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 원 증액한 총 39조 2,00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속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됐다. 도는 지역화폐 발행, 교통비 지원 같은 민생 분야부터, 반도체(팹리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 투자, 통상 위기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지원, 주요 SOC 사업 투자 등 다각적인 분야에 재정을 집중한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38조 7,221억 원 보다 4,785억원(1.24%) 증가한 39조 2,006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35조 1,719억 원, 특별회계는 4조 287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기도가 지역혁신을 이끌 50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경기도청에서 제3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열어 RISE 수행대학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28개 대학·컨소시엄(단독 16, 컨소시엄 12), 수행대학으로는 총 50개교(일반대 25, 전문대 25)를 최종 확정했다. 수행대학 수 기준으로 도내 전체 75개 대학의 67%에 해당한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연말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①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②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③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④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RISE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선정된 수행대학들은 ▲경기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양성 ▲판교+20α 스타트업 육성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고교-대학-산업 연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25년 5월 30일'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역구제제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원센터는 덤핑이나 지재권을 침해한 물품의 제조·수출입 등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고 무역구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무역위원회가 2007년 9월부터 업종별 협·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 센터는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6개소의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시작하여, 2024년 6월 덤핑으로 인한 산업피해 대응을 위해 홍보·상담 기능을 추가했고 올해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제지연합회 등을 추가 지정하여 2025년 5월말 기준 총 26개소의 지원센터가 있다. 금일 워크숍에서는 무역위원회가 운영중인 덤핑조사제도, 불공정무역행위조사제도, 우회덤핑방지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무역구제 조사·상담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TIPA(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역량강화교육의 지속 실시, 교육교재와 홍보자료의 개발·보급 등을 통해 지원센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완주군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10명에게 총 250만 원의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꿈나무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 안정적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초등학생 5명에게 1인당 20만 원, 중·고생 5명에게 1인당 30만 원 씩 지원한다. 장학금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기부로 마련됐다. 정규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완주군 한내뜰 영농법인이 조생흑미 수박인 ‘흑미 찐’ 수박을 본격 출하했다. 2019년 설립된 한내뜰 영농법인은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400여 동의 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 2억 4,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출하를 앞두고 삼례읍 해전리 일원에서 재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행사를 갖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 등 우수한 품질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생흑미 수박은 저온기 재배가 용이한 품종으로 일반수박과 비교했을 때 껍질이 얇고 당도가 일반 수박에 비해 1.5~2Brix 높다. 또한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이러한 품질적 강점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이득로 대표는 “수박이 익어가는 과정 하나하나를 살피고, 최상의 맛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농부로서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해 지역 농업 발전과 소비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반도체 도시’로 불리는 이천시가 관내 반도체 부품 생산기업의 증설 애로 해소에 나서며,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빠른 기업지원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에 있는 비씨엔씨(주)는 2003년에 설립된 반도체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비씨엔씨(주)는 최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했으나 법적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천시는 2023년 4월부터 관련 부서 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 등 행정지원을 본격화했다. 그 결과, 약 2만 평 규모의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신둔면 소정리 98번지 일원, 69,799㎡, 건폐율 30%)가 지정되면서 관련 규제가 완화됐고 비씨엔씨(주)의 증설계획도 정상화됐다.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지역 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군산시가 매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로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열리는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는 청년 인구 유출과 일자리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군산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이다. 특히 전북자치도 도내 기업 및 이차전지 등의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직접 연결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반기업관 ▲이차전지 기업관 ▲공공·금융기업관 ▲취업지원관 ▲취업 컨설팅관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북 콘서트, 기업 현장 면접, 참가 기관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참가기업과 구직자 사전매칭으로 1:1 면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스도 마련했다. 특별 초빙된 서동주 강사의 북 콘서트도 눈여겨보면 좋다. 올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두되는 만큼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관, 인공지능(AI)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천시는 최근 지속된 고온·건조한 기상 여건에 따라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예년 대비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노랑총채벌레는 고추, 토마토 등 작물과 가지에 큰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이다. 