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지난 21일 왕송호수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가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왕신협 주관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함께의 가치, 함께 걷는 행복 ‘모두 함께 두발로 Day’라는 주제로, 신협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걷기와 함께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두발로 Day 참여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왕송호수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생태습지와 중간정차장을 지나 다시 왕송호수 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7㎞코스를 함께 걸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두발로 Day를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 탄소중립 실천까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두발로 Day는 가까운 거리 걷기 생활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ESG경영 목표가 있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있는 단체·기관·기업이 릴레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환경부는 지자체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2024년도 기후위기 취약지역에 적응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전국 61곳 기초 지자체에서 계획 중인 82건의 기후위기 적응시설 설치 사업으로 국고 9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적응시설 설치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의 건물 옥상이나 주변 공원, 광장 등에 차열페인트, 벽면녹화, 물입자 분무, 결빙지 보행로 열선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유형으로는 △전통시장, 공원 등에 물입자를 분사하거나 그늘막을 조성하는 폭염대응 쉼터 조성(43.4억 원),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노후주택이나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등 공동 이용 건축물에 차열페인트 도장(17.4억 원), △결빙취약지 개선(12억 원), △소규모 공장 주변지역 적응시설 개선(8억 원), △야외에서 이동하면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쉼터(2.2억 원), △물순환 회복사업 등(12억 원)이 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폭설 및 결빙에 취약한 오르막길, 계단 등의 보행로에 열선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 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 온 한화가 대한민국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국토 방위와 방산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심장인 F414 엔진을 먼저 둘러봤다. F414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선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0여년간 9800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으로 앞으로는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가스터빈 엔진 분야의 핵심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존(Zone)'을 둘러보며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맞춘 우주기술 기반의 민간 서비스 제공의 중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콘퍼런스로,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AI Everywhere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다.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10월 18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SK 테크 서밋 2023은 17개사가 준비한 △AI △AR/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 융합 등 6개 기술 영역의 190개 기술에 대한 발표,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 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는 자체 배치(Batch) 프로그램 '임팩트 퓨처(Impact Future)'에 참여할 1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팩트 퓨처' 프로그램은 한국사회투자가 2012년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배치 프로그램으로, 미래 사회 지속가능성의 핵심인 기후, 농식품, 사회서비스, 임팩트 모빌리티 분야에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투자,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설립 후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기후테크, 농식품테크, 사회서비스, 임팩트 모빌리티, 기타 소셜임팩트/ESG 영역의 우수 솔루션 기업이다. 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및 사업개발 멘토링 △스타트업 ESG 경영 평가 △ESG 경영 역량 지원 △정부사업 지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관련 분야 네트워킹 등이 제공되며, 한국사회투자는 선정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1기 선정팀은 서면심사와 대면심사 등을 거쳐 내달 발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13일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이사장 이하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관, 인터렉티브 체험관, 지구를 위한 실천관, 생태체험장에서 진행된 기후변화 관련 영상 시청 △신재생에너지와 탄소발자국에 관련된 체험교육이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환경 문제 관련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으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지속 가능한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다”라며 “이는 다수의 고객이 이용하는 공단 시설물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추진해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공단이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시설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거시경제,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피치가 이같이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피치는 지난해 초까지 국가부채의 빠른 증가 등을 이유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한 우려를 수차례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한국 정부 예산안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의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참고로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재정부문 취약성 등을 이유로 강등한 바 있다. 또한 피치는 이번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재정분야에서의 개선 조치에 대한 그동안의 긍정적 평가에 더해 ▲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을 한국 경제의 강점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고령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2023년 10월 17일,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녀의 동료들이 영국 런던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외부에서 "오일리 머니 아웃"(Oily Money Out) 시위를 펼쳤다. 이들의 목적은 호텔에서 열리는 기름과 가스 산업의 주요 회의를 방해하고, 화석 연료 산업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것이었다. 이 시위는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한 글로벌 운동의 일환으로, 화석 연료 산업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였다. 특히, 이 회의에는 쉘(Shell), 토탈(Total), 에퀴노르(Equinor),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등의 기업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환경 운동가들은 이들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비판했다. 런던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동안, 툰베리는 미소를 지었다고 전해졌다. 이는 그녀의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확고한 결의를 보여주는 순간으로, 이 사건은 그녀의 기후 변화와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은 환경 운동가들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화석 연료 산업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활동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수원지역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수원시와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하는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가 시작된다. 수원시는 오는 1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다.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는 개인간 지목하는 챌린지가 아닌 지자체나 기업 등 전체 구성원이 특정한 날을 정해 자율적으로 지하철, 버스,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퇴근하고, SNS에 기관 등 3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 공직자와 센터 임직원들은 19일 오전 자율적으로 도보, 자전거,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해 출퇴근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인일보 앞 도보에서 출발, 수원시청까지 출근하며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청에 도착하면 수원시 공직자와 환경단체 등은 정문 근처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을 기념하는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년 전 수원 행궁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CJ제일제당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의 실습 프로그램인 'K-Stage(케이스타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Stage'는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육성하는 Cuisine. 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고 수준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식에 대한 견문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스타쥬 프로그램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모수', '소설한남', '주옥' 등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두 달간 실습을 한다. 한식의 정체성을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 기법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고, 미쉐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방식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식을 글로벌 맥락에서 이해하고 미식의 문화로 끌어올리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스타쥬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10월 20일까지 Cuisine. K 홈페이지(cuisinekproject.com/kr)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유급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추후 Cuisine. K 프로그램 지원 시 별도 가산점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경기 중등 교장·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교감 1,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 학년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해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며,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의 통합 실행, 학생 진로 설계 지원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연속포럼과 수행평가 토론회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도 안내됐다.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조정하고, 중학교 모든 학년 지필평가에 학교가 정하는 일정 비율의 논술형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교과별 논술형 평가 비율을 중·고 모두 학기당 30% 이상으로 높이고, 수행평가를 논술형만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기존 지침도 삭제했다. 이는 학생의 사고력 중심 평가 확대와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체계 본격 논의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전환‧설립되는 미래형 과학고의 지역 인재 선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과학고와 부천·성남·시흥·이천 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과학고 5개교의 입학전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17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19일 북부청사, 29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럼 포스터 또는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고의 공정하고 타당한 선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에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결과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과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어떻게 선발할지, 지역사회 특성과 교육 기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개관 8년 만에 전문성과 공공성, 운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296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예산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운영 실적이 심사 대상이 됐다. 2017년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유아·청소년·성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의약 특화 전시와 자료 관리, 한방산업특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서울약령시와의 협력 사업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2년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덕화 작가의 개인전 '소양로 무늬집'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철거된 춘천 소양로 기와집골의 골목과 집에서 채집한 창틀, 생활용품, 대문 문양 등 다양한 흔적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의 기억을 ‘무늬(패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양로 기와집골은 한때 춘천의 옛 부촌이자 집성촌이었으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해 2021년 완전 철거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최덕화 작가는 201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양로 골목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으며, 이후 드로잉·사진·채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기록 보존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패턴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장에는 창호지 무늬, 옥상 난간 문양, 대문 장식 등에서 발견한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턴 작업과 회화, 모션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