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살리는 마을공동체를 키우려는 시민들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이 선보인다.서울시는 1월부터 공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활동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다.시는 공동체 공간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마을 활동을 소개하고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간탐방 프로그램이 마을의 주요한 일거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공간탐방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11개 공간을 찾으면 해설자가 각 공간에 소개와 활동을 설명한다. 이어 다양한 공동체 경험과 활동들을 배울 수 있다. 일부 공간에서는 간단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탐방을 원하는 시민은 스페이스 클라우드 홈페이지(https://www.spacecloud.kr/)를 통해 탐방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 후 해당 공간과 협의를 거쳐 탐방날짜를 정하면 된다. 공간별로 소정의 탐방료가 있으며, 탐방료는 참여자 개인이 부담한다.탐방 프로그램은 1년 내내 상시적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공간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탐방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지역공동체담당
경기도 창작자들이 만든 우수 제품을 알리고, 이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획전이 마련된다.경기콘텐츠진흥원이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주)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운영한다. 슈퍼끼어로 6기 참가팀 중 2개 팀이 참여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수 창작자들이 사업화를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홍의 ‘악어너구리 크로쿤 캐릭터 굿즈’와 이모텍의 ‘디퓨저 무드램프 딜라이트와인’이 투자자들과 만난다. 도홍 ‘악어너구리 크로쿤’은 악어와 너구리가 섞여 태어난 돌연변이 캐릭터로, 다문화 가정 아동 공감을 끌어내 심리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동화로 제작했다. 이번 펀딩에서는 크로쿤이 등장하는 인형, 에코백, 포스터, 머그컵, 와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이모텍 ‘딜라이트와인’은 빛과 향을 조합한 와인 잔 형상 디퓨저 무드램프다. 향 전문회사인 아인공방과 콜라보를 통해 디퓨저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장식대를 함께 배치해 실내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 슈퍼끼어로 전용관(https://otrade.co/group/gca)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시의 공유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시의 ‘2019년도 공유도시 정책 인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 62.7%로 나타났다. 특히 공유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는 매년 조금씩 늘어나왔다. 2016년 상반기 49.3%, 2017년 상반기 58.3%, 2018년 59.6%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시민 98.8%가 공유 정책 중 ‘하나 이상 들어본 적이 있다’라고 응답해 일상에서 공유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의 구상이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인지도가 높은 정책 사업은 공공자전거 ‘따릉이’였다. 무려 95.2%의 응답자가 따릉이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뒤이어 나눔카(카셰어링)(71.6%), 주차장 공유(53.6%), 공공데이터 개방(33.2%) 순으로 조사됐다.시의 공유 정책과 서비스 중 한 가지라도 이용해본 시민의 비율도 59.6%에 달했다. 시민 2명 중 1명은 이용한 셈이다. 이 가운데 공공자전거 ‘따릉이’(44.5%)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나눔카(20.5%), 주차장 공유(
손뜨개 인형을 제작하는 아이한코 김은경 대표. 지금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이끌고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재취업을 고민하던 경단녀(경력단절여성)였다.10여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출산과 양육으로 그만둔 뒤 다시 취업을 하려했지만 여의치 않자 김 대표는 평소 관심이 많던 손뜨개 사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재료 구매, 판로 확대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난관에 봉착한 김 대표에게 ‘자상한 기업’ 1호인 네이버의 ‘메이커스 프로그램’은 지원군이 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네이버의 경험을 전수받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덕분에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매출이 약 50%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김 대표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에 내년부터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자상한 기업은 올해 협약을 통해 신산업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5조4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약 2만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중기부는 내년에 자상한 기업 12곳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포상을
문화로 포용과 혁신을 선도할 문화체육관광형 사회적기업이 육성된다.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6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문체부는 194개 기업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육성기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유형을 살펴보면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창의적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기업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기업 △지역의 청년·은퇴 선수 등의 일거리를 창출하는 기업 등이 두드러진다.옴니아트(서울, 창의·혁신형)는 신진작가에게서나 미술대학에서 버려지는 습작 등 회화작품을 매입·재활용해 가방 등을 제작·판매하는 브랜드 ‘얼킨’(ul:kin)을 운영한다. 신진작가들에게 매출 일부를 보상하고, 신진작가 후원 전시를 개최하는 등 신진작가를 위한 ‘재능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한국만화인 협동조합(경북, 지역사회공헌형)은 지역의 콘텐츠를 소재로 한 웹툰을 제작하고, 지역 청년작가를 양성하는 등 웹툰 작가의 일자리와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생활체육을 통해 취약계층에 새로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
