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체험관 울산에서 첫 개관- 계획된 전국 8개 체험관 중 첫 개관, 원자력·화학안전 특성화 체험 중심 - 행정안전부는 자녀와 함께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을 오늘(9월 4일) 울산에서 개관한다.국민안전체험관은 기존에 운영 중인 155개 체험관 상당수가, 규모가 작고 구체적 재난 상황을 대비한 체험시설이 충분치 못하다는 용역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지원중인 사업이다. 학령인구 등 시‧도별 체험관 수요를 반영하여 서울 도봉, 인천 서구, 광주 북구, 경기 오산, 충북 청주, 경남 합천, 제주 제주시 등 8개 지역(19년제주, ’20년 광주, 경기, 충북, 경남, ‘21년 인천, ’22년 서울)을 선정, 신규건립을 추진 중이며 ‘22년까지 완공 예정이다.이번에 개관하는 울산국민안전체험관은 산업시설이 밀집되어 폭발, 대형화재,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하여 원자력‧화학안전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시설현황은 울산시 강동 관광지구 내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기초안전‧생활안전‧지역특화 안전 등 5개 테마,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500명까
국민연금 개선, 국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 국민과의 현장 토론 및 온라인 의견수렴 - - 관련 전문가·기관·단체 간담회, 설문조사 등 다각도로 시행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공적연금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는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러한 국민여론 수렴 과정은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과 자문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이를 정부안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원래 계획된 절차이다.매 5년마다 실시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따라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 정부의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담고,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27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은 국민의 참여와 동의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진행되어야 하는 과제이며, 국민의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국민여론 의견 수렴은 관련 전문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그룹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전문가토론회, 온라인 의견수렴 및 전화 설문조사 등 다각적으로 이뤄진다.또한, 가능한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전국
"2018 국민과 함께하는 외국인노동자 한마당" 개최- 화합을 의미하는 잡채를 만들며 국가 간 정(情) 나눠- 각 국의 전통문화 퍼레이드와 K-POP 경연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어제(9월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수원시 팔달구)에서 "2018 국민과 함께하는 외국인노동자 한마당" 을 개최했다.행사는 외국인노동자들은 타국에서 겪는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생활의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일반 국민들은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선입견을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화합 한마당 ▲문화 한마당 ▲어울림 한마당 등 총 3부로 진행됐다.화합 한마당에서는 네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3개국 대사 및 12개 송출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 한국 측 관계자가 한데 어우러져 화합을 의미하는 ‘잡채’를 만들었다.만든 잡채는 행사에 참여한 내국인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나눠먹으며 정(情)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문화 한마당에서는 외국인노동자들이 각 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려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베트남, 캄보디아 등 9개국 1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들은 전통의상을 입고나와 화려함을 뽐냈으며 각 국의 전통음악에 맞춰
도전하는 시니어들의 반란, 제1회2018 시니어 일자리 포럼”개최 - 시니어를 위한 내-일(Job & Future)을 실험하다'라는 도전적인 주제 선정- 시니어일자리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조강연, 패널토크 - 공공과 민간의 시니어 일자리 역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실무자) 참여- 시니어의 활기찬 인생을 지원하고 건강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될 예정서울특별시,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시니어를 위한 내-일(Job & Future)을 실험하다'라는 주제 아래 제1회 시니어일자리포럼을 오는 9월 6일(목)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금번 포럼은 시니어 일자리의 사회적 인식제고와 내-일(Job & Future)을 위한 준비의 자리로서, 시니어의 활기찬 인생을 지원하고 건강한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니어 구직자와 구인처, 시니어 일자리 지원기관 실무자, 학계 및 현장 전문가면 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https://goo.gl/rWKby8) 및 전화(735-1919)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장: 9호선 국회의사
간호협회, 간호사 전용 열린콜센터 ‘널스톡’운영상담전화(1588-6282) 하나로 회원고충상담, 면허신고 등 통합안내 대한간호협회가 오늘(9월 3일)부터 간호사 전용 열린콜센터인 ‘널스톡’(NurseTalk, 상담전화 1588-6282)을 통해 통합안내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간호사 누구나 서비스를 통해 회원고충상담, 면허신고, 일반상담 등을 열린콜센터인 ‘널스톡’에서 쉽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이용방법은 콜센터에 전화 후 ①번 회원고충상담 ②번 보수교육 유예 및 면제, 면허신고 ③번 협회 홈페이지 로그인 결제오류 동영상 문제 ④번 회원등록, 협회비 등 대한간호협회 행정업무 등의 항목을 직접 선택하면 상담직원이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담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그동안 문의가 있는 경우 회원이 직접 담당 부서에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전국 대표번호 채택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회원 상담이 될 것으로 대한간호협회는 내다봤다.