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교육 혁신과 미래비전 공유 변화 넘어 변혁 이끄는 경기교육발전특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16개 시도교육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며,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경기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활성화하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경기도는 올해 동두천시, 양주시, 고양시를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으로,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3년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엑스포 전시관에서는 경기교육발전특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경기교육과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 7개 시범 지역별 특화 정책, 포토 아트존 및 이벤트 전시 코너 등을 구성해 핵심 정책을 소개한다.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경기교육 비전과 정책 영상도 상영하며, 그래픽과 입체 다이어그램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경기교육발전특구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내진 보강으로 ‘안전한 공유 복합공간’ 새 단장 경기도교육청이 조원청사를 안전성 강화 및 내진 성능 개선을 위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착수했다 . 이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형태미를 살리면서도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조원청사는 내진 설계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된 본관, 후관, 신관이 대상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진·화산 대책법’에 따라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 철골 경사재를 추가해 구조 보강을 진행하고, 진도 9,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특 등급’ 내진 설계를 적용한다.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공사 완료 후 경기교육가족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관리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1967년, 1979년, 2004년에 건립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내진 보강 후에도 건축물의 형태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건물 수명을 연장하고, 경기교육가족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 만안구, 산불 안전지대 구축을 위한 다방면 노력 -빈틈 없는 산불 대비로 구슬땀 흘려- 안양시 만안구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 안양예술공원 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음성안내 드론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올봄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건조한 가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3일에는 안양시 주관의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대비 출동 및 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오는 7일에는 경기도 주관 산불 진화 경진대회에 참여해 안양시의 산불 대응 및 진화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산불 안전지대 구축을 위해 시민의 협조와 함께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양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참여를 강조하며,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와 산림 내 불씨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만안구는 이러한 예방 활동과 대응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미래 교육에 발맞춘 국제 역량 강화 과정 운영 -11월 5일∼13일 일반직공무원 120명 대상으로 진행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5일부터 13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제 교육 현장에 발맞춰 영어 실용 능력과 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집합(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5일부터 7일까지 1기, 11일부터 13일까지 2기로 나뉘어 3일간 총 15시간씩 운영된다. 교육은 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들이 맡아 수준별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에는 국제 문화 이해와 체험, 오락 및 비즈니스 영어, 다문화를 이해하는 다도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올해 첫 대면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일반직공무원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특색 있는 교육으로 국제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대면 교육으로 돌아온 점이 특징이다. 교육원은 실용적인 외국어 교육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에도
이수진‘마약 특사경 도입법 ’ 대표발의 -이수진 국회의원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지난 1일,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마약 단속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식약처와 지자체 공무원에게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단속에 대한 수사권을 인정하지만, 마약류 단속에 대해서는 수사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마약류 단속 공무원들은 범죄를 인지해도 경찰에 고발해 수사를 요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된 관련 법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개정안에서 마약류 수사권을 전문성에 기초해 행사할 수 있도록 보건,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 등의 직렬 공무원에게만 특사경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 의원은 “마약류 불법 확산이 청소년과 직장인 등 전 계층에 걸쳐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마약류 불법 확산을 적극적으로 막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마약류 단속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
경기도교육청 2024 하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학생의 꿈의 미래가 되는 경기진로교육 실현에 노력- 경기도교육청이 5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2024 하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의 담당자들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 진로교육 장학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의 목표는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진로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있다. 특히, 도심항공(UAM) 및 진로직업 특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사고방식, 기업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권역별 현안 토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여해 미래 사회 변화와 신산업 분야 진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 점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센터의 신규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키우고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센터 간 소통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대표 정책 ‘자울선택급식’ 운영교 학생 92% “학교급식에 만족”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의 대표 정책인 ‘자율선택급식’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중고등학생 2,1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자율선택급식을 시행하는 학교의 학생 중 92%가 학교급식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운영교 학생의 96%가 자율선택급식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지지했다. 이 정책은 2022년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며 도입되었으며, 현재 250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 조사에서 학생들은 자율선택급식이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만족 이유로는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와 ‘메뉴 선택 가능’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미운영교의 학생들도 82%가 이 제도의 도입을 희망했으며, 특히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자율선택급식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자율선택급식의 운영 효과로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운영교 학생 84%와 미운영교
임태희 교육감 “유네스코 국제포럼 경기교육 세계 -무대 등단, 케이 에듀(K-edu)”긍정적 영향 줄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열리며, 유네스코의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 첫 국제포럼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국제적 평가를 받아 글로벌 수준에 맞는 교육을 펼치고,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국내외에 알리려는 기회”라며 이번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념공연, 기조강연, 주제별 세션, 고위급 정책 대화, 학교 방문 프로그램,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샤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포함한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교육 전문가, 연구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외국 참가자 대상 경기교육 특색 프로그램 및 전시 부스를 통해 행사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 후 기념공연에는 도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의 연수 혁신 및 발전을 위해 한 뜻 모아 -연수기관 소속 교육연구사 대상 연수 설계 및 행정 역량 함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일 연수기관 소속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수혁신을 위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기미래교육 정책 추진에 부합하는 연수기관의 미래지향적 연수 설계와 행정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최신 인적자원개발(HRD) 경향,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과정 설계 및 디지털 활용 연수 기법, 강의 설계 전략 및 기술, 조직문화와 지도력(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연수기관의 연수 설계 역량을 높여 현장 중심 정책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과 소통으로 연수 전략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기관이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학교 맞춤형 연수 설계와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연수기관 소속 교육전문직원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연수 설계 전략과 실행 역량, 행정 역량을 두루 갖춰야 한다”며 “연수기관 교육전문직원의 연수혁신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뜻을 모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안양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 -3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등 200여명 참석-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만안구 충훈2교에서 안일교까지 안양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관내 31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윤희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깨끗한 안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대표 쉼터인 안양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욱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안양시를 포함한 경기도권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등록 신청 등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안양천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