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품질을 인증한 바이전주 우수기업 제품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시는 30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완엽 DI VINA 대표, 바이전주 우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전주 우수업체-DI VINA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한·베 경제인 화합의 밤’ 이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바이어 추가 상담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지역기업 2곳이 총 200만 달러(약 28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시가 추진해 온 베트남 경제교류 협력 기반과 수출 상담 주간 운영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활동의 결과물이다. 먼저 바이전주 우수기업인 전주이강주는 베트남 DI VINA社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전주이강주가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수출 금액은 100만 달러 규모로, 전주이강주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내 한류 열풍과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을 겨냥,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닭 가공식품 전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혁신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세계와 경쟁할 유망 스타트업이 발굴돼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전주시와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30일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최종 현장 발표를 통해 대상 오브제바이오팀, 최우수상 비응도등대가팀, 우수상 머쉬앤팀, 장려상 맑은상회에프엔비팀과 ㈜더봉동팀 등 총 5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혁신 창업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올해로 7년째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유망 창업팀의 IR 피칭 현장, 성장의 인사이트를 얻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혁신적 아이디어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AI 기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간장 게장의 ‘비응도등대가’ △DNA 스크리닝 기반 농업용 신약 및 친환경 대체재 개발의 ‘오브제바이오’ △버섯 균사체 배양 기술 기반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의 ‘머쉬앤’ △유기농 원물 제품 개발 생산 및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의 ‘맑은상회에프앤비’ △추출 공정 혁신을 통한 푸드테크 개발 및 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협상 타결을 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전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 시장은 “이번 협상 타결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추진해 온 정부 협상의 성과이자, 뚝심 있게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우리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 시장은 “미국은 전주시 수출 2위 국가로 전체 수출액의 13%를 차지하는 만큼, 관세 인하 대상인 자동차 부품과 탄소 소재 등 전주 주요 수출 품목의 미국시장 내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는 이번 협상 타결을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 저변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우 시장은 “전주시는 올해 초부터 ‘수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긴급 수출 바우처와 물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30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열리며 광주시 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뷰티‧패션 ▲식품 ▲리빙 ▲건강‧레저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G-FAIR에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6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가 참여해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해외시장 수출지원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구매자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도시브랜드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광주시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 화합과 미래 비전을 함께 다짐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0일 ‘함께하는 에너지, 성장의 시너지’를 주제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화합의 장 속에서 나주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시민의 노래 합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의 비전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역대 시민의 상 수상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억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완산구로, 시는 주택용 태양광 284개소(1,116kw)와 태양열 10개소(136㎡), 지열 22개소(385kw)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3,153M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70.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751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앞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익산시가 양파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파, 배추, 마늘 등 노지채소 중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의 수급 안정을 목표로 한다.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익산원예농협과 용동면 용성리 일원 1만 5,791㎡ 부지에 총면적 4,602㎡ 규모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저온저장고(3,360㎡), 예냉시설(242㎡), 전처리 시설(175㎡)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5,000톤 이상의 양파를 저장·출하 조절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매년 약 200㏊의 면적에서 1만 4,700톤 이상의 양파를 생산하는 양파 주산지다. 재배 면적은 크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과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센터 나눔터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기관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정자유스센터, 고촌청소년문화의집, 사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도모했다. 행사는 기관의 청소년위원장 간 교류 협약 체결로 시작됐으며, 세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정기적인 만남과 공동 활동 추진을 약속했다. 이후 참가 청소년들은 정자유스센터 시설을 라운딩하며 각 기관의 운영 사례와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청소년 관심 주제’를 바탕으로 팀별 숏폼 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협력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같이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 새롭고 즐거웠다. 처음 모인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모여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자유스센터 이경주 센터장은 “교류 협약으로 시작된 이번 만남이 청소년 간 신뢰와 협력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역의 경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집중 호우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 및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800톤/분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7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수해를 입은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개선과 재해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재단법인 글로벌 비전네트워크가 지역 중·고등학생 50명에게 창복장학금 25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수혜 학생들과 그 가족, 김기용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구의 중학생 26명과 고등학생 24명을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12세가 넘어 드림스타트 사업 사례 관리가 종료된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 학생은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개별 통장으로 받게 된다.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인성 교육과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4월 29일 수내동에 설립된 법인으로, 김기용 재단 이사장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성함을 한 글자씩 딴 ‘창복’ 장학회를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성남지역 중·고교생에게는 지난 2014년부터 이번까지 12년간 총 2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누적 수혜 인원은 460명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꾸준히 나눔을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