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지방비 10억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를 주제로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개발, 수용 태세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심사에서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출입금지 지역을 한시 개방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원데이클래스),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프로그램'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결과 펫 관광의 경제적 기여도가 일반 관광에 비해 높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 중심의 관광을 활성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밝힌대로, 3월 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에 따른 국민의 권리를 새롭게 정립하고, 개인정보의 전문적인 보호를 위해 대규모 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의 책임자(CPO) 자격 요건이 강화된다. 주요 포인트: AI 결정에 대한 국민의 권리: 완전히 자동화된 결정 과정에서 국민은 해당 결정의 설명이나 검토를 요구할 수 있으며,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대해서는 거부할 수 있다. CPO 자격 요건 강화: 대량 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자격 요건이 업그레이드되어,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화된다.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개선 권고가 가능해진다. 손해배상책임 보장 의무대상자 변경: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로 대상이 확대되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및 공공부문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변경은 AI 서비스를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게 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장호진 기자 | 대입정보 검색부터 상담까지 한 번에! ‘어디가’에서 만나보세요! <https://www.adiga.kr> 차세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가 확 달라졌습니다! 특히, 수험생이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https://www.gov.kr)’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https://csatreportcard.kice.re.kr)’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수험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는 오는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고객 케어' 서비스를 서울 서대문구,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부천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는 실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청하는 여성 고객 댁 방문 시 여성과 남성 엔지니어가 2인 1조로 출동하는 서비스다. 여성 고객이 고객센터에 상담 시 상담원이 여성 엔지니어를 선호하는지 확인한 뒤 여성 고객 케어를 접수해주는 형태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KT는 여성 혼자 거주하는 고객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인 가구 비율은 35% 수준이며, 이 중 여성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50%에 달한다. KT는 1월부터 고객 대면 분야에서 직무 경험이 풍부하고 고객 응대 스킬이 뛰어난 여성 엔지니어를 육성해왔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가 시범 시행되는 6개 지역은 2023년 무선 품질 개선 사례를 분석해 여성 고객 비율이 높았던 곳이다. 여성 고객 케어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국의 대학생들이 더 건강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확대되어, 학생들은 단돈 천 원으로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학생이 천 원을 내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각 천 원씩을 지원하고, 대학이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올해부터 정부 지원 금액이 두 배로 증가하면서 대학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더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경북도립대, 경일대, 구미대 등 경상북도의 14개 대학과 전라남도의 7개 대학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쌀 중심의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쌀 사용을 의무화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와 전라남도의 관계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장 주목받는 사전 선거 이벤트인 '슈퍼화요일'이 전국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은 다수 주에서 예비선거 및 코커스가 동시에 진행되며,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대규모 투표가 이루어진다. 슈퍼화요일은 대통령 후보들에게 대의원을 대량 확보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로, 이날의 성과는 대선 레이스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슈퍼화요일은 특히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어 있다. 각 후보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가능한 한 많은 대의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유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후보들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넓히고 경쟁자들을 앞서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슈퍼화요일의 결과는 미 대선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대의원을 배출하는 주에서의 승리는 후보에게 유리한 전략적 위치를 선사하며, 선거 캠페인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슈퍼화요일은 미국 대선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사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각 정당의 최종 후보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각 정당의 후보들은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유세를 강화하며 유권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2024년 3월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을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번 혼조세는 중국 경제의 미래 방향과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아시아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인대에서 발표되는 경제 정책은 전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올해 중국 정부가 제시할 경제 성장 목표와 정책 방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인대 개막에 앞서 아시아 증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 달성 가능성과 정부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일부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 상황 등 외부 요인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는 중국의 정책 발표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 건강에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신현진 기자 | 첼로의 선율로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첼리스트 김효정이 오는 3월 27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첼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김효정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음악가이다. 김효정은 선화예술중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의 학업을 이어가다가 독일로 건너가 퀼른 국립음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쾰른 국립음악대학원에서 마스터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최고점으로 졸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과 독일에서 장형원, 송희송, 박노을, 신지숙, 원진경, 홍진호, 가브리엘 슈바베(Gabriel Schwabe), 마리아 클리겔(Maria Kliegel)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에게 사사받으며 실력을 갈고닦은 김효정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그간의 연마된 기술과 음악적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연세대학교 반주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박은희가 특별히 무대에 함께 오르며, 두 음악가의 조화로운 연주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독주회는 케이클래식스테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중고등 학습 플랫폼 교육지대(대표 우희철)와 손을 잡고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을 위한 점자 학습자료 제작 및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처럼 교과서, 문제집, 자습서 등의 학습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점자본을 제작하기까지 4~5개월 이상 소요되어 학습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잦았다. 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팀은 2022년부터 '시각장애 학생 점자 학습자료 제공 프로젝트'를 통해 점자 학습자료의 제작 및 제공 방식을 개선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 중3~고2 학생 26명에게 국,영,수 과목의 점자 교재를 제공함으로써 제작 기간을 평균 1.7개월로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교육지대의 지원을 받아 수능을 준비하는 시각장애 고교생 20명에게 추가적인 학습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지대는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족보닷컴'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여, 학교별 AI 기출변형 문제 등 내신 특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다. 세상파일팀은 이 콘텐츠 일부를 점자 자료로 변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특허청은 3월 4일부터 '2024년 특허 및 K-브랜드 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기술경쟁의 심화와 함께 해외 특허분쟁 및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지재권 보호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공공연구기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해외 특허침해 분석 및 대응전략 제공을 포함한다. 특히, 해외기업의 특허침해 여부 분석 및 의심 시 경고장 발송, 소송, 라이선싱 체결 등의 대응을 지원한다. K-브랜드 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도 다양한 분쟁 유형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전에 지원받지 못했던 상표 무단선점, 위조·형태모방에 대한 권리행사 중 제기되는 심판이나 소송에 대해서도 올해부터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분쟁 상황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간단한 과업 변경의 신속한 처리를 허용하고, 새로운 대응전략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업 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여 기업의 신청 부담을 줄이고 분쟁대응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토론회 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는다. 발제는 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대표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영현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정비), 박영균 감정평가사(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이우진 대표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토론자로 나서 법률, 평가, 조세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성남시 및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중앙정부의 입법 개선 촉구와 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