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배용준 인터뷰 - 우승 소감은? 우선 2년 10개월만에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정말 행복하다. 또한 첫 승에 이어 2번째 우승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하게 돼 좋다. 앞으로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기도 하다. (웃음) 연습라운드 때와 최종라운드 때 어느 갤러리 한 분이 네잎 클로버를 선물로 주셨는데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 - 경기를 돌아보면? 경기 초반 러프에서 플레이도 잘 됐고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스타트가 좋았다. 초반 스퍼트가 괜찮았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경기했다. 그러다 보니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 - 중계를 통해 종종 웃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 웃었던 이유는 퍼트 실수가 몇 개 나왔다.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했다. 한 번씩 웃으면서 심호흡을 했다. - 전체적으로 본인의 골프에 있어 어떤 것이 좋아졌는지? 지난해 허리 부상도 있었고 손목도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부상이 싹 사라졌다. 다시 건강한 몸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기술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IA 정해영이 역대 최연소 5시즌 연속 10세이브 달성을 앞두고 있다. 정해영은 5월 10일까지 16경기에서 9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10번째 5시즌 연속 10세이브까지 1개를 남겨두고 있다. 정해영은 데뷔 시즌인 2020년 8월 30일 홈 구장인 광주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2년차인 2021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34세이브를 달성하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4년 4월 24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도 달성한 바 있다. 기존 최연소 5시즌 연속 10세이브 기록 보유자는 2023 시즌 만 25세 시즌에 달성한 고우석(전 LG)으로, 올해 만 24세를 앞두고 있는 정해영이 기록을 달성하게 되면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옥태훈 인터뷰 1R : + 16 (버디 8개) 단독 선두 2R : + 9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 25 단독 선두 - 2라운드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는데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돌아본다면? 어제 비가 많이 내려 1라운드보타 그린스피드가 느릴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하지만 전반 홀에서 그린스피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느리게 느껴져 퍼트 라인을 읽는데 힘들었다. (웃음) 후반 홀에서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다음 홀인 11번홀(파4)에서 바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안전하게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한 것은 기뻤지만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의 파는 아쉽다. 18번홀의 경우 티잉 구역에 들어섰는데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플레이에 확신도 있던 상황이 아니라 그런지 실수가 나왔고 다행히 파로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 1라운드에서 파를 기록한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핀 위치, 기상 상황도 차이가 있었겠지만 2라운드에서는 어떻게 공략을 한 것인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는 5월 18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파인파크 앳 군산 파3 골프장에서 ‘2025 제1회 KPGA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PGA가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KPGA 주니어리그’의 첫 번째 9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정식 대회로, 파일럿 형태로 시범 운영되며, 리그에 소속된 각 클럽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PGA 주니어리그는 2025년부터 유소년의 수준에 따라 총 *8단계의 ‘레인보우 레벨업 시스템’*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며, 각 단계는 기술 수준, 경기 이해도, 체력 등을 고려한 평가 기준에 따라 승급이 이루어진다. 특히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는 3단계에서 4단계, 그리고 7단계에서 최종 8단계로의 승급을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공식 승급 평가 무대로서, 단순한 대회를 넘어 실전 능력 검증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단, 파일럿 대회는 제외) KPGA 관계자는 “KPGA 주니어리그는 유소년 골프의 저변 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옥태훈 인터뷰 1R : + 16 (버디 8개)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오늘 웨지 플레이가 정말 잘 됐다. 특히 100미터 안쪽 쇼트게임에서 원하는 대로 핀 가까이 붙일 수 있었다. 그래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연습 라운드 때는 이렇게까지 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웃음) - 플레이 중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코스 안에 바람도 강하게 불었고 방향이 헷갈릴 때도 많았다. 그래서 파3홀 공략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 다행히 바람을 잘 이용해서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다. - 올 시즌까지 버디를 가장 많이 잡은 선수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리한 만큼 경기 방식이 잘 맞는다 보는지? 사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이글 5점, 버디 2점 등 스코어에 따라 다른 점수를 받는다. 이런 점에 오히려 “이글이나 버디를 잡아야 된다”는 부담감을 느낀다. 이번 대회서는 스코어를 생각하기 보다 매 홀에서 스트로크에만 집중하며 대회에 임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BO는 7일(수) 서울 가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시작했다. 이날 수업에는 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200개교에서 진행하며, 참가 학교에는 20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가 제공된다. 올해는 여성 야구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10개의 여자 고등학교에서 티볼교실을 개최, 여성 청소년들이 야구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본 사업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 찾아가는 티볼캠프의 첫 시작 학교인 가락초등학교는 늘봄체육활동, 365+체육온활동, 아침 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아침 체육활동을 운영해온 체육활동 우수 학교이다. 올해 3월에는 티볼부를 창단하여 건강한 신체, 팀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표로 매일 아침 총 34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서울 가락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피치클락 정식 도입, ABS 존 하향 조정, 연장전 이닝 축소, 1루 3피트 주로 확대, 퓨처스리그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 등 경기 흐름을 개선하고, 보다 박진감 있는 리그 운영을 위한 다양한 규정 변화를 시행했다. 각 구단이 평균 37경기씩 치루며 정규시즌이 1/4 정도 진행된 현재, 해당 규정과 제도들은 시즌 초반 안정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경기 시간의 축소와 경기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피치클락 정식 도입에 따른 경기 시간 감소 효과 2025 시즌부터 정식 도입된 피치클락은 불필요한 경기 시간 단축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5월 7일 기준, 정규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57분으로, 전년도 시즌 최종 경기 시간 대비 13분 단축됐다. 특히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된 경기는 전년 동기간 36경기에서 13경기로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반대로 2시간 30분 미만 경기는 7경기에서 15경기로 증가해, 피치클락이 경기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한화 폰세가 2025 신한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5표(71.4%), 팬 투표 31만 1,318표 중 3만 8,934표(12.5%)로 총점 41.97점을 받은 한화 폰세는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11만 6,390표로 총점 21.55점을 기록한 롯데 전민재를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폰세의 3~4월은 압도적이었다. 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을 기록하며 승리 부문 2위에 올랐다. 4월 9일 잠실 두산 전부터 27일 대전 KT 전까지는 선발 4연승을 기록했고, 한화는 폰세가 3~4월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 폰세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위력적인 구위로 탈삼진 61개를 기록하며 탈삼진 부문 1위에도 올랐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선발 등판한 NC전에서 삼진 13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7일 경기까지 탈삼진 66개를 기록하며 경기당 8.25개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폰세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1 시즌 미란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BO는 NC 다이노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NC가 울산 문수 구장을 2025 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따라서, NC는 5월 16일(금)부터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홈경기를 울산 문수 구장에서 치르게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부모님 은혜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KPGA 클래식(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대회장인 제주 서귀포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 7,120야드)에서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찬우(26),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김백준(24.team속초아이),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 첫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김민규(24.종근당),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옥태훈(27.금강주택), 2024 시즌 ‘명출상(신인상)’ 수상자인 송민혁(21.CJ), 2022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우승을 거머쥔 배용준(25.CJ),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했던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등이 참가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김백준과 송민혁, 배용준은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대회장에 머물고 있는 부모님께 전달 드리며 “부모님! 항상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포옹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