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이탈리아 프리미엄 니치향수 브랜드 '마인퍼퓸랩(Mine Perfume Lab)'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마인퍼퓸랩 플래그십 스토어는 마인퍼퓸랩의 향수 32종을 시향해 볼 수 있는 국내 첫 오프라인 스토어로,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어 그 의미가 크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채석장을 모티프로 공간을 디자인한 마인퍼퓸랩 플래그십 스토어는 공간을 채우는 은은한 라이트와 감각적인 오브제가 마인퍼퓸랩만의 감성을 극대화해 보여준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긴 테이블에 마인퍼퓸랩의 향수를 시향할 수 있는 메인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블랙 타일과 그레이시한 블록들로 모던함과 인더스트리얼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니멀한 간판과 붉은 벽돌의 외벽은 나폴리의 한적한 골목길을 떠올리게 해 잠시 여행을 떠나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곳에서는 론칭되자마자 품절돼 예약 주문을 받았던 '올라'를 비롯한 전 라인의 향수 시향은 물론, 내년 봄 출시 예정인 바디워시와 향수 신제품 4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퍼시스그룹의 하이엔드 리빙,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알로소가 정우성, 신현빈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극본 김민정/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의 제작을 지원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그린 힐링 멜로 드라마다. 편견의 시선 속에서도 소탈함을 지닌 화가 차진우가 배우 정모은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서로의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며 깊은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담았다. 11월 27일(월) 첫 방송 이후 주연 배우들의 수어 연기와 깊이 있는 연출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로소는 주인공들의 주요 생활 공간에 브랜드 대표 제품들을 배치해 인물들의 특징을 보여주며, 소파에서 대화를 나누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주목할 수 있는 감성적 공간을 연출한다. 소리가 아닌 수어로 대화를 주고받는 주인공들은 소파 위 서로의 손짓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마인드디자인이 운영하는 내면의 평화를 위한 상품을 제안하는 온라인쇼핑몰 '마인드풀 마켓'(MINFFUL MARKET 대표 김민지)이 리뉴얼 오픈된 가운데 '붓다로 살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다르마켓(DHARMAKET)' 카테고리를 통해 방짜유기명인(제13-1106-22호) 인증을 받은 경북 김천시 향토장인 이운형 대표가 제작한 김천방짜유기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유기 종류 중에서도 가장 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김천방짜유기는 78%의 구리와 22%의 주석이 정확한 비율로 합금된 최상급 재료로 만들어지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전통기법을 고수하며 제작되는 수공예품이다. 최초 사용 시 미지근한 물에 5~10% 정도의 식초를 풀어 10~20분만 담가뒀다가 사용해야 하고, 사용 후에는 파란 수세미(일명 스카치)로 중성세제를 활용해 세척하면 된다. 장기간 보관 시에는 물기를 완벽히 제거한 뒤 비닐 등으로 밀폐 보관하면 좋은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단, 모가 날카로운 철 수세미로 세척을 하면 제품에 상처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함께 해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가 BC카드와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머니 및 포인트 기반 카드다. 별도 연회비와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가맹점 3%, 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최대 1.5%, 국내 전 가맹점 0.3% 네이버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 이상 네이버페이 회원이면 발급 가능하다. 해외겸용 카드로서 전 세계 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에 VISA Tap to pay 서비스가 적용돼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은 선불교통 기능을 바탕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결제금액보다 포인트,머니가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돼 결제된다. 카드 출시에 맞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해외이용수수료(건당 $0.5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11월 28~29일 글로벌 K-POP(케이-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28~29일 글로벌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왼쪽)와 프레시안의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글린트는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올리브영 메이크업 분야 판매 1위[1]에 이어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2]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가 글린트의 하이라이터를 소개하면서 K-뷰티 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 전문 화장품 프레시안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대표 손제호)가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의 굿즈 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산호 작가의 SF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는 21세기 말 해수면 3000m 아래에 건설된 국제해저기지에서 벌어지는 재난을 그린 작품으로, 치과의사인 주인공 박무현이 물이 차오르는 해저기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겪게 되는 수많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극한의 재난을 마주한 인간상에 대한 입체적 표현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제9회 SF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와디즈에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의 주요 굿즈는 작품 속 주인공이 근무하는 치과 딥블루의 마스코트인 주황색 고래 '노을이'의 인형 쿠션이다. 노을이는 소설 속에서 치과 치료 중 환자들이 끌어안는 인형에 불과하지만 단순한 소품을 넘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노을이 인형은 작품 속에서 묘사된 대로 노을을 연상하는 주황색과 60cm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또한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업싸이클링 소재로 만들어 팬들의 호평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추워진 날씨와 함께 유튜버들의 신간 출간으로 주목받은 '손뜨개'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 뜨개질의 계절이 돌아오며 포근하고 따스한 니트 의류와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손뜨개 관련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뜨개 유튜버 저자들 신간 출간되며 니트 손뜨개 관련서 판매 43.3% 증가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손뜨개 관련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어났던 2020년 판매가 28.9% 급증한 뒤 쭉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다시 반등했다. 올해 손뜨개 도서의 판매 상승세를 이끈 건 단연 인기 뜨개 유튜버 저자들이었다. 특히 '바늘이야기 김대리', '옷뜨는 김뜨개' 등 유튜버가 니트 의류 및 패션 소품 도안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올해 손뜨개 도서 중 '니트 뜨기' 관련 도서가 전년 대비 43.3% 판매 증가했다. 또 두 유튜버의 저서인 '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307870, 대표이사 주현정, 박종율)이 디지털 헬스 케어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비투엔은 최근 지분 인수를 통해 유전자 분석 기업 메디클라우드를 통해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용 앱 'XOOX' 제작사인 XOOX LAB lnc.와 펫네트워킹서비스(PNS)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논의를 본격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XOOX LAB lnc.는 최근 반려동물 앱을 출시했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XOOX LAB lnc.는 국내 최고 수준의 메디클라우드 DNA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질병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예측 검사와 법의학 기술을 도입해 반려동물에 대한 개체식별, 초기 진단이 어려운 반려동물에 대한 소변 진단 키트 및 앱을 출시했으며, 순차적으로 반려동물의 행동발달 모형을 반영한 MBTI분석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전용 앱을 통해 수집된 1억 개 넘는 DNA 빅데이터(유저)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해 안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www.iloom.com)이 후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유기동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며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유롭게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3년째 행복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국내 결식우려아동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역 사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일룸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7일 일룸은 행복얼라이언스, 경북 의성군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내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하루 두 끼 이상의 식사를 보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으로, 이번 협약과 후원을 통해 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시는 12월 13일(수) 오후 3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물행복연구소 공존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강연을 비롯해 반려동물 사랑실천활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올바른 반려동물 홍보영상만들기 콘테스트'의 시상이 진행되며,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반려동물 지킴이들의 동물복지, 슬기로운 반려동물 공공예절, 동물학대 및 유기방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실천을 위한 활동에 대한 보고회도 열릴 예정이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행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신청링크 및 포스터 내 QR코드로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