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릉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지역 예술인에 대한 안정적 지원, 유네스코 창의미식도시 기반 확립,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공연 및 강릉커피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문화도시 강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먼저, 지역 예술계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50개 지역 예술단체의 사업에 총 23억 원을 지원했으며, 133건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도왔다. 특히 현장평가 모니터링과 보조금 사전 교육을 병행하여 문화예술 행정의 투명성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민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했다. 강릉문화재단을 통해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1,146건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1만 2천여 명이 수강했으며, 1만 건의 대관 실적을 통해 9만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누렸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의 극단’을 포함, ‘꿈의 무용단’, ‘꿈의 오케스트라’까지 전국 최초로 3개의 ‘꿈의’ 예술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9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노련한 음악적 통찰을 지닌 정치용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관악계를 대표하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협연이 더해져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은 베버, R. 슈트라우스, 시벨리우스에 이르는 낭만주의와 북유럽의 명작들로 채워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첫 곡은 베버 오페라 ‘오베론 서곡’으로 청아한 호른 소리와 신비로운 현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동화적 환상과 모험심이 살아 있는 베버 특유의 극적 분위기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협연하는 R.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은 젊은 슈트라우스의 활력과 대담한 화성, 호른의 영웅적 음색이 응축된 낭만 관악 레퍼토리의 대표작이다. 호른 연주자인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이 작품은 당당한 1악장, 서정적 2악장, 고난도 기교가 돋보이는 3악장으로 구성되어 연주자의 비르투오시티와 음악성을 모두 요구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5년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 ‘러시아’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회차마다 하나의 나라를 테마로 구성하여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편안한 오전 시간에 클래식 음악을 즐기려는 관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러시아’를 주제로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 현악기의 풍부한 음색과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송안훈은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카펠마이스터를 역임했고, 독일 음악협회에서 ‘미래의 거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마티네 콘서트 2부터 4까지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공연의 막을 여는 첫 번째 작품은‘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이 작품은 첼로 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성격의 변주곡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피첸하겐이 편집 및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하며, 대전시향의 첼로 수석 임재성이 협연한다. 첼로의 서정적 선율과 깊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중부권 대표 디자인 축제인‘2025 대전디자인페스타’ 개막식이 27일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행복한 대전을 디자인하다(Design for Happy Daejeon)”를 주제로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열린다. 지역 디자인산업과 공공디자인, 로컬 브랜딩, 대학 및 청년 디자이너 프로젝트 등 대전 디자인 생태계 전반의 성과물 전시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는 행복(H·A·P·P·Y)으로 구성된 다섯 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지역 디자인의 다양한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H존에서는 ‘대전디자인핫스팟’ 프로젝트와 대전의 로컬 문화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들이 선보이며 로컬 기반 디자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A존에서는 ‘대전디자인어워드’ 수상작과 디자인·과학·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프로젝트가 전시돼 디자인의 확장성과 미래 가치를 제시했다. P존에서는 지역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가 공개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P(Public)존에서는 로컬 브랜딩, 공공시설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남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미술 현장과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2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충남미술관 아트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의 특성화 전략과 차별화된 미술관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미술 분야별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 발제,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존하는 예술: 미술관의 새로운 상상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선 충남미술관의 비전과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미술 발전 방안, 미술관과 지역사회 간 상생 방안 등을 모색했다. 1부 발제에서는 이나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변지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안미희 전 경기도립미술관장이 각각 △뿌리 내리고 함께 자라다: 지역 작가와 생태미술관 △충남미술관의 운영 방향 △충남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전략을 발표해 충남미술관이 지역 작가와 협력하고 생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2025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 연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7일 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2025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글쓰기 교육, 원고 집필, 온라인 첨삭, 출판 등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학생과 성인을 포함한 29명의 시민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창작 도서 3종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지역사회와 창작 성과를 나눴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학생 창작 소설·시집 ▲일반인 에세이 ▲일반 소설 등 총 3권이다. 참여 작가들은 기념회에서 출판 소감과 창작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고, 완성된 책을 전달받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작가 소개, 도서 소개,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윤슬갤러리에는 출판 도서와 더불어 참여 작가들이 추천한 도서도 함께 전시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작·출판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예술·체험교육 확대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학습자 중심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특수학교 학부모 대상 ‘가위소리 나눔교실’ 운영… “특수교육, 직업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협력 필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6일 화성나래학교에서 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미용 실습 과정인 ‘가위소리 나눔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두발 관리를 돕기 위해 학부모가 직접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미용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위소리 나눔교실’은 전문 미용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이론 교육과 실습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 현장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수업에는 화성나래학교 학부모 15명이 참여했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들의 실습과정을 직접 살폈다. 임 교육감은 “특수교육이 단순한 학령기 배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졸업 이후 직업과 생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교육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역할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부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 진학이 쉽지
교원의 삶을 예술로 물들이다…경기학교예술창작소 ‘4색 융합 교원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개최한 ‘교육자의 삶, 예술로 디자인하다’ 연수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융합예술 수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지난 5일과 19일, 20일, 26일 총 네 차례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예술교육의 효과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작 활동 중심의 공개수업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직무연수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예술창작 수업 ▲DISC 성격유형검사 기반 예술 연계 수업 ▲강화 예술을 활용한 개별 수업 성장 ▲예술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탐색 활동 등 4색 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소리·움직임·이미지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체험하며 예술교육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예술 치유 요소가 포함된 프로그램은 교사의 공감 능력과 학생 지도
학습으로의 평가 문화 확산, 초등 기본학력 지원 강화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사례 나눔의 날’을 열고 학교 현장의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 기본학력 평가 결과를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하고, 평가를 학습의 과정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대거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는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참여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새롭게 개발한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학습지원전략 자료집’을 소개했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한 활용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수업-피드백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고양 오마초등학교가 ‘학습 행동 관찰 기록제’를 활용해 교사 주도형 학습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이천 증포초등학교는 평가와 수업, 성장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성남 야탑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스타(STAR)’ 전략 기반의 학습 성찰과 피드백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지정 문화유산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약 10년 만에 조정할 계획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도 지정 문화유산 존자암지를 포함한 150개소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유산 주변의 자연경관·역사·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구역 경계에서 300m까지 설정한 구역이다. 이곳에서는 건축물 높이 등에 제한을 받는다. 이번 조정은 2016년 이후 문화유산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문화유산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를 동시에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대상 150개소 중 99개소는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완화될 예정이다. 1구역에서 2구역으로, 2구역에서 3구역으로 일부 조정되는 방식이며, 나머지 51개소는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 행정예고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조정(안) 전문은 제주도 누리집(고시·공고)과 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 작성 후 방문·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해 세계유산본부에 제출하면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