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디지털 휴먼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 www.klleon.io)은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에서 '2023 가트너 메타버스 및 몰입 경험(Metaverse and Immersive Experiences) 부문 쿨 벤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거나 기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한 기술 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주도한 업체를 매년 '쿨벤더'로 선정한다. 쿨벤더로 선정됐다는 것은 해당 분야에서 혁신과 성공을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역대 쿨벤더에 선정된 기업으로는 인스타그램, 줌, 에어비앤비 등이 있다. 올해 가트너 쿨벤더로 선정된 기업들 가운데 국내 기업은 클레온이 유일하다. 메타버스 및 몰입 경험 부문은 여러 업체가 비전을 갖고 빠르게 혁신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 기술 리더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표 분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클레온은 얼굴 사진 1장과 음성 30초 만으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고, 챗GPT 등 대화형 모델과 결합해 실시간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Movellus가 반도체 기업인 TSMC의 3nm(나노미터) 공정에 Aeonic Generate™ CGM(클록 생성 모듈) 방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첨단 공정 노드에서 Aeonic Generate 제품 포트폴리오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최신 사례로 지목된다. Aeonic Generate CGM은 코어에 필요한 특정 전압 공급을 통해 작동하면서 멀티 GHz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되며, 합성 프로세스가 가능한 형태로도 제공된다. Movellus의 Mo Faisal CEO는 'Aeonic 기술 플랫폼이 지닌 두 가지 핵심 장점은 합성이 가능하다는 것과 공정에 따라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GM 제품군에서 선보이는 최신 제품은 노드에서 노드로 제품을 이동하며 지속적인 확장 계수를 활용해 고객사 입장에선 전력과 공간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Movellus는 Aeonic™ 디지털 IP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고성능 실리콘 구현을 가능케 한다는 기업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인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 수소 100% 로 산업용 가스 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은 수소가 유연한 저장매체로 활용될 수 있고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로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하며,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혼소 및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1MW 수전해 시스템에서 생산된 수소가 약 1톤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돼 지멘스에너지의 SGT-400 산업용 가스 터빈의 연료로 공급됐다. 2022년 진행된 일련의 초기 테스트에서는 30% 수소를 천연가스와 혼합 연소해 가스 터빈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력-수소-전력(Power-to-Hydrogen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이 지난 10월 24일(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미국 NCAMP*(Director. Royal Lovingfoss)와 국산 항공기용 복합재료 산업 및 인증체계 분야 발전을 골자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NCAMP Director. Royal Lovingfoss 등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카본코리아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항공기용 복합재료 인증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시험평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미국의 항공기용 복합재료 인증기관인 NCAMP와 각자 보유한 정보와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우리나라 복합재료 생태계 발전과 활용 촉진을 위한 각종 연구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산 항공기용 복합재료 인증 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개발 복합재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의학 분야의 학술 연구 출판 및 정보 분석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는 Scopus에 등재된 전 세계 논문을 기반으로, 한국의 연구 생산성 및 영향력을 추적하고자 '한국의 연구 동향 및 성과 보고서 2023'를 발행했다. 논문 수 기준, 전 세계 논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5.3%이며, 상위 20위권 국가의 연평균 성장률은 4.3%, 한국은 4.2%로 나타났다. 중국의 논문이 394만8894편으로 가장 많고 미국(340만4469편)과 인도(109만8115편)가 그 뒤를 이었다. 2017~2021년 성과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논문 수를 추월한 데 이어 2018~2022년 발표된 논문 수에서는 인도가 영국의 논문 수를 넘어섰다. 논문의 질적 평가 지표인 FWCI(상대적인 피인용 지수) 기준으로 분석하면 스위스 논문의 FWCI가 1.7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네덜란드(1.69), 호주(1.58)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협력 비율 또한 스위스가 70.2%로 가장 높고 그 뒤로 네덜란드(63.4%), 영국(58.8%)이 뒤따랐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자체와 UAM 사업 추진에 나선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청권 초광역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 수단을 의미한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와 UAM 사업 협력을 잇달아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드림팀은 이번 세종,대전,충북,충남을 포함한 범충청권 지자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UAM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LG화학이 첨단기술 선도 지역인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부터 지역 대학/국립 연구기관 등과 공동 연구, 현지 인재 확보, 독자 연구개발까지 역할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 개편해 2025년까지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미국 음향 명가 슈어(Shure)의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AONIC 50 Gen2가 출시됐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 삼아사운드(대표 인준환, 니시오 케이)는 10월 25일 슈어의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Aonic 50 Gen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onic 50 Gen2는 2020년 출시된 Aonic 50의 2세대 모델로 수십년간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전문가용 음향기기를 개발해온 슈어의 노하우를 집약했으며, 성능과 편의성 양 측면에서 전작을 크게 발전시켰다. AONIC 50 Gen2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한 '공간 음향 기술(Spatialized Audio technology)'이다. 어쿠스틱 모델링과 엄격한 청음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구현한 공간 음향 기술은 원음을 손상시키지 않고 각 모드별 특유의 사운드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음악모드는 하이엔드 음향기기 특유의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시네마 모드는 극장과 같은 저음역 재현과 소리의 정위감 구현으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팟캐스트 모드는 팟캐스트나 라이브 방송 시청 시 호스트의 목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 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 전화는 음성통화에 집중됐던 기존의 전화 서비스와 달리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 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한 새로운 전화 서비스이다. SKT 가입자는 24일부터 에이닷 아이폰 버전 업데이트로 앱 하단의 AI 전화 메뉴를 통해 A.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HD Voice 통화가 가능한 가입자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A. 전화 최초 이용 시 약관 동의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한 사용자만 통화 요약을 포함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약관 동의 후부터 발생하는 음성통화는 A. 전화로 제공되며 에이닷 앱을 통해 발신/수신 시에 통화녹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통화녹음은 자동녹음을 이용하거나 녹음이 필요할 때 통화 화면에서 수동으로 켤 수 있다. 발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안리쓰가 dSPACE와 협력해 취약한 도로 사용자(VRU)를 위한 향상된 보호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고급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환경을 개발했다. 10월 23~2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5GAA에서 두 회사는 협력 통신을 위해 C-V2X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로 안전 활용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취약한 도로 이용자로는 보행자, 자전거 등이 있으며,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C-V2X 기술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VRU 보호는 안전을 보장하고 사고 예방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로 및 교차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로 차량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센서를 탑재해 VRU를 직접 감지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국제기구 5GAA는 VRU와의 협력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5G 네트워크 기반 통신을 활용한 사고 예방 방법을 연구해왔다. 차량 내 기반 방식과 달리 5G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사각지대(차량 탑재 센서의 유효 감지 범위 밖, 건물 그림자 등)에서도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