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교육도서관 독서전문가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인성교욱 지원 경기성남교육도서관(관장 김용우)은 2일부터 13일까지 희망대초 늘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늘봄학교 학생 수의 급증에 따른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지역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독서 전문 강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책읽기와 배려, 소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책읽기를 통한 생각 나누기, 배려 경험 공유,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등이 포함된다. 또한 마술과 동화를 결합한 프로그램과 웹툰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되어 있다. 김용우 관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창의융합 캠프 통해 학생 핵심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계남)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체험중심 창의융합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8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4개 학교 210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죽중을 시작으로 다율중, 청원초, 곡란초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강화도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갯벌 체험을 통한 생태·환경교육, 화문석 만들기와 역사 유적지 체험활동, 강화산성 트레킹, 공동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태·환경, 역사·문화, 도전·모험 등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게 된다. 김계남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협력적 소통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마약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음료 등 해외직구식품 34개를 구매,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마약류 등 금지 원료,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에 대해 즉시 국내 반입 차단을 조치하며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위해제품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대마 등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젤리 등 기호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타국가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34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했다. 이번 검사항목은 대마, HHC, HHCH 등 마약류 성분 55종을 모두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291종)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최근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유럽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관문인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의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엑스포코리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애드엑스포코리아는 유럽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CPNP 등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장품 제조사들의 빠른 시장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CPNP는 유럽 연합 내에서 화장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규제 요소로, 제품의 구성 성분, 안전성 평가 등의 정보를 규제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은 수출 초보 기업들이 직접 진행하기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지만, 애드엑스포코리아의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통해 이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애드엑스포코리아는 20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정부가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허위합성물 '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현황 조사와 긴급 전담조직(TF)을 운영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28일 딥페이크 피해에 대해 학생,교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안 종료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합성물의 편집,합성,가공 행위는 호기심 차원의 놀이가 아니라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과 피해자 대처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학교 현장에 긴급하게 배포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긴급 점검하고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딥페이크는 기존 사진영상을 다른 사진영상에 겹쳐서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합성기술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현재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이후 중학교 입학자'부터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지방대 의학 계열에 진학하려면 중학교부터 비수도권에서 나와야 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이나 성인학습자 대상 특별전형에 한해 대입전형 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선발일정도 모집시기에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교육청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202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게 적용된다. 다만, 조기 졸업해 1년 일찍 대입을 치르는 현재 중학교 3학년 역시 2027학년도 대입이 적용된다. 기본사항에 따르면, 지방대학의 의과, 한의과, 치과, 약학과, 간호학과, 한약학과에 입학하는 경우 해당 대학은 재학 및 거주에 관한 특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 자를 일정 비율 선발하도록 법제화됨에 따라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을 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유아 창의력 자극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오는 10월 2일까지 ‘예술가와 함께하는 꼬마 예술가의 실험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의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에는 주 2회, 9월과 10월에는 주 4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아!하! 마을틈새놀이터’로, 전통 슬라임인 닥죽을 활용한 촉감 체험과 한지 문양지 및 모빌 조각 만들기 등의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종이죽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유아들이 오감을 자극받으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교육원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들이 직접 방문해 유아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이끈다. 참여한 교사들은 "유아들이 닥죽을 통해 다양한 촉감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크게 자극되었다"고 평했다. 정재영 원장은 "유아들이 질 높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유아 대상의 문화 예술 체험 프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장철혁,탁영준)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의 올키즈스트라(Allkidstra)를 3년 연속 지원한다. SM은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SM본사에서 장철혁 SM공동대표와 김현주 함께걷는아이들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에는 올키즈스트라 단원들도 함께하며 소규모 금관 앙상블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함께걷는아이들' 올키즈스트라는 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악단을 운영해 예술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악기 연주, 구성원 활동을 통한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한다.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올해 제12회째로 경기도 부천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오는 11월 20일 개최되며, 장한솔 지휘자와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씨가 출연해 협연할 예정이다. SM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정기연주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정부가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웹소설 불법 유통사이트인 '아지툰'의 운영자를 검거하고 동시에 불법 웹사이트 도메인까지 압수해 접속을 차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지방검찰청(이하 대전지검)과의 수사 협력을 통해 국내 웹소설과 웹툰을 3년여 동안 대규모로 불법 유통한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를 구속하고 사이트를 즉각 폐쇄했다. 지난해 7월 문체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저작권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검거는 그 후속 조치로서 국제화,지능화돼 저작권 침해가 심각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아지툰'을 중점 관리사이트로 지정하고 문체부와 대전지검이 수사 개시부터 압수수색 및 구속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룬 성과다. '아지툰'은 웹소설 불법유통의 원조(1위)사이트로 웹툰과 웹소설 도메인을 별도로 사용하되 상호 연결(링크)되도록 운영했다. 불법 유통량은 국내 웹소설 250만 9963건, 웹툰 74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종 허가, 정보제공, 안전인증 수수료 및 교육경비 등을 감면할 수 있는 법령상 근거가 마련된다. 법제처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령 등 5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법령 소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정비안을 마련해 일괄개정을 추진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전기용품 안전인증,정기검사,안전검사 등을 받으려면 일정한 수수료를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수수료의 납부기준을 사업자의 규모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소상공인 등 영세한 사업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이번 개정에서 수수료 등 징수기관의 장이 정책적으로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자 중 납부대상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또는 경영안정 지원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토론회 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는다. 발제는 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대표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영현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정비), 박영균 감정평가사(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이우진 대표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토론자로 나서 법률, 평가, 조세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성남시 및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중앙정부의 입법 개선 촉구와 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