해당 바이러스에 작물이 감염될 경우, 생육 부진, 잎 괴사 및 말림, 과실 반점 발생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총채벌레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정보 제공과 기술지원 강화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총채벌레 발생이 예년보다 빠르고 밀도가 높아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조기 예찰과 선제적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황색끈끈이트랩을 활용해 작물 정식 초기부터 총채벌레 발생 여부를 면밀히 예찰하고, 꽃 속에서 주로 활동하는 꽃노랑총채벌레의 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영천시체육회는 지난 29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에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와 상호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체육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구형 영천시체육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향후 ▲체육단체 상호 간 자원 공유 및 상호협력 ▲스포츠마케팅 및 선수 및 임원 교류 ▲전문·생활체육 상호교류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 체육의 국제적 교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베트남 내 한인 체육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지역 체육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영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장은 “베트남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 체육인들의 권익 보호와 체육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7군 롯데마트에서 개최하는 ‘2025년 경북 영천시 우수 상품 판촉 행사’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현지에 알리고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 교민과 관광객, 현지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반응과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29일 열린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는 18건, 89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27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20건, 1,295만 달러와 합쳐 총 38건, 2,19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성과를 거둔 것으로, 기존 수출실적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영천시는 호치민과의 수출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호치민 한인회(회장 손인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성공적인 시장진입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 베트남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국가창업지원센터(NSSC)와 양국의 창업·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가 설레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2일,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선우해’(송중기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 모녀가 서로의 진심을 마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3회에서는 딸 이효리(최윤지 분)를 위한 집을 짓기 위해 이지안(염정아 분)이 류정석(박해준 분)을 향한 구애 작전을 펼치며 유쾌한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안은 어린 시절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그리고 그때처럼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이효리에게 곁에 있어 달라고 눈물로 부탁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지안은 ‘효리네 집’ 짓기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류정석에게 함께 하자고 했지만 그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철벽을 치고 거절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밀당’을 벌이는 사이, 이지안의 절친 김선영(김선영 분)이 이효리의 연락에 청해로 돌아왔다. 이모(김선영)가 엄마를 데리고 서울로 돌아가길 바랐던 이효리의 뜻이 무색하게 이지안은 청해에 집까지 새로 지어 살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김선영은 이지안의 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견고한 애정을 확인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측은 12일,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더욱 견고해진 애정을 확인한 둘만의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여운을 배가한다. 지난 방송에서 박석철과 강미영은 버거운 현실을 벗어나 둘만의 즉흥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오로지 서로를 눈에 담으며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커진 마음을 고백했다. 여기에 로맨틱한 밤하늘 아래 애틋해진 마음으로 나눈 입맞춤이 심박수를 더욱 높이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과거부터 이어져 온 로맨스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이동욱과 이성경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달콤했던 즉흥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은 심박수를 더욱 높인다. 먼저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두 배우의 청량하고 달달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팍팍한 현실에 지친 속내를 털어놓기도 쉽지 않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9월 13일(토) 첫 방송을 앞둔 JTBC ‘백번의 추억’이 100번 버스에 찬란한 꿈을 싣고 달리는 안내양 김다미와 신예은의 1차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12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빵모자(베레모)와 유니폼, 그리고 ‘오라이’란 힘찬 외침으로 추억 속에 남아있는 버스 안내양 언니들에게도 청춘의 꿈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각각 대학 진학과 미스코리아란 꿈을 품고 “걸즈 비 앰비셔스! (소녀여 야망을 가져라!)”를 외쳤던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가 그 주인공이다. 잠든 세상이 아직 깨어나기 전, 누군가의 출근과 등교를 책임지기 위해 더 이른 시각 출근을 준비하는 청아운수 안내양들. 새벽 4시 기숙사에 불이 켜지고, 단체 국민 체조와 출근부 체크, 그리고 “빨리빨리 준비해!”라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아이쇼핑’ 염정아가 마지막까지 잔혹한 게임을 이어갔다. 지난 11일(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7회에서는 김세희(염정아 분)의 끝없는 악행에 격분한 김아현(원진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앞서 석수(오승준 분)가 사망한 가운데, 정현(김진영 분)은 아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아지트에 불을 질렀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던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우태식(최영준 분)이 기적처럼 등장해 아이들을 구해내며 반전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태식의 도움으로 간신히 화염 속에서 빠져나왔지만, 정현은 세희의 딸이자 또 다른 아현(김지안 분)을 끝내 뒤쫓지 못했다. 석수의 장례식장에서 슬픔에 잠긴 아현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고, 아이들과 태식 역시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아현은 복수를 향한 의지를 다잡았다. 한편, 세희는 아이들을 놓친 정현에게 분노하며 쓸모가 없어진 아현을 죽이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