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고양 히어로즈가 무패행진을 달리던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제압하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고양은 1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터진 이승원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6,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고양은 4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1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소프트뱅크였다. 소프트뱅크는 1회초 리쿠 와타나베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으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고양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회말 심휘윤의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로 2점을 따라붙은 고양은, 6회에도 대타 서유신이 역전 2타점 3루타를 때려 4-3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고양은 7회초 소프트뱅크 데이빗 알몬테에게 역전 적시타를 내준데 이어 8회에도 1점을 추가 실점했지만, 4-6으로 뒤진 8회말 박준형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승원의 결승타로 3점을 뽑아 7-6으로 승리했다. 고양 이승원은 결승 적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즌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tvN SPORTS는 2024-2025 시즌부터 4시즌 동안 KBL 중계를 맡는다.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2시, 부산 KCC와 수원 KT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025 시즌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 '2024-2025 KCC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 부산 KCC와 수원 KT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공식 개막전으로 치뤄질 부산 KCC-수원 KT전은 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로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팀은 지난 10월 6일 열린 KBL 컵대회에서 이미 맞붙은 바 있다. 이 경기에서 KT 새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의 활약에 힘입어 84-74로 수원 KT가 승리를 거두며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패배를 설욕했다. 두 팀 모두 2024-2025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첫 경기인 개막전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25시즌에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SSG는 김강민이 구단에서 23년 동안 활약하며 보여준 노고와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은퇴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강민은 2001년 2차 2라운드로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SSG에서 23시즌 동안 1,919경기, 타율 0.274, 1,470 안타, 138 홈런, 674 타점, 805 득점, 209 도루를 기록했다. [출처=신세계야구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윤범훈(29)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3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 7,464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윤범훈은 이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추가하는 최상의 경기력을 펼치며 2위 배대웅(27)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첫 승이다. 윤범훈은 “이번 시즌 정말 열심히 했는데 본선에서 계속 성적이 좋지 못했다. 최종전에서 그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대회 기간 캐디를 해주신 아버지와 응원해주신 어머니, 최현 프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14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윤범훈은 2013년 KPGA 프로(준회원), 2015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14년부터 KPGA 챌린지투어와 당시 3부투어였던 KPG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4 시즌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대회 장소인 강원 양양 소재 설해원에서 공식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박상현(41.동아제약)을 포함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CJ),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우승자 고군택(25.대보건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홍택(31.볼빅)까지 6명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먼저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에 참여한 뒤 각각 포카리스웨트홀과 박카스홀로 명명된 4번홀과 11번홀로 이동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는 공을 던져 지정된 구역 안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공할 때 마다 박카스 100병이 적립됐다. 포토콜에 참여한 선수들을 포함해 공식연습일에 출전한 선수들이 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BO는 16일(수) 오후 3시부터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공식 기념 점퍼와 모자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한국시리즈 기념 상품은 점퍼와 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 한국시리즈 공식 엠블럼과 우승 트로피를 재해석한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념 점퍼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이 점퍼는 실제 한국시리즈 시구자가 착용하는 제품과 동일하며, 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기념 모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가격은 3만 9,000원에 판매된다. 이번 기념 상품은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과 프로-스펙스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인 KBO 스토어(오피스디포 신사논현점)에서 오후 3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4 울산-KBO Fall League가 야구팬들의 관심 속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23년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울산 덕신 초등학교 학생들의 개막 선언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15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약 2주간 울산과 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웃은 팀은 NC 다이노스였다. NC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롯데에 4-3으로 승리했다. NC는 롯데 선발 현도훈의 호투에 눌려 7회까지 1-2로 뒤졌으나, 8회초 터진 김범준의 역전 3점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결승 홈런을 때린 김범준은 울산-KBO Fall League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태현은 승리투수가 됐다. NC 1번타자 천재환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롯데 선발 현도훈은 5이닝 1실점 6탈삼진의 인상적인 호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PGA 챌린지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3천만 원)’ 2라운드에서 김준형(27)과 안지민(23)이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준형은 15일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 7,4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준형은 “지난 주말 아버지가 쓰시는 드라이버를 쳐보고 느낌이 좋아 가지고 왔는데 이틀 간 티샷이 잘 맞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기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플레이 했는데 퍼트가 잘 돼 10타를 줄일 수 있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안지민은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버디 10개를 뽑아내며 김준형과 함께 13언더파 131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안지민은 “보기 후 바로 버디를 잡아내 ‘바운스 백’에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준형과 안지민에 이어 윤범훈(29), 배대웅(27)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공동 3위, 통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PGA 투어가 시즌 상금 10억 원 시대를 맞이했다.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 주자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었다. 장유빈은 지난 13일 종료된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장유빈은 우승상금 200,883,889원을 추가해 총 1,004,498,531원의 상금을 기록하며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섰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22개 대회, 총상금 27,530,097,000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 약 38억 원 총상금 규모가 상승했다. 투어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획득하는 시즌 최다 상금액도 꾸준하게 경신되고 있다. 이번 시즌 전까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2년 김영수(35)가 쌓은 791,320,324원이었으나 김민규(23.CJ)가 7월 ‘KPGA 군산CC 오픈’ 종료 후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 원을 돌파하며 김영수의 기록을 경신했다.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상금 9억 원까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2024 시즌 19번째 KPGA 투어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4’ -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2024 시즌 KPGA 투어 19번째 대회로 펼쳐진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양양 소재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 7,292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며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설해원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를 통해 KPGA 투어를 첫 개최한다. ·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계승한 ‘더채리티클래식 2024’ -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열렸던 1976년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역사를 계승한 대회다. 당시 관악CC에서 펼쳐졌던 ‘제1회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총상금 150만 원 규모였고 프로 45명, 아마추어 36명이 출전했다. 초대 우승자는 故 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