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의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27일 안산시 탄도항에서 올해 네 번째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이다. 이번 4분기 활동에는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등 재단 주요 임원진이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솔선수범하며 관광객이 버리고 간 각종 차박, 낚시 등에서 나온 생활쓰레기 및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해안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약 400kg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도왔다. 지난 3분기 활동에서는 해양쓰레기 약 300kg를 수거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깨끗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한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선도적인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가 지속가능한 제품과 관행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는 '2023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실제로 환경적이지 않지만 친환경인 것처럼 홍보하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에 대해 높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의 '2023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는 전 세계 33개국 2만6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디케이트 연구조사로, UN의 '지속가능성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바탕으로 42개 산업군에서의 지속가능성 행태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 또는 대체육류 제품과 같은 친환경 제품을 포함한 대부분 기업이 지속가능성 행동을 커뮤니케이션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꼽은 그린워싱 Top5 부문은 소셜 미디어(60%), 육류 및 육류 제품(5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신규 백신접종 참여가 시작 7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부터 개시한 신규 백신 누적 접종자가 지난 2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105만 6292명인 10.8%로, 지난해 동기간 접종률 2.7%의 4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65세 이상 접종자 중 43.8%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을 했는데, 특히 인플루엔자 백신과 접종 시작일이 19일로 동일했던 65~69세의 동시접종률은 80.1%에 달했다. 질병청은 지난 9월 26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연1회 접종으로 전환해 고위험군의 접종피로감을 해소하고,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당일접종 중심의 접종을 시행했다. 또한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10월 25일, 장애인들의 IT 활용 능력을 키우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16회 홍천군장애인 IT활용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홍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 70여 명이 참여해, 문서작성, 정보검색, 타자검정, 게임 등 4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8명의 참가자들은 대회 상장을 받았고, 홍천군수상은 원용빈 씨의 몫이었다. 각 부문별로는, 문서작성에서는 고영은 씨가 1등, 박민주 씨가 2등, 강지수 씨가 3등을 차지했다. 정보검색에서는 허남호 씨, 전혜진 씨, 김태현 씨가 각각 1등, 2등, 3등에 올랐다. 타자검정에서는 양현석 씨, 성동수 씨, 황준혁 씨가 1, 2, 3등의 영예를 안았다. 게임 부문에서는 청년층에서 용재영 씨, 권주희 씨, 황성주 씨가, 장년층에서는 신미리 씨, 조병근 씨, 김송자 씨가 각각 금, 은,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은 최은주, 심재범 씨가 수상하였다. 홍천군수 신영재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IT 기술을 습득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홍천 지역 단체들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의 연대감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제 무역이 우리 경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국제 무역 거래에서 중개인의 역할은 거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요하다. 그러나 중개인이 제 역할을 수행한 후에도 수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고 수수료를 보장받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 중개수수료계약서가 필요하다. 이 계약서에는 중개인의 역할을 통해 연결된 업체들이 거래를 성사시키면, 중개인에게 얼마의 수수료를 언제, 누구에게 지급할 것인지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두 번째로, NCNDA (Non-Circumvention and Non-Disclosure Agreement) 계약서가 필요하다. 이 계약서에는 업체들이 중개인을 배제하고 직접 거래를 시도하지 못하도록 하며, 중개인과의 계약 내용을 다른 업체들과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세 번째로, IMFPA (Irrevocable Master Fee Protection Agreement) 계약서가 필요하다. 이 계약서는 중개인의 수수료를 신용장과 함께 은행에서 지급하도록 하며, 은행이 지급 의무를 가지므로 중개인의 수수료를 보장받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환경부는 10월 23일 오후 포스코퓨처엠 세종2공장(세종 소정면 소개)에서 이차전지 업계의 환경규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코퓨처엠, 삼성에스디아이(SDI), 엘지(LG)에너지솔루션, 에스케이(SK)온이 참여해 환경규제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폐배터리 규제개선 등 최근 환경부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추진을 통해 현장의 여러 어려움은 해소됐으나, 폐수처리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규제개선, 녹색기업 혜택 확대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그간 발굴한 환경규제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참석 기업들의 건의 사항도 적극 검토하여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등 첨단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규제이행 여건을 여러 방면으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이하 SOAS)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두 곳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OAS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대학교 브루나이 갤러리 극장에서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Development Leadership Dialogue Institute, 이하 DLD)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런던대학교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지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공립대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장 김견 부사장을 비롯해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현대차 UK 법인장 애슐리 앤드류 상무, 기아 UK 법인장 폴 필팟 상무와, 런던대학교 SOAS 아담 하빕 총장, 로라 해몬드 부총장, 엘리사 반 와이언버그 경상대 학장, 장하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2050 탄소중립 자원봉사 캠페인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 향상과 참여 계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2021년도에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우유팩 재활용 프로젝트', '자원 순환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구를 지킨 나만의 자원봉사 경험을 소개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탄소중립, 기후위기와 관련한 자원봉사활동 운영사례 또는 기존 자원봉사활동을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풀어낸 사례를 작성해 다음 달 14일까지 '안녕! 