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 노무법인 두웰 윤장희 대표공인노무사 등 4명 위촉장 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지사장 나용, 이하 공단 대구지사)는 노무법인 두웰(대표공인노무사 윤장희)과 11월 2일 오전 11시 공단 대구지사 대회의실에서‘장애인 근로자들의 노동인권과 권리보장’을 위한 노동인권 자문 공인노무사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번 위촉식은 대구시 관내에 있는 장애인근로자 및 구직장애인들의 노동 관련분야의 인권과 권리보장을 위해 마련됐다.공단 대구지사 관내에는 50인이상 사업장 1,387개사에 7,513명의 장애인근로자가 일하고 있다.이날 위촉된 윤장희 공인노무사를 비롯한 4명의 자문위원들은 “노동법률 지식이 없어 노동분야에 있어서 피해를 보았거나 권리침해가 예상되는 장애인근로자 및 구직장애인들에게 노동인권과 권리보장을 위한 자문을 충실하게 할 것”을 약속했다.공단 나용 대구지사장은 “노동법률 자문을 통해서 구직장애인 및 장애인근로자의 노동인권 향상과 고용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공유경제의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라는 주제 아래 “2018 공유경제포럼”이 오늘(11월2일) 오전 9시 30분에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개회사를 통해 포럼의 개회가 선언되었으며, 공동 주최자인 “서울신문“사장인 고광헌님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인 공유적 가치를 시장경제에 접목해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다“라고 하면서 ”CT플랫폼의 발달로 촉진된 공유경제는 공간, 차량, 물품, 서비스 공유 등 새로운 비즈니스 탄생으로 말미암아 발생된 기존사업자와의 갈등 및 노동문제를 함께 공유하여 풀어낼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기조연설자로 나온 뉴욕 뉴스쿨 문화미디어 교수인 트레버 슐츠교수는 급변하는 디지털문화에 따른 세계 각국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례를 심도 있게 발표하면서 앞으로 미래의 공유경제가 협업하는 협동조합 플랫폼을 잘 활용함으로서 성공적인 지속가능한 경제로 이끌어갈 것으로 주장했다.영상을 통해 전한 이재명경기도지사는 개회사 메시지에서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우리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더함파크(2일), 행궁광장(3일)에서 제2회 지속가능도시주간을 기념하여 ‘지속가능도시 축제’를 개최한다.‘모두가 하나되는 2일간의 즐거운 축제!’라는 슬로건과 ‘지속가능도시 축제’라는 이름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2일 더함파크(구 농촌진흥청 내)에서 열리는 행사는 ▲2주년 성과공유회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창업성공 토크콘서트 ▲생물자원 협업 네트워크 토론회 ▲도시재생 네트워크 세미나 ▲영화상영회 등이 열린다. 특히 이날 2주년 성과공유회를 열고, 재단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재단의 역할과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3일 행궁광장에서는 ▲거인 인형극 ▲무대행사(토크콘서트) ▲지속가능도시 홍보관 ▲사회적경제 한마당 ▲주거복지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과 다양한 시민참여행사(즉석사진, 소원적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행궁광장을 무대로 홍보관 스템프 투어 이벤트와 무대행사가 상시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템프 투어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같은 날 선경도서관에서는 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개소- 개소식 갖고 힘찬 출발 다짐 -- 양질의 장애인고용 근접서비스 제공할 것-경기동부지역(성남시, 용인시, 평택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안성시, 하남시, 양평군)의 장애인과 기업인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경기동부지사가 성남시에 신설되어 지난 8월 20일(월)부터 본격적인 장애인고용 업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공단은 지난 10월 30일(화) 15시 경기동부지사 개소식을 갖고, 경기동부지역 고객을 위한 양질의 장애인고용지원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경기동부지사(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과 국회의원, 성남시 관계자, 장애인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유니즌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있었다.경기동부지사는 성남시, 용인시, 평택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안성시, 하남시, 양평군 등 경기동부 9개 지역을 담당한다.그간 경기도 지역의 장애인고용지원서비스를 2개 지사(경기지사, 경기북부지사)가 제공했는데,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동부지사의 개소로 접근성이 높아진
크라우드펀딩, 지난해보다 62% 늘어나 11.2억 투자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중의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올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이 11억2900만원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펀딩금액 6억9500만원보다 62% 늘어난 금액이다. 같은 기간 투자자 역시 3139명에서 7074명으로 125% 늘어났다.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이란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일반인에게 사업모델을 알리고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사회 현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재무적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일종의 ‘착한 투자’ 방식으로 손꼽힌다.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대회를 여는데 이어, 시민투자오디션을 개최해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시민투자오디션에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100여명과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상위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10개 참여기업에는 포상(상장, 총 850만원의 상금)과 금융기관의 보증요
