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에 선정돼 2023년 '웹툰으로 그리는 보라매 창작 플랫폼 : 그로잇'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2년 연속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연수 탐방의 기회를 통해 일본의 만화 사업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일본 해외 연수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일본의 만화 사업과 비교하며, 서로의 문화와 예술적 특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웹툰으로 그리는 보라매 창작 플랫폼 : 그로잇'은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창의성을 키우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보라매 웹툰 동아리 '그리GO'(17회기), '보라매 웹툰 클래스'(21회기), '나도 웹툰 작가'(8회기), '웹툰 작가 토크 콘서트'(1회기), 그리고 '보라매 문화가 있는 날_웹툰Day'(3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웹툰과 만화 분야에서의 잠재력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웹툰 플랫폼에 25개의 작품을 연재하면서 예비 작가로 발판을 마련했다.&nb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촌 빈집 정비를 위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농촌 빈집은 지자체가 직권철거를 강제할 수단이 없고 소유주가 자발적으로 빈집을 정비하는데 유인책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농식품부에서는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자 농어촌정비법 개정을 추진하였다. 첫째, 시장,군수,구청장은 안전사고 및 경관 훼손 우려가 높은 빈집에 대해 빈집의 소유자가 철거 등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1년에 2회 이내의 범위에서 반복 부과할 수 있다. 아울러 직권으로 철거 등 조치를 하는 경우 발생하는 비용이 보상비보다 많으면 그 차액을 소유자에게 징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 둘째, 빈집우선정비구역 특례를 도입한다. 빈집우선정비구역은 지자체장이 빈집이 증가하고 있거나 빈집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빈집우선정비구역 내 빈집을 개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할 때, 기존 빈집의 범위에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이를 겨냥한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이 선호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더욱 큰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광고를 실시한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를 통하여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기관은 의료광고를 할 경우 의료법 위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23년 12월 11일(월) 11시에 (사)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일터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소규모 사업장 사고‧질병 예방 위한 재정지원 협력, 산업재해예방 위한 안전보건 콘텐츠 개발‧보급, 안전보건교육 및 포럼 개최,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활동 등이다. 그밖에도 안전보건페어 및 공동캠페인 개최, 안전보건 전문가 역량강화 전국대회 개최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은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일터가 한층 더 안전해질 것이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 및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12월 8일(금) 오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3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하여 철강산업의 주요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경제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간담회'를 뜻하는 「불금 간담회」는 업계와의 밀착소통으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10월 13일 기계로봇 분야를 첫 번째로 하여 시작되었다. 세 번째 순서인 철강산업은 '산업의 쌀'로서 제조업의 기반이자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다. 철강산업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규제 강화, 저가 수입산 유입 증가, 탄소중립 기술경쟁 격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바 정부는 지난 2월 「철강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연구개발(R&D), 세제지원 등을 추진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철강업계 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철강산업의 도전과제 및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탄소감축 요구와 글로벌 수요 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탄소중립 기술의 도입, 적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는 12월 8일을 시작으로 전국 7개소에서 약 600명의 건설 사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자카드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인력관리를 기존 수기 방식에서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출,퇴근 시 전자카드로 직접 태그하여 기록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 공사현장으로 전면확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4년 달라지는 사항과 전자카드 업무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른 기능 설명뿐만 아니라 임금대장 작성하는 방법까지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시스템 실습을 할 수 있는 강의장에서 교육을 실시된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 건설 사업주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이달 8일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 대전, 인천 순으로 진행되며, 일부 지역은 집체교육을 먼저 실시한 뒤, '24년 1월에 추가로 실습 교육을 한다. 교육 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여성가족부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생각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을 모집한다. 자문단은 여성가족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 및 청년여론을 전달하고, 신규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여성가족부와 청년세대 간의 소통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가족부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2월 8일(금)부터 12월 18일(월)까지 청년데이터베이스(DB)(2030db.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 연령, 성별,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위촉일('24년 1월 예정)로부터 1년간 활동하며,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김가로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청년정책책임관)은 '2030자문단은 정부와 청년세대 간 중요한 소통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12월 8일(금)부터 12월 9일(토)까지 이틀에 걸쳐 SETEC 제3전시실(서울시 강남구 학여울역 인근)에서 「2023 어린이박람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아동권리보장원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체험, 놀이, 건강증진, 안전 먹거리, 정책홍보, 교육 등 6개 구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책홍보 및 교육관에서는 보육, 아동 및 청소년 정책 등 아동 양육과 관련된 각종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화재 예방 및 어린이 금융교육 등이 진행된다. 