함께할게' 웹사이트(https://eco.v-reaction.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수사례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8팀을 선정하며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3팀) 80만원, 우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은 재단의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생태교통 뉴페스타’와 연계하여 ESG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됐다. 기후 행동 서약과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등에 2일간 총 1,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지속가능성 및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기후 행동 10계명 중 실천하고자 하는 기후 행동 1개를 선택 및 작성하며 실천의지를 되새기는 기후 행동 서약과 생분해성 친환경봉투에 주운 쓰레기를 담고, 직접 분리배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은 시민들의 환경에 관한 관심을 실천으로 이어지게 했다. 또한 기후 행동 서약 참여 또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완주 시 제공되는 상추모종 또는 종이팩생수, 다회용컵 가방과 다회용컵 등 기념품으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외에도 환경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앞으로 10년 뒤 더 나아진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실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기념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10년 전 부시장 시절 총감독을 맡아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첫 개최를 준비했었다”며“당시 차 없이 생활하는 거리,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번화한 행궁동을 꿈꾸며 축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이 지난 지금, 수원시는 특례시로 성장했고, 행궁동은 행리단길로 불리며 활력을 되찾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생태교통 10주년 세레모니, 화려의 K-POP 타악공연, 가수 정미애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차량이 전면 통제된 장안문~행궁광장 구간에서 화려한 생태교통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에서 이번 행사의 슬로건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 수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든 대형 드론이 선두에서 행
경기 중등 교장·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교감 1,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 학년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해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며,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의 통합 실행, 학생 진로 설계 지원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연속포럼과 수행평가 토론회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도 안내됐다.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조정하고, 중학교 모든 학년 지필평가에 학교가 정하는 일정 비율의 논술형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교과별 논술형 평가 비율을 중·고 모두 학기당 30% 이상으로 높이고, 수행평가를 논술형만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기존 지침도 삭제했다. 이는 학생의 사고력 중심 평가 확대와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체계 본격 논의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전환‧설립되는 미래형 과학고의 지역 인재 선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과학고와 부천·성남·시흥·이천 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과학고 5개교의 입학전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17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19일 북부청사, 29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럼 포스터 또는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고의 공정하고 타당한 선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에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결과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과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어떻게 선발할지, 지역사회 특성과 교육 기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개관 8년 만에 전문성과 공공성, 운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296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예산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운영 실적이 심사 대상이 됐다. 2017년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유아·청소년·성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의약 특화 전시와 자료 관리, 한방산업특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서울약령시와의 협력 사업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2년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덕화 작가의 개인전 '소양로 무늬집'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철거된 춘천 소양로 기와집골의 골목과 집에서 채집한 창틀, 생활용품, 대문 문양 등 다양한 흔적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의 기억을 ‘무늬(패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양로 기와집골은 한때 춘천의 옛 부촌이자 집성촌이었으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해 2021년 완전 철거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최덕화 작가는 201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양로 골목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으며, 이후 드로잉·사진·채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기록 보존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패턴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장에는 창호지 무늬, 옥상 난간 문양, 대문 장식 등에서 발견한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턴 작업과 회화, 모션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