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안랩(대표 강석균)과 미국 소재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테크에이스(TecAce, 대표 한창환)가 안랩 사옥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및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30일에 진행된 이번 MOU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 제공 및 공동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업의 AI 전환,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고객의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컨설팅, 개발, 운영 등 통합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 지원 △AI와 클라우드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보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경쟁력 강화 및 사업영역 확장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및 구축 전문성과 테크에이스의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테크에이스의 북미지역 사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기회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377030)가 지난 10월 31일 XR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맥스버스(MAXVERSE)'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한 뒤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서 기능을 보완한 정식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맥스버스는 가상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와는 달리 카메라로 촬영된 현실 세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맥스트가 보유한 3차원 공간 지도 제작 기술(3D Reconstruction Technology)과 공간 안에서 사용자 위치를 인식하는 VPS (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이 주로 사용됐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인 3차원 공간 지도를 제작하는 도구 △스페이스(Space)와 메타버스 내 XR 콘텐츠 저작 도구 △스페이스+ 메이커(Space+ Maker),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현된 결과물을 앱이나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 뷰어(Space+ Viewer)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nb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아트라스콥코는 반도체 시장에 진공 밸브를 판매하는 한국 기업 프리시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프리시스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 수 134명의 민간 사업체로, 2022년도 기준 매출액은2022년 평균 환율 적용으로 약 350억원이다. 아트라스콥코 진공 기술 사업부문의 기어트 폴렌스 총괄 사장은 '프리시스의 제품은 한국 반도체 시장 내에서 매우 잘 알려져 있다'면서 '프리시스는 이송(Transfer) 및 격리 (Isolation)에 특화된 진공밸브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아트라스콥코가 보유한 반도체 제품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으며, 인수 절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2024년도 1분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리시스는 아트라스콥코 진공 기술 사업부문 내 반도체 체임버 솔루션사업부(Semiconductor Chamber Solution Division)에 소속될 예정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클라우드튜링은 생성형AI를 적용한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생성형AI란 openAI의 ChatGPT와 같이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한 딥러닝 모델을 의미한다. 클라우드튜링은 구글의 PaML2 모델을 활용해 생성형AI를 적용한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의 ChatGPT 연동 서비스는 자사 서비스와 연관성 여부와 관계없이 답변했으나, 생성형AI 서비스는 제공된 문서에 한해서 답변이 나가도록 적용이 된다. 생성형AI 서비스는 엑셀, PDF, 워드 문서를 하나 혹은 여러 장의 문서를 업로드하면 문서 내에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만 답변하며, 그 외의 질문에 대해서는 동일한 폴백 메시지를 내보내게 된다. 이러한 기능은 생성형AI의 단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 증세를 없애고, 각 회사에 맞는 준비된 답변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문서를 업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롭게 데이터를 정리하거나 챗봇을 관리하는 툴을 새롭게 배우지 않아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nb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한국레노버가 레노버 최초로 휴대용 게임 PC(UMPC,Ultra-Mobile PC) '리전 고(Legion Go)'와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Legion Glasses)'를 11월 1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레노버 최초 UMPC 리전 고는 뛰어난 휴대성으로 실내는 물론, 대중교통 및 야외 공간 등 장소와 환경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자유롭게 생생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운영체제(OS)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Windows 11)을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다. 프로세서는 UMPC 전용으로 개발된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선명한 화질의 8.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이스틱, 분리형 컨트롤러를 적용해 게임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에 더해 함께 출시되는 리전 글래스를 착용하면 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 경험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이번 리전 고 및 리전 글래스 출시를 통해 기존 리전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LTE) 기반의 열차 제어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이 지난 30일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 2)'의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TCS-2는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 Long Term Evolution-Railway)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선행 열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로를 전환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속도 제어와 비상제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KTX와 SRT 등 고속열차 운행에 필수적인 장치다. 현대로템은 2012년 국토교통부의 열차제어시스템표준화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해 2018년 KTCS-2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해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KTCS-2의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현대로템은 KTCS-2 상용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16×16mm 크기의 초소형 LTE Cat 1bis IoT 모듈 'LEXI-R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크기에 제약이 있는 설계에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해 자산 추적이나 애프터마켓 텔레매틱스 같은 활용 사례에 매우 이상적이다. LEXI-R10은 크기가 256㎟로, 810㎟인 유블럭스 'LENA-R8'보다 3배 더 작아 초소형 LTE Cat 1bis 모듈을 필요로 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며, 2G 폴백이나 위치추적 기능은 요구하지 않고 Cat 1bis 연결성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다. LEXI-R10은 싱글 모드 LTE 전용 모듈로 설계됐다. 이에 반해 LENA-R8은 임베디드 유블럭스 M10 GN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2G 폴백 및 위치추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신뢰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LTE Cat 1bis는 2016년 3GPP 릴리즈 13을 통해 처음 소개됐지만, 세계 여러 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의 혁신 DNA 스토리(삼성 Innovation DNA)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제품이다.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SGH-E700은 1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SGH-E700을 연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에 담아, 창립 이후로 이어온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2000년대에 많이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탑재된다. 또한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자율주행 실증도시(리빙랩) 공모사업에서 경기 화성시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 실증도시 공모사업 후보지 선정을 위한 평가 결과 지자체 단독으로 응모한 화성시가 지난 31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대형화물 운송 차량이 빈번한 산업단지와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지역이 있어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이 기대돼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총 7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성시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 미니 셔틀, 도로 유지 관리, 긴급출동 및 도로 통제 등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의 통합적 실증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내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 기반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nbs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 및 전력소모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고효율 학습모델을 개발하고, 인공일반지능 기술 및 설명가능한 AI 등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연구개발(R&D) 임무 로드맵을 제시했다. 첨단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는 바이오제조 과정의 효율을 최대 10배 혁신하는 합성생물학 고도화와 함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유전물질 전달기술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위에서 인공지능과 첨단바이오 등 미래혁신 분야의 '임무중심 전략로드맵'를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의 본격 시행에 발맞춰 이번 전략로드맵의 핵심목표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기술분야간 연계,융합과 도전적 기술확보를 통한 세계적 경쟁 진입에 주안점을 두었다. 미래혁신의 핵심이 되는 인공지능과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203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