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지원 강화의 원년”…‘더 좋은 더 내일’ 계획 수립근로 의욕 제고·자활기업 규모화 등 종합적인 시책 추진 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광주시는 올해를 자활 지원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좋은 더 내일’ 계획을 세워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 뒤 세부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자활사업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자활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The 드림 채움장터’ 증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내 자활카페 ‘딜라잇가든’ 오픈 등을 펼쳐왔다.하반기 목표는 ‘저소득층 자립을 통한 풍요로운 광주 실현’이다. 자활사업의 종합적인 정책 기반 조성해 근로 의지를 높이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자활기업 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활생산품 판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자활사업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를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문인력을 양성해 참여자별 교육과 관리를 함께 지원한다. 참여자가 고용불안을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상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키로기업인 대상 마케팅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으로 역량 강화제주 소셜벤처인 ‘해녀의 부엌’은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주의 상징과도 같은 해녀는 한때 2만여명에 달했지만 이젠 5분의 1에 불과한 4000여명으로 줄었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자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해녀 문화는 빠르게 쇠퇴해가고 있다. ‘해녀의 부엌’은 “저승에 목숨을 맡기고 이승에서 일을 하는” 해녀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해녀를 문화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운 것. 생선 경매장을 개조한 뒤, 해녀의 삶을 다룬 연극을 관람하고 성게, 톳, 뿔소라 등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현직 해녀들이 직접 공연부터 요리꺼지 하는 덕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꼭 가보야 하는 장소로 손꼽힌다. 올해에만 2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했을 정도다. 최근 15억에 달하는 임팩트투자를 받는 데 성공하며 상품성도 인정받았다.전라남도가 전남판 해녀의 부엌을 만든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을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우선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놀이부터 이색공연까지 즐길거리 풍성어느새 명절 연휴도 끝자락이다. 주말을 낀 탓에 올해 한가위 연휴는 더욱 짧게 느껴진다. 연휴의 끝을 잡고 싶지만 불가항력, 명절 기분도 만끽하고 가벼운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장소를 골라봤다. 즐거움을 충전해 다음 빨간날까지 일상을 견디게 해 줄 것이다. 사방치기로 놀고 전으로 배 채우고...한양으로 시간여행 명절하면 전통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게임에 밀려 우리네 삶과 익살이 숨쉬는 전통놀이들이 점차 잊혀져가는 상황이다.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우리 놀이들이 주말까지 곳곳에서 진행된다.흥선대원군의 사가이자 왕실 문화의 전당인 운현궁. 조선 후기 한옥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 곳에서 15일까지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공연마당, 나눔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눠 넉넉한 정을 나누고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다. 쪼그려 앉아 힘을 겨루는 ‘돼지씨름’,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 부적찍기, 골무노리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이어진다.한양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14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일대로 한양의 저잣거리를 소환한다. 전통과 신문
공동 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W’ 4기 지원자 모집"경력 단절 아닌 경력 보유"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 가능소셜섹터에서 ‘재취업’에 도전하려는 경력직 여성들을 모집한다.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오는 18일까지 소셜섹터 공동 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W’ 지원자를 모집한다.임팩트커리어W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임팩트 투자조직, 비영리기관 등 소셜섹터에서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려는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채용 프로그램이다. 채용플랫폼 ‘위커넥트’와 공동으로 진행한다.루트임팩트는 조직 경험과 역량을 갖췄으나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 활동을 중단한 여성을 경력 ‘단절’이 아닌 ‘보유’ 여성으로 정의하고, 보다 유연한 조건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18년 3월 프로그램 론칭 이후, 임팩트커리어W를 통해 채용에 참여한 기업은 37개,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 보유 여성은 30명에 이른다.이번 채용은 4회차로, 총 18개 부문에서 경력 보유 여성을 찾는다. 채용 기업으로는 에누마코리아, 점프, 비플러스, 슬로워크, 학생독립만세 등이 참여하며 마케팅, 경영지원, 디자인, 개발 등에서 일할 여성을 찾는다.협의에 따라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근무시간
한가위에는 마음을 주고 받는다. 고맙다는 말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표현에 서투른 탓에 쓱 내미는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과 형제자매, 배우자,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선물을 고르는 시간은 즐거운 고통이다. 연령과 성별, 개개인의 취향과 만족도를 두루 고려하느라 머리는 아프지만 선물을 안고 돌아설 때의 뿌듯함은 무엇보다 크기 때문이다.건강식품, 영양제, 명품 외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프다면 ‘가심비’ 만점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같이의 가치도 실천하고, 가족들 사이에서 ‘생각하는 소비’를 하는 ‘인싸’로 등극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진학, 취업, 결혼의 3대 금기질문도 슬쩍 피할 수 있으니 일석 삼조인 셈.지역의 특산물로 꾸민 선물세트부터 취약계층을 돕는 먹거리까지 끌리는 대로 고르도록 다양한 상품을 모아봤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역 ‘착한 상품’ 제주의 농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선물세트 ‘제주한가득’이 판매 중이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번 선물세트를 기획하면서 전략상품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했다. 