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안산·시흥에 미래형 학교 신설…다문화·이공계 인재 양성 시동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형 교육 모델로 ‘경기안산1교’와 ‘시흥과학고’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두 학교는 각각 다문화교육과 과학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경기안산1교’는 다문화 밀집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일반학생과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학교다. 중고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국제문화이해, 이중언어, 융합탐구, 보건·건강 관련 진로 및 창업 과정 등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학생은 추첨제로 선발하되, 사회배려대상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도 높인다. ‘시흥과학고’는 지역 특화형 과학고로, 바이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해 학생 연구, 특화 교과, 진로체험 등을 운영한다. 또한 인근 과학고와 협력해 공동 연구와 학술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지역 과학교육의 거점 역할도 수행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산1교를 2028년 9월, 시흥과학고는 2029년 3월 개교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두 학교는 다문화와 이공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법률대응 돕는 연수 콘텐츠 제작・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직원의 법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현장의 법적책임과 교직원 보호’를 주제로 한 법률연수 콘텐츠를 제작해 8월 1일부터 보급한다. 이번 콘텐츠는 도교육청 교직원법률지원담당 부서가 지난해 신설된 이후 현장에서 쌓은 1년간의 법률지원 경험을 토대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교직원이 교육활동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률분쟁과 그에 대한 대응방안, 보호제도 등을 다뤄 현장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는 ▲학교에서 마주치는 법률분쟁 ▲법률분쟁에서 교직원 보호 등 두 파트로 구성되며, 형사 피소 상황에서의 교직원 보호 방안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바쁜 교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고려해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GO3와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의 마이크로러닝 연수에 탑재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 연수는 오는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교직원 누구나 자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률 이해도 향상과 실질적 법적 보호체계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부터 다자녀 가정 학생에 대한 배정 혜택을 크게 늘린다. 서울시의 중학교 배정은 원칙적으로 학생의 거주지에 해당하는 학교군 내 중학교에 전산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경우 교육장이 추첨 방식 대신 학교군 내 중학교 중 하나를 지정하여 입학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학생 중 둘째 자녀 이상에 한해 희망시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동일 중학교로 우선 배정하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기존 제도에는 한계가 명확했다. 첫째 자녀는 일반 배정 대상자와 동일하게 전산 추첨 대상에 포함되어, 우선 배정 혜택을 받지 못했다. 또한, 형제·자매·남매가 졸업했거나, 이사 등으로 인해 학교군이 달라진 경우 실질적인 혜택이 없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학부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제도 개선은 정부의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정책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교원 대상 ‘공감-위로교육’ 연수 실시 예술 기반 체험으로 정서 회복과 교육공동체 공감 능력 강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원장 전명선)이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공감-위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예술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정서적 안전이 살아있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13시간 동안 집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생명존중 교육을 위한 전문가 강연 ▲포토테라피 활동 ▲안산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객 참여형 예술 체험을 통해 교사들은 자기이해와 타자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명선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 개인의 정서적 성찰을 넘어 교육현장에서 공감과 이해를 실천하는 인성·시민교육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16생명안전교육원은 앞으로도 ‘자기이해, 타자공감’을 주제로 한 예술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원의 생명안전 감수성과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의정부도서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과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총 6개 강좌 42회차로 마련됐다.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영어 그림책으로 놀자 ▲그림책 뮤직테라피 ▲생각 톡톡! 이야기 토론 ▲쓰담쓰담 글쓰기 ▲책에서 꺼낸 과학 실험실 등 5개다. 그림책, 음악, 토론, 글쓰기, 과학실험을 결합해 표현력과 문해력, 탐구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50세 이상 성인을 위한 ‘슬기로운 디지털생활’ 강좌는 스마트 기기 활용법과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 신청은 8월 1일부터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미경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읽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성인들에게는 디지털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단국대‧경기아트센터와 예술영재 키운다…‘공유학교’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손잡고 미래 예술 영재를 키우기 위한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에 나선다. 세 기관은 30일 예술교육 공동 모델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초‧중학생 중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 예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7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된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공교육과 대학, 지역 예술기관이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분야는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다. 세 기관의 역할은 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 및 행정적 지원을 맡고, 단국대는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경기아트센터는 사업 총괄과 공연 기획·운영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영재들이 미래의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원어민과 함께 생태 탐험’…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Glocal English 공유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글로컬 영어(Glocal English)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함양과 생태 감수성 함양을 동시에 겨냥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는 글로컬 생태 탐험대(We are the Glocal Eco Explorers)’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공유학교는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생태 탐방 활동이 영어로 이뤄지며, SDGs 목표 이해, 생물 도감 만들기, 생태 보호 실천 활동 등 다양한 주제 중심 학습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관찰, 촬영, 발표 활동을 모두 영어로 수행하며 실생활 속 영어 사용 능력을 키우고 있다. 한 학생은 “평소 영어를 좋아하지만 대화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표현을 직접 사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여름방학 맞아 ‘과캉스’ 체험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 프로그램 ‘미과원 과캉스(과학 바캉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이 과학 전시, 체험, 탐구 활동을 자유롭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시관 연계형 교육으로,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방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고로 나만의 놀이공원을 만드는 체험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날리기 ▲천체투영관 특별상영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VR 체험 ▲목공으로 캐릭터 만들기 ▲전시물 해설 교육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레고 체험 부스와 로봇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해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열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체험 중심의 융합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정행 원장은 “과학을 일상 속에서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광복 80주년 맞아 ‘희망의 소리’ 울린다…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 개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여름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부제로 오는 8월 5일과 6일 양일간 학생들의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주회 첫날인 5일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정오에 열리고, 6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후 4시부터 연주가 이어진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운영된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생오케스트라로, 2016년 창단 이후 올해로 10년차를 맞는다.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연주된다. 메조소프라노 이다정의 노래로 선보일 이 곡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으로는 ‘봄의 소리 왈츠’, ‘핀란디아’, ‘타이타닉 모음곡’, ‘페르귄트 모음곡’ 등 익숙하고 감동적인 곡들이 준비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다문화 아동 위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다문화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유학교에는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 아동 20명이 참여한다. ‘다독다독 마음스케치’는 독서와 미술치료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자신을 인식하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기르며 심리·사회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총 1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미술치료와 독서치료 각 3회씩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자기 인식, 감정 표현, 정서 회복, 자기 격려, 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음 구급상자 만들기’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실천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영신 관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내면을 돌보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