특히 전 영역 상담이력 관리를 통한 상담처리로 회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한편 대한간호협회는 회원고충상담, 면허신고, 일반상담 등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콜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히든데모데이2> 개최 대구사회적경제센터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소셜히어로를 찾는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인<히든데모데이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커뮤니티와 경제가 주최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를 통해 신규 창업에 필요한 사업개발비와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및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컨설팅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참여대상은 대구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그리고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창업 예정인 개인 또는 단체이면 가능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전환 준비중인 일반영리기업(기창업기업)도 포함된다.선발규모는 2개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1팀당 최대 1천만원 사업개발비와 3~6회 내외 컨설팅 제공(엑셀러레이팅 조직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에 따라 사업개발비 총액 및 컨설팅 횟수, 내용은 조정될 수 있다.신청접수는 오직 e메일로만 9월9일 24:00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본선심사는 9월12일, 결과발표는 9월13일에 한다. 신청서 확인은 전화 문의 070-4450-7991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현장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8월29일)을 시작으로 세종·대전·충북·충남(8월31일),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9월6일), 광주·전남·전북·제주(9월13일)까지 4대권역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7.23)의 후속조치로 권역별 지자체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어제(8월 29일)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위기가구 발굴 민·관 담당자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 인적 안전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구성, 국민 참여 여건 조성 방안 등 지역 현장의 실효성 제고 및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민·관 복지 협업 거버넌스’를 운영해 온 광주광역시 북구(맞춤형복지팀), 경기도 양평군(주민복지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희망복지팀), 부산광역시 수영구(주민생활지원과)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한편, 국민들의 참여 여건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등 4대 보험 통합고지서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서울시, 정부‘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지원사격서울시가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적극 뒷받침, 어렵고 절박한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보탬을 더하기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을 발표했다.9월부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월1회 이상 구내식당 의무휴일제를 전면 시행하고, 연말까지 소규모 음식점과 전통시장 주변, 상가밀집지역 등에 대한 주차단속을 유예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택배 등 소형 화물차량의 30분 이내 주차 허용도 서울 전역의 도로로 확대한다.‘서울시 자영업자 3종 대책’도 강화해 폐업·부도·질병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한다. 1인 소상공인이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까지 고용보험료를 지원받도록 시가 20%를 자체 지원하기로 했다.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도 월1만원→2만원으로 상향한다. 아파도 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서울형 유급병가’ 세부 내용도 확정했다. 최대 15일까지 매일 서울시 생활임금을 지원한다. 모두 ‘19년부터 전면 시행한다.정부가 발표한 ‘편의점 과당 출점경쟁 자율 축소 유도’ 과제와 관련한 서울시 차원의 해법으로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 제한을 내놨다. 현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겠습니다. 한국GM재단이 응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기아대책 사옥(서울 강서구)에서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국지엠재단’), 기아대책과 사회적기업 차량지원(‘쉐보레 NEVER GIVE UP!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어제(8월28일)체결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NEVER GIVE UP! 캠페인’은 쉐보레 자동차 1천 대가 팔릴 때마다 사회적기업, 저소득 가정 또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차량 1대씩 기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18년에는 차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공익을 고취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에 쉐보레 스파크 차량 30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황지나 한국지엠재단 사무총장은 “한국지엠재단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왔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차량이 꼭 필요한 사회적기업들에게 차량이 지원되고 지역 사회의 나눔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약자를 돌아보는 것을 중점으로 삼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
2018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체결- 노사발전재단, 28일 37개 사업장과 지원협정체결 - 노사발전재단은 노동자와 사주의 동등한 관계 형성이 기업을 더욱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어제(8월 28일) 14시 노사발전재단 7층 대강의실에서 ‘2018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가 협정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정체결식에는 노사관계가 불안정한 사업장 발굴 및 추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37개소 사업장의 노사대표, 프로그램 관리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운영 절차와 주요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노사가 공동으로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고, 정부가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장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추구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노사발전재단은 매년 그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별 프로그램을 공모·심사하여 지원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실시한 추가 모집과 사업장 발굴을 통하여 7월말 기준 83개사였던 지원 대상 사업장을 120개로 확대하였다. 재단은 협정에 따라 각 사업장이 수행하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며, 프로그램은 ▲원‧하청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