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올해 첫 공모주민 수요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기대문화의 창의성·감수성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1일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받는다.문체부는 올해 처음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고용 친화성과 지역 친밀도가 높은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특히 문화 분야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문화예술진흥법 제7조), 스포츠클럽(생활체육진흥법 제9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참여하도록 지정 대상을 다양화했다.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한 ‘드립위드 앙상블’, 신진 미술작가 발굴과 예술 컨설팅을 진행하는 (주)에이컴퍼니, 공정관광을 통해 지역 문화, 경제 발전에 힘을 싣고 환경도 보호하는 새로운 관광모델 확산, 활성화에 기여한 (주)트래블러스맵 등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활동 중이다.문화체육관광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문체부의 문화·체육
공공기관·국가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소극적사회적기업 16.3% 늘어났지만 구매증가율은 소폭 상승윤후덕 의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 의무규정 필요” 정부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정책과 달리,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구매 증가율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의 수가 증가한 데 반해 공공구매는 소극적인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11일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과 국가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의 전년 대비 구매 증가율은 감소했다.사회적기업은 2015년 1460곳에서 2018년 2122곳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수는 전년 대비 16.3%나 늘어나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공공기관과 국가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증가율은 둔화됐디. 공공기관은 2016년 0.25%에서 2018년 0.23%로, 국가기관은 0.03%에서 0.13%로 증가율이 0.01~0.1%에 그쳤다.이에 따라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율도 낮았다. 공공기관은 2018년 2.27%에 불과했고, 국가기관은 0.98%로 나타나 1&도 되지 않았다. 특히 기획재
가심비 생각하는 당신, 지갑들고 마켓으로 떠나라!12일 올림픽공원서 ‘홀가분마켓’…청년사업가 등 160여개 셀러 참여11월 3일까지 일요밀마다 ‘세종 마을 이야기’…프리마켓·공연 등 진행요즘 소비자는 더 이상 호구를 사양한다. 싸고 많은 것보다 의미있고 공정한지를 따진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할 수 있다면 좀더 비싸더라도 기꺼이 지갑을 연다. 덕분에 마르코로호, 목화송이협동조합, 에이드런, 제리백, 낫아워스와 같은 착한 기업의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잇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속담처럼, 가치있는 소비는 하루, 일주일 혹은 한달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가을 주말, 더 기분이 좋아질 방법을 궁리한다면 가심비 100% ‘착한 제품’을 구입하는 건 어떨까.지갑은 홀쭉해도 마음만은 뚱뚱해지는 하루 평소 보기 힘들었던 소상공인의 제품이 대거 모이는 마켓이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홀가분마켓’이다.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홀가분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으로 손꼽힌다. 소상공인과 청년기업, 사회적기업 등 약 160팀의 셀러(Selle
사람 중심 도시재생과 한옥 생활 SOC 등 높은 평가올해 도시대상의 영예는 서울 종로구에 돌아갔다.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향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도시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올해에는 서울 종로구를 비롯해 19개 지자체가 도시대상 본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학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히 생활 인프라의 많고 적음을 넘어 실제 주민의 이용 편리성을 반영하는 등 질적 평가를 강화했다. 더불어 스마트도시 추진,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등을 적극 발굴, 도시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를 배려했다.대상을 차지한 서울 종로구는 새뜰마을사업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로구의 지역자산을 한옥을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전국 최초로 한옥 동주민센터인 혜화동주민센터를 연 데 이어, 청운문학도서관, 상촌재 등 한옥과 생활인프라를 접목시켜 주목받았다. 2010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꾸준히
마을공동체 행사 곳곳에서 개최주민이 직접 기획·구성한 ‘망우만끽’마을기업 소개 ‘강원마을, 청춘을 담다’ 체험부터 기업 소개, 정책 간담회까지 다양 조선시대 마을은 행정단위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두레와 품앗이 등을 통해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이웃이자 구심점이어었다. 기초단위끼지 선거권이 확대됐음에도 오히려 주민 자치의 힘이 줄어든 것은 산업화, 핵가족화 이후 마을의 의미가 퇴색한 것도 한 몫했다.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 구체적으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마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시면서 마을공동체가 복원되는 모습이다.티 내지 않아도 우리 곁에서 자라는 마을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시와 강원도에서 각각 열린다. 마을공동체의 기능과 저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동체의 힘’서울 중랑구에서는 12일 ‘제4회 꽃망우리 마을축제 망우만끽’을 연다. ‘사람과 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공동체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준비부터 남다르다. 지난해에는 망우동 마을공동체인 ‘마을과 아이들’이 단독 주관했지만 올해는 주민과 공공, 학교
‘로컬라이즈 업 페스티벌’ 12일 개최로컬라이즈 군산 성과 확인할 수 있어소셜벤처 활성화로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훨체어 여행 등 누구나 즐거운 축제 구성근현대 건축물과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라남도 군산. 한국인이 찾아야 할 100곳 중 한 곳으로 꼽히기도 한 이 곳은 최근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다.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가들이 둥지를 틀고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인구 유출까지 진행됐던 군산이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로컬라이즈 업 페스티벌(Local:Rise UP Festival)’이 12일 군산 영화타운, 로컬라이즈 타운 일대에서 개최된다.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한 23개 팀이 참여한다. 1박2일 부모워크숍이나 군산을 소재로 한 개임앱 체험 등 청춘의 기발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소셜벤처의 이색 굿즈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아이템들. 군산 청년들이 8개월 간 가획하고 성장시킨 ‘군삼밤’ 푸드트럭은 별미다.장애없이 누구나 군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걷기 여행’은 추억거리다. 군산 로컬 스토리텔러와 함께 군산을 누비노라면 시간이 순삭
LH 재생사업으로 조성… 취·창업 지원공간문화예술 7팀, 관광여행 7팀 등 18팀 입주 지역주민들의 취·창업 문화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입주단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실직자·지역주민·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 창업 지원공간이다.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운영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플랫폼 내 창업LAB에 입주할 18개팀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LH는 7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예비 창업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50개팀이 가운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문화예술 분야 7팀, 관광여행 분야 7팀, 기타 분야 4팀 등 최종 18개 팀이선정됐다.LH는 심사시 경남지역 창업자에 보다 많은 입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소재지나 대표자의 주소지가 경남에 위치한 팀에 가점을 부여했다. 선정된 팀들의 주요 창업 아이템 또한 통영지역의 전통 설화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공연, 나전칠기 상품제작, 공정여행 프로그램과 수산물 판매 플랫폼 등 지역 특색을 활용,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더했다.플랫폼에 입주하게
