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통해 생태환경 교육 지속할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에서 특별 세션을 운영하며 경기공유학교의 생태환경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특별 세션은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도교육청은 산림청 및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생물다양성 교육 모델인 경기공유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양평, 양주, 의왕, 시흥, 과천, 안양, 고양 등지에서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한 생태·환경 교육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김혜경 장학관은 “학생들이 식물과 동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에 대해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은 시대적 책무”라며 “세계식물원 및 수목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교육과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70여 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경기도교
‘교육, 함께 길을 찾다’…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막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9일 첫 일정을 시작하며 교육정책 협의의 장을 열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향후 지원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교육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중심의 협의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24개의 교육 현안을 다루며 정책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14개, 연간 26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렴, 분석, 환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교육 현장 중심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숙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겠다”며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책토론회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학교 안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초 이음 체험 주간 ‘이어유(遊)’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 연계를 위한 1학기 유-초 이음 체험 주간 ‘이어유(遊)’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일주일간 경기 북부지역 공·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원 내 ‘아하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이어유(遊)’는 ‘잇는다’는 의미의 ‘이어’와 ‘놀다’의 한자 ‘유(遊)’를 결합한 이름으로,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실내·외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인성교육 콘텐츠인 ‘마음을 똑똑 두드리는 말’과 연계한 미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단절을 줄이고, 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유아기와 초등학교 저학년기 사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재영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배우고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임태희 교육감 “실패에도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 필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창업교육 협력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창업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9일 남부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목적이 있다. 경계를 넘는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창업교육 확산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교육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와 인력 교류 ▲창업 관련 교과서, 콘텐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의 규모와 관계없이 청소년 창업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외부 기관과 연계한 다양
경기도교육청, 전국 첫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연수 본격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초로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운영비를 배부하고, 지역별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2,536명을 대상으로 총 714시간의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전담교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초·중·고교에서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다. 중등은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을 갖춘 전문 교원이지만, 초등은 학교장이 지정한 보직교사가 주로 맡아 전문성과 지속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자율 협력과 실천 중심의 진로교육 문화 정착을 목표로, 특히 초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중심의 연수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는 타 시·도교육청에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AI 기반 진로진학지원시스템 ‘꿈it(잇)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 지역별 자율형 연수 등이다. 더불어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 실천사례 공모, 진로박람회, ‘경기진로교육 페스타’ 등 연간
[학생 건강부터 진로까지…보건교육의 지평 넓힌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건강과 진로까지 아우르는 보건교육 체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6월부터 7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보건교육 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거점학교 연합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북부·남부·서남부 권역별로 진행되며, 일산양일중(6월 12일), 성남동중(6월 14일), 용인 포곡중(6월 28일), 안산 선부고(7월 4일) 등에서 집합 연수 형태로 열린다. 연수 주제는 보건 수업 설계, 평가 및 기록 방법, 선택교과 운영, 보건동아리 운영 등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 공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의료·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지원도 함께 다뤄진다. 진학 전문가를 초청해 보건·간호과 관련 대학 입시 평가 기준에 맞는 생활기록부 작성 및 입학사정에 대한 심화 과정도 마련됐다.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도교육청이 지역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정·운영하는 전문 학습공동체 중심 학교다. 현재 13개 학교가 지정돼 있으며,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수업 연구 및 공개, 운영 성과 공유 등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복지조정자 확대 배치…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확대 배치해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해 학생 수 대비 복지 인력 부족 문제가 컸던 교육지원청 3곳(화성오산,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에 우선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3월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과 교육복지 정책 확대로 인한 현장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화성오산 지역은 젊은 층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복지 인력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결원이 지속됐던 교육복지조정자 정원을 조속히 채우고,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명이 맡아야 할 학생 수를 줄이고,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최초로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 20명을 채용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학생의 학업, 심리, 가정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 지원을 전담할 예정이다.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학교 내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9일 15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강원교육 주요정책 및 시․군 교육현안 논의를 위해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는 2022년 8월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 및 지역 교육현안 공유를 위해 구성됐으며, 18개 시․군의회가 추천한 의원 21명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 등 총 24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협력위원회에서는 △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현황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 더나은교육지구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 강원교육 주요 정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 강원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시군의회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역인재 양성 및 지속적인 강원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과 교육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강원교육 주요정책 및 다양한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진정한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체형 불균형 검진 사업’을 11월 초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신청한 149교 5,77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형 불균형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대학교 병원장과 대학병원 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원가계산 용역을 통해 사업 기초금액을 산정하는 등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에 힘썼다. 검사는 각 학교가 지정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정확성과 신뢰도를 검증받은 체형 분석 장비를 활용해 실시된다. 검진 항목은 △척추와 어깨 기울기 △골반 기울기 △다리 굴곡 △척추 휨 정도 △경추 기울기 △상체 기울기 △골반 전후 기울기 등으로, 정밀한 측정을 통해 정상 체형과 불균형 체형을 구분하게 된다. 검진 결과 불균형 체형으로 분류된 유소견 학생에게는 학교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과 체형 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9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는 전 세계의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내외 식물원 및 수목원 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주최해 열렸다. 행사 기간 중 모두 70여 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4년 산림청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주력해 왔다. 이에 국립수목원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사람과 동식물의 관계를 배우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숲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등 생태‧환경 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도교육청은 이번 세계식물원 교육총회 특별 세션에 참여하게 됐다. 특별 세션에서 지역교육정책과 김혜경 장학관은 ‘지역사회 협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30분, 중원구 상대원동 252-5번지 일원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96㎡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49면의 주차공간과 상부 소공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의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균형 있게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설치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편의공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이를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성남하이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약 400여 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은 물론,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와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관련 자료를 포함한다. 여기에 기준일인 7월 1일 현재의 용도지역별 지가 변동률을 반영해 지가를 산정한다. 토지특성조사는 6월 25일 시작돼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정확한 산정을 위해 현장 확인도 병행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가 산정 지가에 대해 검증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와 함께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감정평가사의 면밀한 검증을 통해 적정한 공시지가 결정에 최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3동에 위치한 기존 성심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하고, 26일 개관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간 전면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가벽을 철거해 생활실 공간을 확장하고, 통창 설계를 도입하여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답답했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리모델링된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293.97㎡ 규모로, 정원 최대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서초구가 AI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1,100억원 규모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을 위해 26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구는 올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으로 벤처투자조합 펀드 조성과 운영에 노하우가 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하게 되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출자해, 1,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AI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3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 모펀드와 민간 투자 자본을 유치해 총 3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해 스타트업 투자에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의회 동의 등 행정적 절차도 완료했다. 이어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구청사 내에 방음 통화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복도나 옥상 등에서 통화를 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통화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조치다. ‘방음전화실(폰부스)’은 전화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통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공간으로,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청사 내에서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설치된 방음전화실(폰부스)은 신관 3층에 위치하며, 고성능 방음 내장재를 사용해 외부로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내부에는 통풍 설비와 센서 감지식 재실등, 전기 콘센트 등을 갖춰 통화 외에도 메모 작성 등 기본적인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후 이용자 반응과 효율성 분석을 바탕으로, 4층과 5층 등 다른 층으로의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는 방음전화실(폰부스) 설치를 통해 민원인과 직원의 통화 불편을 줄이고, 청사 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