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대회 관전 포인트 ·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4 시즌 피날레 ‘KPGA 투어챔피언십’ - ‘KPGA 투어챔피언십’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4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 표선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동, 남 코스(파71. 7,078야드)에서 펼쳐진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본 대회를 통해 KPGA 투어 대회 첫 개최 -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는 ‘KPGA 투어챔피언십’을 통해 KPGA 투어 정규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에서는 2023년 이벤트 대회였던 ‘KPGA 프로골프 구단리그 더 파이널’이 펼쳐진 바 있다. 대회 코스인 동, 남코스는 대회기간 내내 파71로 파밸류를 세팅한다. 기존 476야드 파5홀로 운영되고 있는 6번홀을 437야드 파4홀로 조정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결전의 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국기원이 ‘2024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을 추진, 현재 아시아 2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유럽 13개국 등 총 54개국(54명)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11월 4일(월)부터 약 2주 동안 실시하는 보수교육은 파견국 현지에서 지도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실전 태권도 호신술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외에도 파견사범들의 소속감 강화와 동기 부여를 위해 사업 유관 기관인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짐으로써 상호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올해 추가로 선발한 쿠바 및 베트남 국가의 파견사범이 함께해, 앞으로 신규 파견국의 태권도 보급과 진흥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견사범들은 파견국에 태권도 정신, 철학, 지식, 기술, 경험을 전수하는 등 태권도 기반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BO는 오늘(4일)부터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제5,6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한다. 5차 캠프는 11월 4일(월)부터 11월 10일(일)까지 U-17 북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11월 11일(월)부터 11월 17일(일)까지 U-17 남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6차 캠프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용달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이영우 타격코치, 윤학길, 정재복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장원진, 임수민 수비 코치 등 KBO 리그 출신 코칭스탭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KBO는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키네마틱 시퀀스, 중심이동, 스윙궤적 및 3D 동작 분석을 실시하고 랩소도(Rapsodo)를 통해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도 함께 측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능력 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단 1개 대회 남았다. 2024 시즌 KPGA 투어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동, 남코스에서 진행된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총상금 11억 원 규모다. 우승상금은 2.2억 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컷오프는 실시하지 않는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본 대회는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 중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오기소 타카시(27.일본)와 히라타 겐세이(24.일본)가 최소 의무 대회 수(8개)를 채우지 못하면서 올해는 제네시스 포인트 72위까지 출전권이 지급됐다. ‘KPGA 투어챔피언십’에는 지난 3일 ‘동아회원그룹 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을 필두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3.CJ), 3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송민혁은 3일 종료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우승에 도전했으나 최종일 4타를 줄인 이동민(39.대선주조)에 밀려 2타 차 공동 4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송민혁은 “물론 우승에 대한 바람이 컸다. 하지만 경기 중에 실수도 나오는 등 아직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느낀다”며 “이동민, 박은신 선수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했는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투어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송민혁은 이동민의 우승이 확정된 뒤 이동민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까지 동참했다. 이동민은 고맙다고 화답했다. 세리머니가 끝난 후에는 이동민이 송민혁의 부친, 모친과 한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송민혁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 존경하는 선배 선수의 우승이었기에 그 마음이 더 컸다”며 “사실 부모님이 이동민 선수의 오래된 팬이다. 내가 올해 투어에 데뷔하지 못했으면 두 분 다 이동민 선수를 응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민 선수가 부모님께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이동민 인터뷰 1R : 8언더파 63타 (버디 9개, 보기 1개) 3위 2R : 1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T3 3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 T1 FR : 4언더파 67타 (버디 4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 우승 - 우승 축하한다. 오늘 경기 총평과 우승 소감은? 3년만에 우승을 하게 돼 감격스럽고 기쁘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하면서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번 우승으로 다 날려버렸다. 이번주 내내 샷감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버디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3라운드 경기 끝나고 난 뒤부터 퍼트 연습을 했고 다행히 최종라운드에는 퍼트가 괜찮았다. 대회 코스와 잘 맞기도 했다. 2017년 KPGA 투어 대회 ‘카이도 DREAM OPEN’이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 당시 공동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코스처럼 그린이 크고 굴곡이 심한 그린을 좋아한다. (웃음) - 우승을 예측한 홀이 있다면? 11번홀에서 긴 거리 퍼트에 성공했지만 15번홀부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인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만 원)’ 마지막 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1일 제주 제주시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드, 레이크 코스(파72. 6,591야드)에서 아침 7시 10분 시작 예정이었던 대회 최종일 경기는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2차례(110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미나미자키 지로(54.일본)가 시즌 첫 승이자 2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미나미자키 지로는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11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였다. 미나미자키 지로가 2라운드에서 기록한 11언더파 61타는 역대 KPGA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저타 기록이다. 우승 후 미나미자키 지로는 “감기 기운이 있어 1라운드 경기가 힘들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1일 종료된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상금왕과 통합포인트 1위는 각 부문에서 106,835,250원, 113,633.09포인트를 쌓은 박성필(53.상무초밥)의 차지였다. 생애 첫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이다. 박성필은 “올해는 전지훈련을 가지 않았음에도 그 만큼 연습량을 늘렸다. 체력적으로도 보완이 많이 됐고 퍼트도 좋아졌다”며 “시즌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그 과정이 ‘상금왕’이라는 결과로 증명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성필은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다. 200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22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의 공동 8위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는 2021년 입성했다. 데뷔전인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바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필의 프로 데뷔 첫 우승이었다. 또한 202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장유빈 인터뷰 - 축하한다. 시즌 전 목표로 세웠던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사실 이렇게 빨리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줄은 몰랐다. 힘든 날도 있었고 골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던 날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올 한 해 잘 해왔으니까 이렇게 ‘제네시스 대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웃음) 목표를 이루게 돼 성취감도 들고 스스로 좀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다.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 ‘제네시스 대상’ 수상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은? 아무래도 시즌 2승을 거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아닐까 한다. 당시 우승으로 2위인 김민규 선수와 격차를 벌렸다. 그 전까지는 정말 치열했다. 우승 이후 조금씩 마음에 여유가 생긴 것 같다. 터닝 포인트는 ‘KPGA 군산CC 오픈’ 우승이었다. (웃음) -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DP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을 받았다. 향후 계획은? 일단 12월에 예정된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준비에 집중할 것이다.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KPGA 투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1일과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 야구 대표팀 간의 평가전 '2024 K-BASEBALL SERIES with TVING' 중계방송에서 차별화된 기술 및 콘텐츠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 평가전 중계방송사인 tvN과 tvN SPORTS는 KBO 리그 'TVING SUPER MATCH' 중계에서 선보인 주심 심판캠 뿐 아니라, 2루심 심판캠을 첫 운용할 예정이다. 심판이 착용하는 소형 카메라를 통해 선수의 움직임부터 투구의 궤적, 홈 득점 장면까지 심판의 시야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2루에는 베이스캠이 설치되어 1, 2루 사이의 주루 상황을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 대표팀 류중일 감독 및 선수의 경기 중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경기 상황 및 대표팀 준비와 관련한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1차전은 tvN SPORTS에서 TV 생중계 되며, 2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