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일 큰들마당극마을 까망극장에서 지역 문화체험 일환으로 마당극 ‘찔레꽃’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에서 제작·운영하는 문화콘텐츠를 직접 경험해 지역 정체성 강화와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자활참여자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이용장애인 120여 명은 동의보감을 소재로 한 찔레꽃을 관람하며 삶·건강·공동체 의미를 되새겼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심리적 재충전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긍정적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 연계해 정서 회복과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산청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겨울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알앤비(R&B), 소울,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가족 관람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까지, 연말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2월 13일에는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 사단법인 프렌즈 오브 뮤직(Friends of Music)이 선보이는 숲속의 동화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표 교향발레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관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 영상과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만드는 실내악 무대는 원작의 환상성과 계절의 따스한 분위기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한 대의 피아노를 네 손으로 연주하는 특별 편곡 버전으로, 클래식 공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표현력을 구현한다.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이정은은 안정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지닌 연주자로,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드라마틱한 정서를 깊이 있게 해석해 관객을 '호두까기인형'의 마법 세계로 안내한다. 꿈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1950~1980년대 서울시 공무원들의 공직일상사를 기록한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21권 '서울시 공무원의 하루'를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2009년부터 이어온 서울시 구술채록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자료집에는 1950~1980년대 서울시 공무원이었던 9명의 생생한 증언이 담겼다. 이들의 구술은 그 시절 서울의 발전상과 더불어 변화했던 서울시 공무원들의 업무와 공직의 일상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기호(서울시 내무국장 역임), 윤진우(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역임), 박종국(서울시 산업국 계량계장 역임), 윤철환(동대문구의회 사무국장 역임), 정영섭(광진구청장 역임), 유원준(강서구청 사무관 역임), 강성환(도봉구청장 역임), 임동국(서울시 종합건설본부 관리관 역임), 고태규(서울시 탄천물재생센터 대표이사 역임)가 구술에 참여했다. 1950~1980년대 서울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불과 한 세대 만에 초거대 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개발과 확장을 뒷받침하는 실무 행정을 수행했던 공직자들의 일상과 경험은 지금껏 거의 기록되지 못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서울역사구술자료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통영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센터 1층 토닥갤러리에서 ‘김가영·엄미란 초대 2인전 – 인연(因緣)’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 전 그림을 매개로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오랜 시간 예술적 성장을 함께 이어온 관계를 작품으로 풀어낸 기획전이다.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관계를 지속적인 창작 활동 속에서 ‘인연’의 의미로 확장시키며 상호 영감과 지지가 돼왔다. 전시 작품은 그 과정에서 축적된 감정과 기억을 다양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삶 속 인연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제목 ‘인연(因緣)’은 단순한 관계 형성을 넘어, 한 사람의 삶 속에 또 다른 사람이 영향을 미치고 자리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작품 속에 담긴 감정의 결은 따뜻함과 위로, 관계가 주는 힘을 동시에 드러내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통영시 청년센터 토닥갤러리는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연중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작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운영된 ‘발달장애인 디지털드로잉작가 양성교육’의 성과를 담은 전시회 ‘사라지는 숨결을 기억하다’가 1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린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제3회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양성반 수료생들의 작품 34점을 전시한다. 2024년 양성 과정을 수료한 전영기 작가는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장애인복지시설이 아닌 일반 회사에 취업해 전문 드로잉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기금사업은 발달장애인 작가교육·전시회, 학대피해아동 가족 힐링여행,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안전 교구 지원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부로 만들어진 긍정적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곳곳에 희망을 확장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마당제(馬堂祭) 승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 300여 명, 마필 100여 두가 장애물, 베럴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대회는 경기 준비 단계부터 철저함을 갖추며 선수들과 지도자들로부터 “전반적인 운영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회 기간 승마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승마문화 체험 수요가 확대되는 등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전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친 뜻깊은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상주시가 승마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히고, 지역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제2회 송파구 유치원·초등학교 그림그리기 대회, 1,429점 속 ‘아이들의 상상력 만개했다’ (사진)대상 (손예원 거원 2-2) 송파구가 지난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유치원·초등학교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고,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빛난 축제를 성료했다.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등 4개 부문에서 총 1,42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대상 4점을 비롯해 129점이 영예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대상(지에진 송례초 4-3) (사진) 대상 (최서은 잠동초 6-5)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송파구는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 미래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회 주제는 ‘가족’, ‘동네’, ‘환경보호’, ‘미래의 나’ 등 일상과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접수 기간 동안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시선과 감성을 담아 보내온 작품들은 심사위원단에게도 적지 않은 감동을 안겼다. 심사는 전문 미술인들로 구성된 위원단이 수행했다. 작품의 주제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예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진행한다.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패르트, 하차투리안, 차이콥스키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려졌다. 곡 사이에는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 시리즈로 네 차례 작가 강연을 운영했다. 