7일 염곡동 본사서 ‘사회적가치 2.0 추진체계’ 발표일자리·상생협력·사회적약자·책임 확산 등 목표 밝혀KOTRA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KOTRA는 7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2.0 추진체계 발표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포용적 상생협력 실현 ▲사회적약자 글로벌화 ▲사회적책임 확산 등 4가지 전략목표를 세웠다.KOTRA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추구하고, 경영과 실무사업 전반에서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사회적 약자 배려, 인권·안전·환경 등 균등한 사회 발전에 절실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KOTRA는 앞으로 업무 관련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선택·집중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서비스 문턱도 낮춰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소재 중소기업, 협력사 등을 위한 ‘글로벌 역량 제고 프로그램’도 맞춤형으로 다듬었다.또 사회적가치 실현을 핵심 원리로 삼고 추진과제를 수립·시행·평가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독서와 결실의 계절인 10월, 사회적경제를 시민과 함께 ‘열공’하기 위해 지자체들도 바쁘다.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조에 발맞추면서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자산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비슷한 시기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다루는 교육이 진행된다.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창업에 초점을 맞춘 실무교육부터, 도시재생 전반을 다루는 심화교육, 직접 연대와 협력의 힘을 느끼는 경험형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경기 안성시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16일과 17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셜벤처를 다룬다.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를 창업하기 위한 실무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비니지스 모델링 정립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짜여졌다. 안성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idory80@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로 하면 된다. 앞서 안성시는 상반기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통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지난 교육과 연계해, 소셜벤
국토부, 도시재생 이끌 청년창업가 총 12팀 선발총 12팀에 500만원 지급…3개원 간 전문가 컨설팅도전·월세 평가서비스, 반려견 배설물 수거함 등 다양음식점에 수제맥주 재료 및 레시피 제공,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반려견 배설물 등을 처리하는 사물인터넷(Iot) 수거함 개발, 임차인을 위한 평가 빅데이터 서비스...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예비 청년창업팀이 선발됐다.국토교통부는 청년창업가 육성대회에 응모한 총 82팀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12개의 우수창업팀을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혁신스타로 선정했다. 청년창업가 육성대회는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2년간 지원한다.수도권(그외 지역 포함), 충청·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권역별 4팀씩 창업의 기회를 잡았다. ‘메이더스’는 반려동물에 주목했다. 모두의 즐거운 산책을 위해 반려동물 외출시 발생되는 배설물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수거함을 개발한다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빅 포레스트’는 강원 태백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주민들이 쉬어갈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은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오픈’ 우승이자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은 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일제 강점기 하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골프사에서 ‘연덕춘’이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941년 ‘일본오픈’ 우승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KPGA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손을 잡고 일본골프협회(JGA)와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일본골프협회는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의 표기를 연덕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4년만에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가 ‘연덕춘’으로 돌아온 것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LG 오지환이 역대 5번째로 14시즌 연속 10도루 달성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9년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이듬해인 2010년 4월 16일 무등 KIA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2011년에는 도루 5개에 그쳤지만,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루 능력을 발휘했다. 2012년 23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단일 시즌 도루 20개를 넘겼고, 2013년에는 30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14년 28개, 2015년 25개를 기록하며 4년 연속 20개 이상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2024년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이어오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특히 2022년에는 20홈런과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는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호타준족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지환이 이번 시즌에도 10개의 도루에 성공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준호(전 히어로즈), 정수근(전 롯데), 박용택(전 LG), 이용규(키움)만이 14시즌 연속 1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한화 김경문 감독이 역대 2명의 감독만 달성한 통산 1,000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004시즌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4년 4월 5일 잠실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5년 6월 1일 잠실 현대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2006년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200승, 2008년 5월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300승, 2009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400승을 달성한데 이어, 2011년 4월 23일 한밭 한화전에서 5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960경기에서 512승을 거두며 자신의 통산 승수 절반 이상을 쌓았다. 이후 김경문 감독은 새롭게 창단된 NC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다시 승수를 꾸준히 쌓아 올렸다. 2014년 6월 15일 마산 한화전에서 600승을 거뒀고, 2015년 8월 27일 마산 한화전에서 700승, 2016년 10월 5일 마산 넥센전에서 800승 고지에 올랐다. NC에서만 총 384승을 거두며 신생 구단 NC가 자리 잡는데 공헌했다. 20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