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외교 기본계획 수립…지역 외교의 새로운 길 열다 안양시가 공공외교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으로 안양형 공공외교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제사회에서 안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기초지자체 차원의 공공외교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공공외교 환경을 분석하고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실천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국제협력진흥기금 확대, 해외교류도시 강화, 공공외교 인식 확산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및 스포츠 공공외교, 문화적 영향력을 활용한 소프트 파워 증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공공외교가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IT 및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헬로 안양(Hello, Anyang!)’ 팸투어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 9월 이집트 탈라트무스타파그룹(TMG)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
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고교학점제 콘서트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꿈을 설계하는 우리들의 첫걸음, 자유학기·고교학점제 콘서트’를 26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경기교사온TV’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행사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설명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이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예비 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1부에서는 중학교 교장과 교사가 나서 예비 중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자유학기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과정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며, 고등학교 교사가 교육과정과 평가 방식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어디까지 가봤니?’ 세션은 중학교 진로연계교육에 활용 가능한 자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고교학
서울시교육청, 공동체형 학교 조성을 위한 첫 공론화 숙의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12월 15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교육감 취임 후 첫 번째 서울교육공론화 숙의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형 학교,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나?’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민주적 숙의과정을 통해 정책적 합의를 도출하고,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론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의제는 갈등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의제선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교권 침해, 학교 폭력 증가, 학부모와의 소통 단절 등으로 위축된 학교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100명의 시민참여 대표단을 구성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경기도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 5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5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LG가 주최했다. 대회는 지난 23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으며,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52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대표로는 지난 9월 지역 대회를 통해 선발된 5명의 학생이 참여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 부문에서는 김스웨틀라나(원일초 4) 학생이 금상을, 김천성(정교초 6)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김동림(원곡고 3) 학생이 금상을, 유스백(청담고 2) 학생이 은상을 받았다. 윤윤(관산중 3) 학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급식 문화 차이와 진로 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 발표를 한 뒤,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미얀마어, 우즈벡어, 중국어, 태국어로 발표를 이어가며 이중언어 실력을 뽐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중언어 시범학교와 다문화언어강사를 운영하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최근 온라인 광고를 통해 투자금을 탈취하는 금융사 사칭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유명 투자 플랫폼 'GFS마켓'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GFS마켓'은 국내 유수의 로펌과 협력해 사칭 범죄에 대한 소송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내 유명 로펌 관계자는 “현재 GFS마켓은 사칭 관련 소송을 위해 송장을 접수했으며, 국내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칭 범죄 조직은 주로 국내외 잘 알려진 투자 플랫폼을 모방해, 실제 공식 웹사이트와 유사한 디자인의 가짜 홈페이지를 제작한다. 이들은 사용자들이 혼란을 느끼도록 기존 도메인과 유사한 주소를 사용하며, 고수익을 보장하는 내용을 앞세워 투자를 유도한 뒤 투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투자 사기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투자 사기를 방지하려면, 고수익 보장을 약속하는 경우 반드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플렌옵틱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발됐다.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이그램과 하나시스(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65인치 크기와 4K 해상도의 플렌옵틱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완제품을 개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높은 3D 영상과 실시간 사용자와의 인터렉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서 ㈜조이그램은 디스플레이 설계와 제작 및 센서 기반 실시간 인터렉션 콘텐츠를 맡았으며, 하나시스(주)는 디자인과 기구 설계를 담당하여 디스플레이와 운영 시스템을 통합한 일체형 제품을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된 플렌옵틱 디스플레이는 광학렌즈를 통한 몰입감 높은 3D 영상 구현, 리얼센서를 활용한 사용자 위치 추적, 센싱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인터페이스 적응 기술 등의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무안경으로 3D 콘텐츠를 체험하고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조이그램 장호영 사업총괄은 “이번 디스플레이는 기술적 혁신뿐 아니라 콘텐츠와의 연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유보통합·노후 학교시설 개선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가 현장 중심, 학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11월 22일 동대문구의 그림유치원과 서대문구의 중앙여자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유보통합 추진 상황과 노후 학교시설 개선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회는 오전 그림유치원을 찾아 교실과 체육장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한 뒤,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유보통합 정책이 교사 대 유아 비율 개선 등 유아교육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지만, 교육청으로의 보육 사무 이관, 재정 확보, 교원 양성체계 문제 등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견해 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유보통합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교육청의 협력을 강조했다.오후에는 중앙여자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전반과 노후공간 재구조화 사업, 다목적관 증축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노후 시설이 학교 구성원의 복지와 교육과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하며, 리모델링과 증·개축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지하 급식실의 위생 문제, 협소한 화장실 개선 요청, 그린스
서울시교육청, 이대부속 이화·금란 중·고등학교를 ‘이음학교’로 지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중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를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음학교는 학교급이 다른 두 개 이상의 학교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이다. 서울에서는 현재 네 곳이 운영 중이다. 이화·금란중·고등학교는 지난 4월 학부모 설명회, 설문조사, 법인 이사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공모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2025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음학교 지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며,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음학교로 지정된 후에는 통합운영 인센티브를 제공해 교육활동과 자원 운영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학교로 지정해 이음학교의 중·고 교육과정을 발전시키고, 학생의 성장과 적응을 돕는 교육적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디자인 혁신을 우선 검토하고, 향후 신규 정책에서도 우선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음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한 ‘2024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이 22일 8회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소통, 가족, 학습, 이해, 성찰 진로, 관계, 나눔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경기 북부와 남부를 순회하며 현장 강연과 비대면 생중계를 병행한 점이 특징이다. 학부모들은 유튜브 채널 ‘GO3’를 통해 실시간 참여하거나 강연을 다시 볼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22일 열린 마지막 교육은 수원 KB 인재니움에서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폭력예방 상담사 오해두와 가수 션이 강사로 나서 2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조작 영상(딥페이크), 학교폭력 예방, 사춘기 자녀 이해, 자기주도학습 등 사회적 변화와 학부모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를 다뤘다. 또한, 분임 토의와 토크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만 3,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도교육청은 매 회차 교육에서 경기교육정책을 소개하며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개최 서울서 열린 교육자치의 장, 미래교육 논의 집중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00회 총회를 열고 전국 교육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자치와 미래교육의 비전을 논의했다. 강은희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교육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첫 참석자로서 100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교육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이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의 토대였음을 언급하며, "교육이 희망과 기대를 품게 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농촌유학 정책 주목이번 총회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농촌유학 정책이 화두에 올랐다. 서울시교육감은 "도시 아이들이 농촌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것은 교육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성 논의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 유보통합 추진,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도 논의됐다. 특히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