중소기업협동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충청북도시의회가 7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정 58년만에 처음으로 중기협동조합법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이후 탄생한 14번째 조례다.서울시는 그동안 ‘서울특별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과 핵심역량 개발사업의 일부를 지원해왔지만, 개별 조례가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금천구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조례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반 기반 조성 △활성화 촉진 시책 실시 △경영지원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에는 타 지자체와 다른 서울시의 특성을 살린 조항들이 추가로 포함됐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비·시설비 지원 및 업종별 경쟁력 강화 지원 △공동사업 지원 인정범위 확대 △지역사회의 협동조합 이해증진을 위한 홍보활동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와 판로촉진을 돕는 내용이 담겼다.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은 “협동조합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연결할 수 있는
산타가 되어 행복을 담은 선물을 주고 싶은 크리스마스. 마음에 남을 특별할 선물을 찾는 ‘인싸’들을 위한 이색 마켓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2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여성공예선터에서는 ‘서울공예 크리스마스마켓’이 진행된다.오후 1시부터 6시싸지 진행되는 이번 마켓에서는 총 150여명의 여성공예창업가가 만든 각종 핸드메이드 용품과 선물,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수제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또 현장에서 진행되는 창작 워크샵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가득한 ‘취향 저격’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천연염색 스카프, 도자 식기와 오너먼트, 수제 도장 등을 만들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산타양말과 캘리그라피, 전구 등과 같은 소품도 만들 수 있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공연도 마련된다. ‘콜라보 캐롤파티’에 참여하면, 붐웨커와 여러 소악기를 배운 뒤 합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연인 모두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이 밖에 크리스마스 포토존, 커피쿠폰 이벤트, 산타 선물게임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경상남도가 내년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혁신타운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데 이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우선 경남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의 첫 삽을 뜨기 위해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 내 건축물을 활용해 건립된다. 연면적 1만 70㎡ 규모 공사비 230억원이 투입된다.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관련 사업을 공모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와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상태다.도는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의성과 상징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30~31일 이틀간 참가등록을 받고, 내년 3월 16일 공모안을 제출받아 심사를 진행한다.경남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이 사회적가치의 확산과 어려운 경남의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이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수도권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이 ‘공정경제’를 위해 상시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지자체 출범 이후 최초다.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수도권공정경제협의체’를 출범시켰다.‘수도권공정경제협의체’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고 공정경제를 시민생활 전반에 뿌리내리를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14개 시민생활 협력과제를 발굴해 내년 초까지 로드맵을 마련해 정책협업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무부처·여당과 협력도 강화한다. 중앙정부만으로는 대기업·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를 바로잡고 소상공인·전통시장상인과 같은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우선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대규모점포에 대한 입지제한을 할 예정이다. ‘대규모점포의 도시계획적 입지관리 협약’을 맺어 소상공인, 전통상인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출점으로 인한 보행 단절과 교통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내년까지 지역 여건에 맞는 입지관리 개선안을 마련하고, 유통산업 간 균형을 꾀하기로 했다.또 중소벤처기업부, 더불어민주당 등과 ‘공정거래 정착·중기권익보호협약’을 맺고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분·협업을 강화한
얼마 전 서울지방법원 법정은 갑자기 울음바다로 변했다. 재판을 받던 죄수가 너무나 억울하다고 우는 수도 있고, 생각보다 형량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징징대는 사람이 더러 있지만 법정 전체가 울음바다로 변하는 모습은 그다지 흔하지 않은 일이다.그것도 피고인 혼자서 우는 게 아니라 방청객들이 모두 함께 울었으니 필연코 무슨 사연이 있어서일 게다. 이 날 법정에 나온 피고는 나이 어린 16세의 여학생이어서 그 사연이 더욱 궁금하다. 한참 공부에 열중하고 있을 여학생이 왜 구속되어 재판까지 받게 되었을까.피고가 되어 법정에 선 여학생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입학하기 까지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불량학생들의 표적이 되어 폭행을 당하면서부터 그들에게 끌려다니는 처지로 전락했다. 학교생활은 혼자서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나쁜 길로 들어서면 조직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공부는 멀리 가버리고 불량학생의 패거리가 되어 저지른 비리 때문에 경찰에 끌려가기 시작하면서 전과 딱지가 붙기 시작했다. 몇 차례의 전과가 쌓이면서 이제는 구원하기 어렵다는 낙인이 찍혔다. 이 날 재판도 동일전과가 있어 풀려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여학생의 표정은 절망과 회한으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