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차양 설치 간소화로 교육환경 개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31개 시군의 건축 조례 개정을 완료해 학교 내 차양 설치가 더욱 수월해졌다. 지난해 12월 31일 안산시를 마지막으로 모든 시군이 건축 조례를 개정하면서 학교 차양과 비가림시설은 이제 ‘가설건축물 신고 대상’으로 간소화됐다. 이전에는 차양을 포함한 시설이 건축물로 분류돼 건축 허가 절차를 이행해야 했다. 특히 대지건물비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허가 절차 없이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해져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시군 지방의회와 단체장의 협조에 감사하며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기존에 행정절차를 거치지 못한 시설 1만 1,133개에 대해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5년 본예산에 13억 원을 편성해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법적 절차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권구현 주무관,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안양시 최초 영예 안양시는 정책기획과 권구현 주무관이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시 공무원이 해당 상을 수상한 첫 사례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해 2021년부터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서 활동하며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규제 개선, 식품 기피성분 표기규제 개선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방규제혁신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험도 있어 이번에는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공무원 중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다. 권 주무관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시 최초의 달인 선정으로 안양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행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및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규제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신규공무원 적응 프로그램 개발로 역량 강화 박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보딩 프로그램과 표준교육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이를 통해 신규공무원이 발령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표준교육자료는 교안과 교재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급여업무 규정과 따라하기 실습 자료, 학습문제 해설 등 실질적인 업무에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7~8월 파일럿 연수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틀을 다진 뒤, 올해부터 지역 교육지원청 단위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돼 신규공무원뿐 아니라 실무 수습 참여자와 저경력 공무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지역별 강사를 대상으로 한 자료 활용 연수도 진행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병엽 행정역량정책과장은 “표준 교육프로그램이 신규공무원의 빠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및 학부모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서울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을 1월 6일과 7일 이틀간 566개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사립초 40개교는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예비소집 대상자는 전년도 취학유예아동 및 조기입학아동을 포함해 53,956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9.3% 감소한 수치다. 이번 예비소집은 워킹맘과 맞벌이 부부의 참여를 위해 평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보호자와 취학 대상 아동은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비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장기 휴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비소집과 화상통화, 아동 재원 증명서 제출 등의 방법도 제공된다. 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지자체, 경찰청 등과 협력해 유선 연락, 가정 방문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취학면제나 유예가 필요한 경우, 보호자가 학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예비소집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2025년 새해 다짐 발표 서울시의회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는 지난해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런과 같은 정책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과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확대 시행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해당 검사는 525교, 9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기초학력 보장에 기여했다. 의회는 올해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지속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시에 중산층과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늘봄학교 확대와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AI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도 신중하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의회의 청렴도 강화와 현장성 제고 역시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올해 1월 신설된 현장민원담당관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안양도시공사,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실천 안양도시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59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은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방한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루어졌다. 공사는 매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물품 기부, 장애인 복지관 바자회 후원, 단체헌혈 캠페인, 교통약자 추억여행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받았다. 김병근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실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청과물 구매 챌린지'를 진행했다.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도매시장 정상화와 상인의 생계 안정에 힘을 보탰다.
"안양·군포·의왕·과천, 저탄소 친환경 식단 레시피북 배포"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저탄소 친환경 식단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센터는 2일 '제철 식재료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Ⅱ'를 안양 등 4개 시의 학교 174곳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 레시피북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탄소중립 식단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급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해 4개 지역 영양 교사 11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참여해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26가지를 개발했다. 책자에는 각 메뉴의 조리 시간, 1인분 기준, 조리 팁 등이 상세히 담겼으며, 학교 급식과 연계한 식단도 함께 제시돼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레시피북은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저탄소 식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길 기대한다"며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연계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이번 발간 외에도 친환경 급식 관련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 새해 첫 일정으로 현충탑 참배… "경기교육이 부민강국 이루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홍정표 제2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융합교육국장 등 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주요 직원들이 함께했다. 참배식에서 임 교육감은 헌화와 분향,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방명록에 "부민강국(富民强國)! 경기교육이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경기교육의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매년 새해 첫날 경기도 내 현충탑을 찾아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남시 현충탑, 그 전해에는 의정부시 현충탑을 방문하며 도내 주요 현충시설을 참배해 왔다. 그는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성남시의회, 미국 공무국외출장 전면 취소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1월로 예정된 미국 공무국외출장을 전면 취소했다. 이번 출장 계획은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5 참관과 미국 내 주요 기관 및 기업 방문을 포함한 6박 9일 일정이었다. 성남시의회는 이를 통해 의정활동 방향 모색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했으나, 참사로 인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덕수 의장은 “CES 참관과 K-SBC(성남비즈니스센터),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GBC(경기비즈니스센터)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지금은 사고 수습과 유가족과의 아픔을 나누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지난 31일 수원역사 로비 인근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이번 참사의 슬픔을 나누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2025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며,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 모델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 경기미래교육의 출발점은 학교다. 교육청은 공교육을 세 가지 섹터로 나누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공교육 1섹터는 학생의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의 교육활동은 하이러닝 기술을 통해 지원된다.공교육 2섹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경기공유학교’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공교육 3섹터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경기온라인학교’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춘 조직개편 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기존의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조직은 학교, 공유학교, 온라인학교를 지원할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은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오픈’ 우승이자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은 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일제 강점기 하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골프사에서 ‘연덕춘’이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941년 ‘일본오픈’ 우승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KPGA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손을 잡고 일본골프협회(JGA)와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일본골프협회는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의 표기를 연덕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4년만에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가 ‘연덕춘’으로 돌아온 것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LG 오지환이 역대 5번째로 14시즌 연속 10도루 달성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9년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이듬해인 2010년 4월 16일 무등 KIA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2011년에는 도루 5개에 그쳤지만,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루 능력을 발휘했다. 2012년 23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단일 시즌 도루 20개를 넘겼고, 2013년에는 30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14년 28개, 2015년 25개를 기록하며 4년 연속 20개 이상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2024년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이어오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특히 2022년에는 20홈런과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는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호타준족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지환이 이번 시즌에도 10개의 도루에 성공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준호(전 히어로즈), 정수근(전 롯데), 박용택(전 LG), 이용규(키움)만이 14시즌 연속 1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한화 김경문 감독이 역대 2명의 감독만 달성한 통산 1,000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004시즌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4년 4월 5일 잠실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5년 6월 1일 잠실 현대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2006년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200승, 2008년 5월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300승, 2009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400승을 달성한데 이어, 2011년 4월 23일 한밭 한화전에서 5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960경기에서 512승을 거두며 자신의 통산 승수 절반 이상을 쌓았다. 이후 김경문 감독은 새롭게 창단된 NC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다시 승수를 꾸준히 쌓아 올렸다. 2014년 6월 15일 마산 한화전에서 600승을 거뒀고, 2015년 8월 27일 마산 한화전에서 700승, 2016년 10월 5일 마산 넥센전에서 800승 고지에 올랐다. NC에서만 총 384승을 거두며 신생 구단 NC가 자리 잡는데 공헌했다. 20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