참여자 총 260명 중 203명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순수와 열정으로 가득한 예천여성합창단의 ‘제21회 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5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천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 이후 꾸준히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며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충일 추모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합동결혼식,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뜻깊은 음악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해왔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예천여성합창단은 예천의 문화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민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님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경북일고 댄스팀의 오프닝 공연, 마음속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예천여성합창단의 웅장한 합창, 임성국 연주자의 고즈넉한 대금 선율과 함께 혼성중창단 ‘이 베르디아니’가 게스트 무대로 연주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로 21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하는 예천여성합창단이 지나온 시간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앞장서며 예천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꿈나무인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함께 꾸미는 기획공연 'Harmony & Dream Concert(하모니 & 드림 콘서트) – ‘꿈을 향한 울림’'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은 그동안 전문 예술단체 중심으로 운영되어,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 예술단체는 쉽게 설 수 없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두 단체가 제천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서는 뜻깊은 순간으로, 제천 지역 예술인 양성과 문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하모니 & 드림 콘서트’는 ▲1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하모니, ▲2부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앙상블, ▲3부에서는 두 단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꿈을 향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온 두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고택 체험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고택을 배경으로 현대음악 공연과 종가음식 체험(보리고추장 만들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 고양·오산, 청주, 대전, 김해, 진주,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가족 3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과 함께 고택의 역사와 건축미를 살펴보는 고택 답사를 시작으로, 고택의 운치 있는 풍경 속에서 현대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깊이 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악을 듣고,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의 고즈넉한 속에서 현대음악의 섬세한 선율은 고택의 정취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과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보리고추장 체험은 직접 재료를 만지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며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구청 1층에 조성된 시민문화공간 ‘모두의 쉼터’ 개관을 기념해 건축사 특별 초대전을 개최했다. ‘모두의 쉼터’는 민원인과 시민이 머물며 휴식·문화·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 공간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경험하고 공공청사의 개방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공간이다. 이번 특별 초대전은 광주건축사 미술동호회 소속 건축사 15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건축이 지닌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는 모두의 쉼터를 활용해 전시, 소규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두의 쉼터는 시민과 민원인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0월 구청 앞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뮤지컬로 알리는 울주군 독립운동가'를 통해 12월 6일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공연예술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독립의 종’은 창작 뮤지컬로, 울주군 입암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가산 이우락 선생과 문암 손후익 선생의 삶과 신념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지역 예술단체 포시크루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노래·연기·안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관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공연은 약 5개월간 이어진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로 참여 청소년들은 인물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대본 연습, 안무 구성, 합창 훈련, 무대 리허설까지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공연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표현력,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경험을 함께 키워나갔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교과서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라, 우리 동네 사람의 이야기라는 게 가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신안군 섬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어 온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와 ‘신안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 열네 번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는 섬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운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2011년 창단된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 지도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이날 공연은 합주, 파트별 연주,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민은 “매년 연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이를 지역 문화 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신안군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배우 김영재와 함께하는 낭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민이자 정약용도서관 이용자인 배우 김영재가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시민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배우 김영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한 편을 낭독해 깊은 울림을 전했고, 이어 시민들과 함께 소설 ‘완득이’ 속 장면을 배역별로 나눠 낭독하며 감정을 공유했다. 특히 김 배우가 영화 ‘완득이’에서 ‘민구 삼촌’ 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더해지며 더욱 몰입도 높은 낭독이 이뤄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낭독을 통해 책이 전하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목소리를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을 느끼며 색다른 방식의 독서를 경험했다.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낭독회는 시민들이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배우가 같은 시민으로서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도서관이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약용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