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활성화 2.0 추진계획 발표자조모임→사회적기업 유도…3년 간 최대 2억 지원서울이 더욱 따뜻해진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이웃 간 벽을 허물고 일상 속에서 더불어 잘 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동주택단지 주민을 위한 아침식사 서비스, 혼자 사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처럼 작은 관심이 필요한 것들을 사업으로 발전시켜 공동체를 살린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서울시는 ‘사회적경제활성화 2.0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가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의 핵심은 ‘시민 중심’이다. 시민이 사회적 경제 소비자이자 투자자, 기업가로 참여해 주거, 돌봄, 일자리 등 일상 속 문제에 대한 혁신방안을 제안하면, 시는 시민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입로를 제공할 계획이다.우선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들이 스스로 불편사항이나 필요한 부분을 발굴, 개선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이 자조모임을 결성해 건강관리, 아이·노인돌봄, 가사서비스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면 교육·컨설팅 등을
올해로 시행 10년째…전국 1514곳 운영공동체 회복·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마을기업이 마을을 살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적 문제를 풀고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공동체조직과 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강조하는 사회혁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마을기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여타 사회적경제조직이 가지지 못한 마을기업의 ‘독창성’으로 중요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마을기업은 공동체의 방식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지역 주민 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더욱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덕에 지역맞춤형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수도 있다. 일자리 제공을 넘어 무너져가는 공동체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실제 도시재생이나 생활SOC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나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과 관련해 정책 추진시 중요한 참여주체로 부각되고 있다.올해로 시행 10년째를 맞이하는 마을기업은 전국적으로 1514개가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수행하는
새뜰마을사업,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시 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새뜰마을사업은 현재 68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도시 지역의 집을 수리하고 생활인프라 공급, 일자리 지원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2015년 30곳, 2016년 22곳, 2017년 16곳의 사업장이 선정돼 도시 재생을 이끌어냈다.특히 2015년 착수했던 30곳에서 729채 노후주택 수리, 1,849가구 도시가스 공급, 11.3km의 소방도로 정비, 33동의 커뮤니티센터 조성, 20개의 마을기업 운영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당시 해당 지역은 저소득 가구가 28%였고, 65세 이상 고령자 27%, 장애인 8.5% 등 대부분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더욱이 소방도로 없는 주택이 65%,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가구가 무려 80%에 달할 정도로 열악했다. 그러나 새뜰마을사업을 계기로 주민・지역 등이 함께 4년 만에 획기적
사립→공립 전환한 매입형유치원·학부모 직접 운영 ‘협동조합형 유치원’ 첫 선“국공립유치원 40% 확충” 위해 늘어날 예정…유아 교육 공공성·투명성 강화될까전국 최초의 ‘매입형 유치원’과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신학기부터 문을 열었다. 이들 유치원이 유아 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유아들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모델’이 될지 주목된다.8일 문을 연 서울구암유치원이 매입형 유치원이다. 시 교육청이 기존 사립유치원을 59억9400만원에 사들여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했다. 기존 원아 34명을 포함한 105명의 원아가 다닌다.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을 쉽게 확충할 수 있는 대안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준비가 순조롭고, 사립유치원의 반발도 잠재울 수 있다. 다만 기존 교직원의 고용 승계 등은 풀어야 할 과제다.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에 맞추어 시 교육청도 매입형 유치원을 늘릴 예정이다. 올해 4곳을 더 여는 데 이어 2021년까지 모두 30곳 만들 계획이다.부모들이 직접 유치원 운영에 참여하는 유치원도 문을 연다. 12일 개원하는 꿈동산아이유치원은 학부모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해 직접 유치원을 설립·운영·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치원이다.
