ‘제11회 사제동행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공존과 다양성Ⅱ’를 주제로, 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삶의 경험과 시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미래 융합예술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작품전에는 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학생 등 총 78명이 참여했고, 사제동행전에는 275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사와 함께 만든 결과물을 선보였다. 전시 공간은 수업 속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기반 미술교육의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감상자와 창작 과정 자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예술 경험을 확장했다. 전시 내용은 감상 수업을 통한 관점 확장, 모둠 활동의 협의 과정, 정체성 탐색, 사제 협업 프로젝트, 디지털 융합예술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을 반영하고 있다. 작품은 회화, 조소, 공예, 디지털아트, 서예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예술을 통해 공존과 다양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경기도교육청, 초등스포츠강사 대상 체험 중심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체육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포츠강사 연수를 진행했다. 1일 안성 스포츠몬스터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도내 초등스포츠강사 127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기반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생의 흥미를 높이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체육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수법 개선과 수업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합 스포츠 체험시설을 활용해 평소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직접 체험하며 강사들의 수업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체육의 디지털 전환과 실기 중심 수업 강화를 위해 연수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학생 맞춤형 수업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강사 간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초등스포츠강사의 수업 전문성과 현장 적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 연수를 정례화하고, 학생 맞춤형 체육수업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완주지역 창업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지역의 창업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2월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전주 창업가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 마련과 유망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완주지역까지 확대된 이후 완주군 소재 스타트업인 디프리(대표 고건우)는 지난해 ‘제6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디프리는 현재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해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열린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최종 5인에 완주군 소재 봉동곰탕(전통 사골 육수 기반의 HMR 곰탕 브랜딩)이 선발돼 오는 30일 전북대학교에서 최종 현장 발표를 위한 IR부트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동곰탕은 전통 방식 한우사골곰탕 추출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이 추진한 수소 분야 상생협력사업이 수소기업 간 교류와 소통으로 이어지는 등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완주군과의 수소산업 분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예비수소전문기업 상생 간담회 △수소기업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8월 전북TP 통합운영안전센터에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주·전주 9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규제 개혁 공동 대응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간 교류의 장 확대 마련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 시는 수소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전주지역 12개 수소기업과 함께 선진기업 벤치마킹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ANH 스트럭쳐 본사와 사봉공장을 견학하며 탐방 기업의 주요 제품과 제조·시험 설비,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벤치마킹 과정에서 기업 간 업무 공유와 소통도 이뤄져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연말까지 완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고액·고질 체납 해소를 위해 채권추심 분야 인재를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시는 세정과 소속 채권추심단에서 근무할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 2명을 선발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및 제8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재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추심단의 주요 업무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독려 및 은닉재산 파악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확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방문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등이다. 응시 자격은 채권추심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로, 공공기관·금융업 법인·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정보업 법인 등에서 채권 추심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조세·채권 분야 민사채권 회수 경력자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 △워드·엑셀 등 전산 활용 가능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문성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전주함께장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전주형 착한 소비운동인 ‘전주함께장터’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4개 기업과 10개 단체, 2개 기관 등 36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33회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약 1억 1900만 원 규모의 기부와 현물 지원이 이뤄졌고, 2200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전주함께장터’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의 3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올 연말까지 골목상권·전통시장 적극 이용, 기부·현물 지원 등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전주 이팝나무장터’(5월) △골목상권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6월) △폭염에 대응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캠페인’(8월)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 근로자 아침 식사 지원 사업’(9월) 등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은 지난 10월 1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65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만수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요·장구·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로는 장어덮밥과 고구마맛탕 등 정성껏 준비된 음식이 제공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약과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 등 기념품이 함께 제공되어 감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봉사 참여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누리식품은 약과를, 무지개연합의원(오산)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을 후원했으며, 한마음봉사단은 문화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운암예술단과 고인돌봉사단이 식사 봉사에 참여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석 오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