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10월 10일까지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전·월세 취약 1인 가구 약 1400가구로,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9일까지 신규로 지정된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993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대상자 392가구가 포함됐다. 조사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대상자가 동주민센터로 내방해 진행한다. 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전화조사 등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1인 가구 실태조사표’와 ‘외로움 및 고립위험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관계 단절 여부, 일상생활 관리 상태, 위기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마포구는 결과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을 관계지원군, 일상지원군, 일상위험고립군, 집중관리군, 긴급위기군으로 나눠 관리하고,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위험군별로 ‘돌봄SOS서비스’와 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관악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주관하는 국제문화상까지 섭렵했다. 구는 지난 3년간 총 2,467억 원의 외부재원 확보, 160개 국내외 기관 평가 수상으로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해 왔다. 구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670건의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총 2,46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결산 기준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 확보된 재원은 ▲공동주차장 지원사업(234억 원) ▲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37억 원) ▲어린이놀이시설 환경 개선 사업(5.3억 원) 등 민생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사용됐다. 연이은 경제 불황 속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재원이 투입됐다. 구는 ▲전통시장 지원사업(27억 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26억 원)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7억 원) 등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해외 항공우주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 항공우주 캠프’는 해외 선진 과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과학 분야에 대한 탐구역량과 상상력, 전문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영등포형 특화 과학 교육사업이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높은 현장 몰입도로 학생, 학부모,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심화된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번 캠프의 핵심 방문지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츠쿠바 센터다. JAXA는 일본을 대표하는 우주기구이자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핵심 협력시설로 참여하는 등 달 유인우주선 개발과 화성 탐사 준비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3박 4일간 JAXA를 비롯해 ▲국립과학기술관 ▲국립과학박물관 ▲미래과학관 등 일본의 주요 과학기술 기관을 탐방하며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 다양한 미래 첨단 분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종로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반영한 만큼, 종로구의 뛰어난 서비스 수준과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2025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행정서비스 평균 점수는 71.8점이고 종로구는 73.2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을 포함한 총 13개 평가 항목 중 9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종로구는 그동안 주민 수요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119와 연계한 ‘종로 비상벨’ 설치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마트 인공지능(AI) 도심형 염수분사장치를 도입해 겨울철 도로 결빙을 예방했다. 또 ‘찾아가는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운영과 ‘위치기반 종량제봉투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보행 약자를 위한 3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월 11일(금) 성북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된 성북동길 상점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북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계획과 향후 방향이 공유됐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고유의 브랜드를 지닌 로컬 상권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성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북동길 상권의 브랜딩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로컬 이벤트 운영과 주민·상인 참여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권 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카페, 갤러리, 문화공간 등과 협력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자원이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며, 사업에는 2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사업 경과가 보고됐고, 2026년까지의 사업 추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14일 도시가스 공급사 ㈜예스코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예스코 김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아동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스코는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12곳에 1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가스안전 장비 교체, 노후 시설과 가전제품 교체, 학습 기자재 지원,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성북구는 지난 11일 ‘성북구 돌봄공백 아동안전 긴급 대책 유관기관 합동 보고회’를 열고 소방, 경찰, 교육, 전기 안전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번 ㈜예스코와의 협약도 돌봄공백 아동 안전 대책 사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에너지 기업의 참여로 아동들의 일상이 더 따뜻해졌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취약지역의 하수관로, 빗물받이, 펌프장 집수정 등 하수시설 준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하수관로 연장 8.6킬로미터(㎞), 준설량 2,324세제곱미터(㎥), 빗물받이 31,366개소를 청소했다. 빗물받이 내부나 주변에 쌓인 담배꽁초, 낙엽, 각종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확보하고, 침수와 악취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여기에는 구비, 재난관리기금, 시비 등 총 24억 6,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과거 침수 피해지역과 빗물펌프장 집수정, 유수지 일대 등을 우기 전 우선 정비했다. 