민·관 협력 도시재생 모델 제시…낙후된 달동네에서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적경제에 빠졌다.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주요 국정운영 기조로 내세우자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해 앞다퉈 창업아카데미와 마케팅 컨설팅과 같은 지원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이런 가운데 광주시 서구가 민·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여 주목받고 있다.광주시 서구 발산마을은 4년 전만 해도 낙후된 지역이었다. 총 2232세대 가운데 1인 세대 740가구를 차지했고, 주민의 40%가 취약계층이었다. 낡은 골목길과 버려진 집 때문에 지역은 생기를 잃었다.하지만 요즘 발산마을은 그야말로 ‘핫’하다.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보고 찾아온 젊은이들로 붐빈다. 민·관의 콜라보가 빚어낸 성과였다.현대자동차그룹은 광주시, 광주 서구청,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사회적 기업 공공미술프리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15년 2월부터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을 벌였다.프로젝트는 디자인, 사람, 문화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
“당신이 슈퍼스타” 경상북도, 올해의 사회적기업 선정 경상북도가 도를 빛낸 ‘스타 사회적기업’ 3곳을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책임, 카리타스보호작업장 등 3곳으로 경북의 지역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이다.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200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다. 웰빙 시대에 발맞춘 새싹과 베이비채소 재배 사업으로 경북 농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전체근로자 59명 중 취약계층 47명(장애인 44, 고령자 3)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등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책임은 지역 청년들이 의기투합한 젊은 사회적기업이다. 폐업 처리되는 중고 제품들을 사들여 소상공인 창업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중고 주방․가전제품을 공급·관리한다.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했다.카리타스보호작업장은 친환경 화장지, 복사용지, 쌀 화환을 주력으로 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형 사회복지모델을 제시한다. 36명의 근로자 중 22명의 중증장애인에 달할 정도로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 단연 돋보인다. 최근에는 자체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공공기관의 사무용품 우선구매
‘제2회 경기 독서캠핑’ 다문화저소득가정 후원금 기부제 2 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독서캠핑 '에 참가한 가족 82 명이 어제(10월 29 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참가비 82 만원 전액을 다문화저소득가정 아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경기 독서캠핑은 경기도가 가족 단위의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파주 별난독서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책농장과 협업해 2 년째 진행하고 있다 . 올해는 지난달 15 일부터 16 일까지 스물 세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경기 독서캠핑은 ▲북 레크리에이션 ▲가족 애 (愛 ) 북콘서트 ▲책 읽어주는 아빠 , 엄마 ▲함께 읽는 즐거움 : 가족독서클리닉 ▲독서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가족 단위의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후원금 전달식에 독서캠핑 대표가족으로 자녀들과 함께 참가한 남경호씨 (34 세)는 “캠핑비용을 뜻깊은 자리에 쓴다고 해 온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떠나 가족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화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godbreath@naver.com
경기도 , 경기지역화폐 도민설명회 11월 5일·11월 9일 개최남부권역(수원) 5일 개최, 북부권역(의정부) 9일 개최지역화폐 사업 설명,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 청중 자유토론 등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방안 마련 및 도민들의 인식 제고 도모경기도가 지역화폐의 도입에 앞서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듣고자 오는 11월 5일과 9일 각각 남부(수원)와 북부(의정부)에서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실제 도민들의 현장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뒀다.설명회는 지역화폐 사업설명,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 청중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조태훈 경기도 소상공인과 과장이 나서 지역화폐 정책의 취지와 도입과정, 추진방향 등 도민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이어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원의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실제 지역화폐 도입 사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전문적 설명을 청취한 뒤, 지역화폐 제도의 쟁점과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
예비 사회적기업가 모십니다…‘소셜타운’ 입주자 모집강동구가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해 사무공간을 제공한다.서울 강동구는 오는 31일까지 사회적경제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소셜타운’에 입주할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소셜타운’은 강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이다. 연면적 534.08㎡인 지하1층~지상2층 건물로, 입주사무실, 스타트업실, 회의실, 강의실, 커뮤니티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인 굽은다리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넓은 주차공간을 갖춰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입주자들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타트업실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다른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이와 관련, 강동구는 현재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시설 1층으로 이전해 소셜타운 입주기업과 예비창업가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사회적목적 실현 사업 예비(초기) 창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6명이다. 입주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 게시돼 있는 모집공고를 참고해 31일까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이정훈 구청장은 “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