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민이라면 여름휴가 계획에 앞서 자매도시 관광지 할인 혜택부터 챙겨보자. 신분증 하나로 전국 곳곳의 입장료와 체험비를 최대 50%까지 아낄 수 있다. 성남시는 전국 8곳의 자매·협력도시에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할인 혜택은 아산시, 남원시, 원주시, 삼척시, 가평군, 홍천군, 고성군, 울릉군 등 8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에서 적용되며, 현장에서 성남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아산시는 아산 스파비스,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곡교천야영장, 영인산자연휴양림, 외암민속마을, 파니클랜드 수목원,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등에서 입장료 및 체험료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단, 시설별 요금과 예약 여부는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을 무료 개방하며, 항공우주천문대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천군은 팔봉산관광지와 가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주말에도 무더위쉼터 경로당 운영과 골목길 살수 작업을 즉시 시행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올해 마포구는 관내 80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 중 66곳은 경로당, 복지관, 안전숙소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조치로 무더위쉼터 경로당은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개방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 단위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하여 대형 살수차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 등에도 소형 살수차를 활용한 물뿌리기 작업을 즉시 실시했다. 여름철 평상시에는 하루 2회 이상 살수를 실시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4회 이상으로 늘려 도시 온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골목 살수 작업은 아스팔트 열기와 도로 복사열을 줄여 주민들의 체감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마포구는 폭염상황관리 전담반과 대책본부를 운영, 노인일자리 시간 단축,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자녀들과 시원한 실내로 ‘책 피서’를 떠나보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초등학생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교육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 공립 책 박물관,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은 연중 각종 전시와 함께 즐길만한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놀며 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초등학생 1~3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플레이 타임 @책박물관’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지도를 따라 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전시서가 등 박물관 구석구석을 차례로 여행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퀴즈를 풀며 신나게 게임을 즐긴 뒤, 가족과의 특별한 하루를 보물 상자에 담아갈 수도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책박물관에 왔더니 내가 사랑박사라고?!’도 운영된다. 현재 박물관에서 인기리에 전시 중인 '책 속에 꽃 핀 사랑'展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8월 1일까지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농작물 생육 중·후기 관리법과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침관수 발생 농지 관리법도 교육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그밖에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간 안전관리 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교육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맡았다.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문제점은 신속하게 개선·보완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작했다. 먼저 8월 31일까지는 ‘정부24’앱을 활용한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과 중점조사대상 주민은 읍면 합동조사반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조사를 추진한다. 중점조사에서는 먼저 100세 이상 고령주민 또는 사망이 의심되는 주민의 생사 여부를 살펴본다.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의 거주 여부와 복지취약주민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도 확인한다. 장기 미인정 결석 또는 학령기 미취학아동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하지 않으면 최고장 발부와 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이내에 직권으로 주민등록을 말소하게 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주민은 오는 11월 13일 이내에 자진신고를 하면 최대 80%까지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각종 정책 수립 및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용 환급금을 개당 10원에서 20원으로 인상한다. 시행 시기는 오는 8월 1일부터다. 휴대전화에 ‘캔가루’ 앱을 설치하고, 안내에 따라 캔이나 투명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보상금을 지급해 준다. 장성군청 뒤편과 삼계농협 공영주차장 등에 총 6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 등을 모아서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보상제도를 운영해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중구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협의회와 함께, 폭염 속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한‘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를 열었다. 지난 25일 점심, 어르신 200여 명을 중구청에 초대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에 나섰다. “뜨끈한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삼계탕을 정성껏 올려 드리며 덕담을 전했다. 중구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아침 7시부터 중구청 지하 1층 식당에 모여 손수 육수를 내고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를 맛본 어르신들은 “맛있다!”라며 ‘엄지척’을 보였고, 돌아가는 길에는 미역 선물도 받아 훈훈함이 더해졌다. 장영 회장은 “특별히 토종닭을 공수해 정성껏 끓였더니 맛있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라며, “결연 중인 어르신, 홀몸 어르신 등 무더위에 취약한 분들이 기쁘게 드시는 모습에 함께 기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황학동 라인댄스 팀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현숙 씨의 치매예방 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지난 25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하고 구정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2회(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모범 구민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이달 25일 오후 1시 30분 9개동(고척1동, 고척2동, 개봉1동, 개봉2동, 개봉3동, 오류1동, 오류2동, 수궁동, 항동), 오후 4시 30분 7개동(신도림동, 구로1동, 구로2동, 구로3동, 구로4동, 구로5동, 가리봉동)으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모범 통․반장 및 직능단체 △청소 및 환경 △지역사회 발전 △교육 및 문화 △재난 안전 5개 분야에서 구정 발전에 헌신한 8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구로가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구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25일 오후 3시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관계 직원 등 약 70명이 참석해 개회선언,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인근에 위치한 희망어린이집 원아들도 방문해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은 구로구 경인로 688, 신도림선상역사 2층에 위치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보호자와 아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243.8㎡ 규모로 △미끄럼틀 △볼풀 △역할놀이 영역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3∼6세 아동으로 회차당 18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온라인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신도림동점은 7월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평일은 하루 3회(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오후 1시 30분, 3회차 오후 4시), 주말은 하루 4회(1회차 오전 9시 10분, 2회차 오전 11시 10분, 3회차 오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5일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지원 공간인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 정도로, 비장애인과 지적장애인(IQ 70 이하)의 경계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3.6%를 차지하며 인지능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법률상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서초구는 이와 같은 경계선지능인들을 발굴·선별하고 맞춤형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를 신반포역 인근(신반포로15길 16, 3층)에 연면적 67㎡(약 20평) 규모로 조성하고 25일 개소식을 열었다. 앞서 구는 2021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서초구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에는 이를 ‘서초구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로 개정하며 평생교육 지원대상을 전연령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지역 내 경계선지능인의 실태와 현황 파악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토론회 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는다. 발제는 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대표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영현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정비), 박영균 감정평가사(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이우진 대표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토론자로 나서 법률, 평가, 조세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성남시 및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중앙정부의 입법 개선 촉구와 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