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화려한 액션으로 4월 극장가의 활기를 이어갈 개봉작 세 편 '비키퍼',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쿵푸팬더4'를 소개한다. 통쾌한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유쾌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까지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3일에는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 '비키퍼'가 개봉한다. 법 위에 있는 비밀 기관인 '비키퍼'의 전설적인 인물로 여겨지는 톱티어 에이전트 '애덤 클레이'가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복수극을 담았다. 돌비 비전은 자비 없는 통쾌한 리벤지 액션을 선명한 화질로 생생하게 구현하며, 돌비 애트모스는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총격전 및 폭발이 펼쳐지는 액션 속 한가운데로 관객을 안내해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한다. 같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고문 별책부록 세트를 출시한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0년대 대한민국 사회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2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사회과학 및 정치철학 분야 최고의 명저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철학서다.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발행된 별책부록에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작성한 특별기고문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기 가진 식견과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이 시대의 정의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통찰을 제공한다. 기고문에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공리주의와 자유시장주의, 능력주의의 정의론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공화주의적 정의'를 주장한다. 유 전 의원은 현재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하고 있는 공리주의와 자유지상주의의 정의론이 얼마나 취약한지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수와 진보 모두 자유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서 제헌헌법 선각자들이 주창한 민주공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건국대학교 박물관(관장 권형진)이 4월 2일 2024년 박물관 대학 인문학강좌를 개강한다. 건국대학교 박물관은 지역의 평생학습 기관으로서, 올해 1학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 석학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올해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역사를 바꾼 전쟁'이다. 권형진 건국대 박물관장은 '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진 전쟁은 인류 역사와 문명의 발달과 항상 함께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쟁을 모른다면 세계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1학기는 '역사를 바꾼 전쟁-동양편'으로 '중국 최초의 통일, 진시황의 통일전쟁'을 시작으로 △숙명의 라이벌,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쟁 △고구려의 천하, 광개토대왕의 정복전쟁 △천하를 가져라! 위,촉,오 삼국 전쟁 △칭기스칸의 정복전쟁과 대몽항쟁 △한중일의 격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갑오농민혁명 △쓰러진 나라 바로 세우기, 독립전쟁 △계속되는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등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 책을 읽는 이벤트부터 콜라보 굿즈, 기부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예스24는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2시간 4분 동안 고객들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책 읽는 생일파티'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준비됐다. 먼저 '파티 참석을 위한 독서 속도 테스트' 게임 참여 시 크레마클럽 이용권 또는 크레마머니를 제공하고, '책 읽는 생일파티' 추천 도서 및 음반,소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책은 일용할 양식이다'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또한 2시간 4분 동안 책을 읽는 사진 혹은 영상을 SNS에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이마트24 커피&초코쿠키슈 쿠폰을 지급한다. 경기도박물관과 협업한 창립 2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콜라보 굿즈는 '시대를 넘어 책과 벗하다'라는 주제로 책 및 각종 골동품, 문방구, 화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오는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이번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뤄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 있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이 전시된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식물원은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인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월 4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랜더스데이를 맞아 '추신水' 생수의 24 시즌 판매와 야구 응원 간식 '츄로스틱'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2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선보인 '추신水' 생수의 24 시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신水'는 신세계푸드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가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개발한 생수다. 제품 라벨에는 'Water for Better Champion(뛰어난 야구 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물)'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지난 23일 SSG랜더스 야구단의 개막전 식전행사에서 신세계푸드,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추신水' 40만병의 판매수익금 3000만원으로 마련한 야구공 4000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전달했다. 신세계푸드는 랜더스데이를 맞아 이마트 연수점, 동인천점, 검단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유통 채널로는 가장 먼저 K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뉴클래식 글레이즈 립스틱'은 뛰어난 보습 광택과 촉촉한 발림성은 물론 기존 글로우 립스틱의 뭉개짐을 개선한 고경도의 제형이 특징이다. 대표 색상인 '나르시즘 핑크'는 '효리 핑크'라는 별칭으로, 정샘물 전속모델인 가수 이효리가 추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은 국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K뷰티를 선도해온 정샘물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브랜드다. 2018년 해외몰을 오픈하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면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신제품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6가지 중 대표 색상인 나르시즘 핑크와 애플러팅, 듀이 탠저린 등 3종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동점에서는 10층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정샘물 광고도 송출한다. 정샘물과 손을 잡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해외 26개국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지 여부를 물어본 결과, '마음에 듦'으로 응답한 비율이 68.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이 한국 문화콘텐츠에 높은 호감도를 보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 800명~1200명으로 구성된 표본 수를 700~1600명으로 더욱 세분화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마음에 듦(호감)'으로 응답한 비율은 68.8%였다. 호감 비율이 높은 국가는 인도네시아(86.3%), 인도(84.5%), 태국,아랍에미리트(83.0%), 베트남(82.9%) 등의 순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자신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정부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방안' 후속조치로 전국 76개 기초지자체에 있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 또한 민원,공공서비스 신청 시 구비서류를 제로화하는 서비스는 2026년까지 모든 서비스에 대한 구비서류 제로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한다. 정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사회 분야)'를 열어 그동안 진행한 민생토론회의 결과를 정리하고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추가 조치사항을 점검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사회분야 주요 과제를 점검한 데 이어 차기 회의에서는 경제분야 주요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이후 즉각 개선된 원스톱 행정서비스,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 게임이용자 권리강화, 단통법 폐지 및 가계통신비 인하 사례를 논의하고, 협업 사례로 늘봄학교, 청소년 신분증 확인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nbs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허용 업종에 음식점업이 신설됨에 따라 주요 100개 지역에 소재한 한식 음식점업에서 주방보조원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올해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 발급 규모는 모두 4만 2080명으로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서비스업 4490명이며,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탄력배정분(2만 명)을 활용해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부터는 한식 음식점,호텔,콘도업에 대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고용부는 서비스업으로 4490명을 배정해 그동안 내국인 구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음식점업(한식업)과 호텔,콘도업 사업장에 대해 외국인근로자를 배정할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 동안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뒤 관할 지방고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