사회적기업 51곳 신규 인증…사회적기업 총 2154개로 늘어일자리 창출 탈피해 판로지원·여행 등 분야 넓어져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이 총 2154곳으로 늘어났다.고옹노동부는 올해 첫 심사를 하고 51개 사회적기업을 새로 인중했다고 밝혔다. 소셜브랜드 제작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사회적 혁신 창업가를 양성,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 공정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업들이다.서울 은평구에 있는 ‘언더독스’는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을 표방한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변화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4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이 진로교육, 청년 주거,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전현직 창업가가 직접 진행하는 실전창업교육,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대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창업이후 지난해까지 5708명이 수강생을 배출하고, 439개 팀의 창업을 지원했다.대구시 동구에 있는 ‘무한상사’는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채널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판로개척을 돕는다.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설명회,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해 200억원 기금 조성고령부모 건강 관리 ‘효 어부바 통장’ 출시신협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고령 부모를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수익성과 짧은 업력 탓에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회적기업을 도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자생력 강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타 금융기관과 차별되는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 올해 목표는 300억원이다. 지난해 대출 규모 95억원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용대출은 연 3.5%, 담보대출은 연 3.0% 수준의 저리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수요 특성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엔 돌봄과 보육, 청년협동조합 창업, 사회적주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신재생에너지에 집중 지원한다. 또 재무 상태보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의결…오는 14일부터 시행사회적경제기업 사용료 5%→2.5%…매입시 최대 10년까지 분할 납부앞으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국유재산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전망이다.정부는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우선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국유재산을 이용하면, 재산가액의 5%였던 사용료를 2.5%로 깎아준다. 소상공인은 이미 2011년 4월부터 3%의 사용료를 적용받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1000조원에 달하는 국유재산 이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됐다.국유재산 매입도 쉬워진다. 주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유휴 국유재산을 매입해 영업·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대금 분할납부 기간도 늘어난다. 현재 매각대금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3년에 걸쳐 납부해야 했다. 앞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5년, 소상공인은 10년 동안 나눠 내면 된다.아울러 ‘국세 물납증권’ 저가 매수 제한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본인은 물론, 관계자가 저가로 재매수할 수 없도록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협업 활성화 사업 추진협동조합 설립시 최대 5억까지 지원키로 정부가 협동조합 설립시 최대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협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보화, 대형화에 소상공인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조합을 설립하면 공동구매와 생산, 판매를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2019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를 위해 25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유형별 신청자격 및 지원한도 중기부는 공동장비, 마케팅, 브랜드, 기술개발, 시스템 구축 등 공동사업을 할 때 조합원 수와 출자금, 매출 등 조합의 규모와 역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조합원 5인 이상의 일반형 조합은 최대 2억원, 조합원 20인 이상의 선도형과 조합원 15인 이상의 체인형 조합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단, 조합의 규모와 관계없이 소상공인 비율이 절반 이상이어야 한다.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협업아카데미도 강화한다. 서울·경기 등 기존 6곳에서 2곳을 늘려 총 8곳의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조합의 설립과 경영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유단체·기업 지정 공모…최대 5000만원 사업비 지원서울시가 올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시가 인증하는 민간 공유경제 단체 및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잠재력있는 공유 단체 및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5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신청시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다.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 가운데, 6개월 이상 공유 사업 실적을 보유한 비영리 민간단체와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라면 신청 가능하다.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고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또 공유도시 서울 로고 사용권, 공유 행사 초청, 홍보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며 기간이 종료되면 재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공유 사업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지원은 지정 공모와 자유 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 공모는 유휴 공간 및 자원 활용, 교통 체증 및 주차장 부족 등 교통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 사업으로, 최대 5000만원
20일 ‘H-온드림 데모데이’로 유망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7년간 ‘H-온드림 창업 오디션’ 통해 140억 투자 및 208개 기업 창업현대자동차그룹, “지속적인 사회적 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대외 투자유치에 직접 나섰다.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를 비롯하여 H-온드림 창업팀,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이날 행사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및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직후에는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로 열렸다.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
성남시의회, 부산서 의정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 등이 진행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는 최근 행정 환경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해당 시설의 재개발 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체육시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 문제를 안고 있는 성남시에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6월 27일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도내 교직원 205명이 참여해 사진 205점을 출품했다. 이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3점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 가족과 지인,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공유, 심사 총평,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고,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상작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누리집(www.gew.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성주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인상 깊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전시가 교직원에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