또 시장과 역사 주변,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에는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하수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청소, 불법 덮개 제거를 병행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7~8월 집중호우를 대비해 추가로 확보한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신도림동, 구로2·5동, 개봉2·3동, 수궁동 일대를 중심으로 하수관로 19킬로미터(㎞), 준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복지시설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가 시민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설립 추진 중인 복지재단과 관련해 복지시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운영 체계, 사업계획 등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는 이날 복지재단 설립 취지와 역할, 필요성,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관련 조례안 발의 등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나온 의견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재단 설립 과정에 반영하고, 향후 복지 정책 수립에도 활용한다. 시는 오는 9월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공청회도 열어 소통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는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2024년 8월~2025년 3월) 결과에서 ‘타당성 있음’이라 종합 결론을 얻었다. 당시 용역을 맡은 경기연구원은 성남시복지재단의 역할을 “민과 관을 잇는 중심 기관으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1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유해·위험요인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업 종사자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하는 실질적 방안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장 출신인 김종화 뉴세이프컨설팅 전무이사가 맡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위험성 평가의 이해 및 절차 △유해·위험요인 대응방안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의무사항 △온열질환 예방 조치 △사업장별 안전보건 업무 등이며,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지난해보다 284억원 증가한 2793억원이 신고·납부됐다고 밝혔다. 이는 성남시 전체 지방소득세 목표액의 37.5%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 내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성실한 납세 이행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신고는 성남시 내 2만5600개 법인으로부터 납부받은 것으로, 고액 납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사업 실적 개선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위 200위 고액 납부 법인(1억원 이상)의 납부 금액 합계는 2024년 1817억원에서 2025년 1954억원으로 137억원 증가했으며, 201위 이하 기업들의 납부 금액도 전년 대비 147억원 늘었다. 이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전반의 경영 실적 개선과 납세 여력 확대를 보여주는 수치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전액 시 자체 재원으로 활용되며, 기업이 납부한 세수는 지역에 재투자되어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되고 있다. 분당에 소재한 네이버㈜는 344억원, SK하이닉스㈜는 136억원을 각각 납부하는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가 설레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2일,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선우해’(송중기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 모녀가 서로의 진심을 마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3회에서는 딸 이효리(최윤지 분)를 위한 집을 짓기 위해 이지안(염정아 분)이 류정석(박해준 분)을 향한 구애 작전을 펼치며 유쾌한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안은 어린 시절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그리고 그때처럼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이효리에게 곁에 있어 달라고 눈물로 부탁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지안은 ‘효리네 집’ 짓기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류정석에게 함께 하자고 했지만 그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철벽을 치고 거절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밀당’을 벌이는 사이, 이지안의 절친 김선영(김선영 분)이 이효리의 연락에 청해로 돌아왔다. 이모(김선영)가 엄마를 데리고 서울로 돌아가길 바랐던 이효리의 뜻이 무색하게 이지안은 청해에 집까지 새로 지어 살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김선영은 이지안의 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견고한 애정을 확인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측은 12일,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더욱 견고해진 애정을 확인한 둘만의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여운을 배가한다. 지난 방송에서 박석철과 강미영은 버거운 현실을 벗어나 둘만의 즉흥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오로지 서로를 눈에 담으며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커진 마음을 고백했다. 여기에 로맨틱한 밤하늘 아래 애틋해진 마음으로 나눈 입맞춤이 심박수를 더욱 높이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과거부터 이어져 온 로맨스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이동욱과 이성경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달콤했던 즉흥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은 심박수를 더욱 높인다. 먼저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두 배우의 청량하고 달달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팍팍한 현실에 지친 속내를 털어놓기도 쉽지 않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9월 13일(토) 첫 방송을 앞둔 JTBC ‘백번의 추억’이 100번 버스에 찬란한 꿈을 싣고 달리는 안내양 김다미와 신예은의 1차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12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빵모자(베레모)와 유니폼, 그리고 ‘오라이’란 힘찬 외침으로 추억 속에 남아있는 버스 안내양 언니들에게도 청춘의 꿈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각각 대학 진학과 미스코리아란 꿈을 품고 “걸즈 비 앰비셔스! (소녀여 야망을 가져라!)”를 외쳤던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가 그 주인공이다. 잠든 세상이 아직 깨어나기 전, 누군가의 출근과 등교를 책임지기 위해 더 이른 시각 출근을 준비하는 청아운수 안내양들. 새벽 4시 기숙사에 불이 켜지고, 단체 국민 체조와 출근부 체크, 그리고 “빨리빨리 준비해!”라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아이쇼핑’ 염정아가 마지막까지 잔혹한 게임을 이어갔다. 지난 11일(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7회에서는 김세희(염정아 분)의 끝없는 악행에 격분한 김아현(원진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앞서 석수(오승준 분)가 사망한 가운데, 정현(김진영 분)은 아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아지트에 불을 질렀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던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우태식(최영준 분)이 기적처럼 등장해 아이들을 구해내며 반전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태식의 도움으로 간신히 화염 속에서 빠져나왔지만, 정현은 세희의 딸이자 또 다른 아현(김지안 분)을 끝내 뒤쫓지 못했다. 석수의 장례식장에서 슬픔에 잠긴 아현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고, 아이들과 태식 역시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아현은 복수를 향한 의지를 다잡았다. 한편, 세희는 아이들을 놓친 정현에게 분노하며 쓸모가 없어진 아현을 죽이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