체험‧놀이관은 말(포니)타기, 직업 체험, 화훼 가꾸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상현실(VR), 어린이대공원의 놀이 체험, 암벽등반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된다. 건강증진‧안전먹거리관에서는 숲‧정원 치유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친환경 농산물 및 안전 먹거리 홍보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12월 8일(금) 11시부터 테이프커팅과 전시장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통영시가 국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 '오늘밤은 통영! 나의 최애 야간관광 선호조사 이벤트' 결과, 국내 관광객들은 '먹거리' 테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 야간관광 특화 인스타그램 채널 'tonight.tongyeong'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총 947명의 국내 관광객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노을 테마(달아공원, 미수해안로, 평인일주도로, 당포성지)에 20.9%(198명), 문화 예술 테마(강구안, 동피랑, 서피랑, 디피랑, 해저터널)에 22.9%(217명), 액티비티 테마(통영 루지, 요트, 해상택시, 유람선)에 18.9%(179명), 먹거리 테마(다찌, 통영중앙시장, 꿀빵)에 37.3%(353명)가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먹거리 테마에 투표한 관광객들은 '통영의 가성비 좋은 신선한 해산물이 좋아요', '회를 좋아하는데 다찌 너무 좋아요. 누군가가 저를 위해 한상 차려주는 고마운 느낌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2023 시민 미디어교육 가을특강' 결과물의 일환으로 '나를 기록하는 시간' 에세이집을 제작해 공개한다. '나를 기록하는 시간' 에세이집은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시민 미디어교육 가을특강의 수강생 5명이 직접 작성한 원고 및 사진을 담았다. 해당 교육은 사진과 글쓰기 융합형 강좌로 음식, 물건, 추억 등을 주제로 한 글쓰기 강의와 함께 다양한 사진 촬영 기술을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을 거쳐 제작된 에세이집은 '나를 기록하는 하루', '음식에 이야기를 담아', '추억을 꺼내는 시간' 등 총 5가지의 목차로 구성돼 있으며, 책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만날 수 있다. 화성시미디어센터는 단순히 기술을 습득하는 강의 형태에서 나아가 수강생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글쓰기와 사진을 함께 배우는 융합형 강좌로 마련했다며, 강좌에 이어 아카이빙 과정까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강생들의 소소하지만 다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성군은 12월 3일, 축협컨벤션홀에서 (사)경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가 주최·주관한 '2025년 고성예술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일군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서 마련된 자리인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고성 예술인 250여 명과 더불어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조보현 경남예총 이사장, 정기영 경남연예협회 회장 등 관내·외 여러 문화예술 분야 인사들 또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성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공을 세운 예술인 및 단체들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된 이날 자리는, 심영조 지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그 분위기를 더했으며, 축하 케이크 자르기와 참석자들의 건배 제의를 통해 화합과 축하의 의미를 더하며 공식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어진 축하공연, 단체별 장기자랑, 소감 발표, 만찬 등은 고성 예술인들의 1년간 노고를 위로하기에 충분한 자리였다. 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는 12월 6일 다문화가족 등 18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多)같이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고, 연말의 정서적 소속감과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크리스마스 추억남기기 가족 포토존 △크리스마스 테마의 다양한 만들기 활동 △다문화가정 재능공연 △레크레이션 △국가별 전통 음식 나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필리핀에서는 연말 내내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고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고성군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연말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성군은 고성생태관광협회(회장 이경열) 주관으로 2025년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고성읍 기월리 251-4번지 일원에서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 및 몽골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축제 첫째날인 12월 6일에는 고성농요 공연, 몽골 전통악기 공연, 독수리 퍼포먼스 등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주부산몽골영사 차강 웁궁 자담바, 지역구 도의원 및 군의원,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여 개최를 축하했으며, 군민과 관광객, 몽골교민회 등 2,800여 명이 함께 고성을 찾은 독수리를 환영하고 다양하게 준비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축제의 개막을 함께 했다. 체험활동으로는 △독수리 탐조 △독수리 비행기 날리기 △메뚜기 멀리뛰기 △둠벙 쉐이커 만들기 △나만의 독수리 아이템 만들기 △독수리 알 만들기 △독수리 머그컵 만들기 △짚풀공예 체험 △메뚜기 멀리뛰기 △몽골 전통의상 체험 △몽골 게르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축제 미션 완료 시 몽수리·꼬수리 인형, 둠벙이 인형 등 여러 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제3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 아래, 2008년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정명훈 지휘자 취임 후 3년간 공석이었던 첼로 수석 자리에 전격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던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전반부에서는 주연선이 협연하는 블로흐의 대표작 “셀로모”가 연주된다. ‘셀로모’는 성서 속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Solomon)의 히브리식 발음으로, 블로흐는 솔로몬 왕을 ‘헤브라이 정신의 상징’으로 해석해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영광과 민족적 정서를 극적이고 동양적인 색채로 표현했다. 후반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가 러시아 혁명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뒤 남긴 주요 교향작품 가운데 하나인 교향곡 제3번이 무대에 오른다. 초기에는 ‘진부한 낭만주의의 반복’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구조적으로는 낭만주의보다는 고전주의에 가까운 간결하고 정제된 구성미를 갖춘 작품이다. 러시아적 색채가 농후한 가운데, 금관악기의 강조, 재즈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2025년 창원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 아래, 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소년소녀합창단 등 25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이 총출동한다. 또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 공방,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전찬솔이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오프닝은 시립무용단이 박은정 훈련장의 안무로 선보이는 ‘태평지무–선율의 춤’이 열리며, 전통적 미와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 시립교향악단이 빠르고 웅장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하고, 소년소녀합창단이 겨울 감성을 담은 릭스 버나드 ‘겨울 나라의 동화’, 이현철 편곡의 ‘징글벨’을 밝고 경쾌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공연 중반에는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 공방의 특별무대 Ervin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