전국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하면서 최소 10%에서 최대 20% 가량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암 투병 시어머니 위해 며느리가 준비한 민들레카 여행마음편한 특별한 한가위 귀성여행보름달처럼 행복이 가득한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반가운 가족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사람들의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하다. 모처럼의 긴 연휴이기에 고향에 가거나 여행길을 오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명절을 마냥 기뻐만 할 수 없는 힘겨운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위한 추석여행에 민들레카가 함께한다.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 무상차량지원사업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추석연휴가 전일인 11일부터 16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민들레카 차량을 지원한다. 차량 지원 이외에 별도의 선정을 통해 여행경비 또는 유류완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 지원한다.대구에서 영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지적장애 가정인 김민정(가명)씨는 시어머니를 위한 여행을 준비했다. 김민정씨가 말하는 시어머니는 아들, 며느리, 장애를 갖고 있는 손자를 위해 평생 희생만 한 시어머니이다. 그렇게 든든하게 가족의 곁을 지켜 오신 시어머니가 위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최근에는 대장암 4기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어렵고, 항암 치료만 연명해오고 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 조성…청년·벤처에 3년 간 625억원 지원 총 600억대 규모의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조성된다.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견인하는 청년창업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국토교통부는 9일 모태펀드 기금출자 근거를 마련한 주택도시기금법이 시행됨에 따라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도심 기능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지식산업센터, 생활SOC 건설 등 노후주거지를 개선하고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 닦기에 집중됐다. 국토부는 펀드를 통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있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경제 선순환을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개정법 시행에 대비해 추진한 전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지침’을 마련하고 지난달 30일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에 도시재생 계정 신설을 요청했다.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투자금을 합해 3년간 6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우선 올해에는 주택도시기금이 200억원을, 민간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최소 2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SBA-동국대, 소셜벤처·사회적 기업가 양성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동국대와 협력해 소셜벤처와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가를 키워,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SBA는 대학 내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고 창업 열풍을 확산하기 위해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국대를 비롯해 건국대, 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성대, 한양대 등 서울 시내 13개 대학이 함께한다. 연간 100개 과정이 진행되며 4500명의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동국대 과정은 실전형 창업이 중심이다. 시 도시재생실, 관광체육국, 도로교통실과 협력, 지역사회의 문제를 전문가와 학생들이 프로젝트의 형식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교육은 공공부문, 사회적부문, 기업연계부문, 스타트업으로 나눠 실시된다. 창업 캡스톤 디자인 ‘공공부문’에서는 시 도시재생실, 관광체육국, 도시교통실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공공 서비스 분야의 기업가 정신을 이해하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아이
1년 만에 225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750명 고용실업 해소에 지역정착까지…혀자 노릇 ‘톡톡’경상북도의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행 1년 만에 고용 창출을 물론이거니와 지역 청년의 이탈을 줄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경북도는 지난해 7월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신규 고용된 청년은 2년간 연 최대 2400만원의 인건비(기업 자부담 10%)를 지원받고, 경북 내 주민등록을 유지하는 청년은 연 최대 420만원의 정착지원비도 추가로 받는다.인건비 지원 외에도 지속적인 청년 고용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청년-기업 매칭을 위한 개별 및 단체 면접 지원, 고용 청년에 대한 사회적경제 관련 기본교육, 마케팅·회계·노무인사 교육 등 실무교육이 실시되고 있다.특히 전담매니저를 둠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1년 동안 1200회가 넘는 현장방문과 개별코칭, 20회가 넘는 공통교육과 청년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그 결과, 사업 참여기업과 신규 고용 청년이 크게 늘어났다. 추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69개 추가 인증지역 활성화·일상 속 나눔 실천 두드러져울릉도 최초의 사회적기업이 탄생했다.고용노동부는 5일 올해 네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69개 기관을 새롭게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 이번 추가 인증으로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은 총 2306개로 늘어나게 됐다.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4만7790명으로, 이 가운데 취약 계층은 2만8764명에 달한다.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회적기업의 도약이 두드러진다. 올해 들어 새로 인증된 사회적기업의 수는 총 239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192개)과 비교해 1.25배 증가한 것이다.이번애 인증받은 기업들을 살펴보면, 일상 속에서 나눔에 동참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기업의 비율이 높다.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중에는 일상생활 속 걷기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의 정원산업 활성화 지원, 도서 지역의 저소득자와 농촌 지역의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회적기업이 많다.‘빅워크’는 걷기와 기부를 결합시킨 사회적기업. ‘빅워크’ 앱을 내려받은 뒤 걷기를 하면 걸은 거리만큼 기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