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2025년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한화는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2025년 점자달력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의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 따라 시작된 한화 점자달력은 올해로 25년째 이어져온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첫 해인 2000년에 5천부를 제작,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매년 시각장애인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수량 역시 매년 증가해왔다. 2025년 점자달력은 4만부 배포 예정이고 누적 제작 부수는 96만부에 달하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화 점자달력은 일반 달력에 점자를 추가해 점자와 일반 글자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화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의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이마트가 몽골 식목일에 맞춰, 지난 10일(금)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나무 심기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이번 식재를 시작으로 5년 간 4.4ha 부지에 1만 5천 그루를 심어 '내일의 숲'으로 명명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일의 숲' 식재에는 이마트 ESG경영추진팀, AFoCO(아시아산립협력기구) 관계자, 사단법인 미래숲 관계자가 참여했다. 몽골 현지에 있는 이마트 4개 점포 역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각 점포 임직원 40명이 자발적 봉사활동에 나서 나무를 심는 등 녹색 숲 조성에 적극 기여했다. 이는 이마트 '포레스트 투모로우 (Forest Tomorrow)' 활동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포레스트 투모로우'로 식목이 필요한 부지에 직접 숲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 대처에 기여하는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포레스트 투모로우' 프로젝트를 몽골에서 시작했다. AFoCO, 사단법인 미래숲과 손잡고 '포레스트 투모로우 몽골리아'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의 자동화 성능개량 버전인 'K9A2'가 미국 방산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차별화된 자주포 기술력으로 미군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Burden Sharing), '한미 방산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협회(The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 육군 협회가 195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의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포탑이 탑재된 K9A2 자주포 실물과 성능이 향상된 다목적무인차량 등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K9A2는 탄약 및 장약을 100%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다. 분당 최대 9발 이상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포탄 발사가
유보통합 위해 힘 합치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형 다 같이 처음학교 시범자와 지정기관 방문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유보통합 추진단이 15일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을 시행 중인 기관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이들은 장애 영유아 전문기관인 어린이집을 찾아 교직원들과 시범사업 운영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했다. 교직원들은 시범사업 추진과제와 관련해 이용 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교육‧보육의 질 향상, 교사 역량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상호 보완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장애 영유아 교육에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통합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컨설팅단과 원장 협의체를 운영하며 시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추진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범사업 지정기관의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세밀히 분석하며, 유보통합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장애 영유아 전문기관으로서의 특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의 확대와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앞으로도 시범사업
경기도교육청, 공문서 작성 부담 줄이고 효율성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의 공문서 작성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12개 영역의 95종 기안문 예시 자료와 함께 공문서 작성 및 K-에듀파인 활용 안내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이로써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기안문 작성 시 반복되는 행정 업무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기안문 서식을 개발해 탑재했다. 이 서식은 감염병, 방과후학교, 학교폭력, 학교회계 등 12개 분야에서 제공되며, 학교는 이를 활용해 간편하게 기안문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공문서 작성법과 K-에듀파인 활용법을 카드 뉴스와 숏츠 형태로 개발해 제공한다. 이 자료는 공문서 작성 시 자주 실수하는 맞춤법, 띄어쓰기 등과 함께 K-에듀파인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청은 공문서 기반의 효율적 교육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직무연수도 신설했다. 9월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공문서 이해, 실전 공문 작성법, K-에듀파인 활용법 등을 주제로 3차시로 진행된다. 또한, 해당 연수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 숏츠 영상도 보급해 접근성을 높였
경기 늘봄학교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 전환 학교 부담 줄이고 늘봄학교 교육의 질 높이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경기 늘봄학교를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전환한다. 늘봄공유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늘봄 과정을 전담하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해 방과후와 돌봄 교육의 질을 높이는 종합교육체계다. 이번 개편을 통해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되며, 학교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에만 425명의 늘봄전담실장을 선발해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와 쉼의 교육을 제공한다.특히, 농산어촌과 도시 원도심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늘봄공유학교 체제를 통해 학교의 부담을 덜고,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거점형 늘봄학교를 통해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성남, 부천, 고양 지역에서 이미 시범 운영 중인 거점형 늘봄학교는
현장 교사가 말하는 에듀테크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이야기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6일과 23일에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포럼'을 각각 북부청사와 경기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현장 교사가 말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의 이해와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교사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 전략 10가지가 제시되며, 사전학습, 진단, 평가 등의 구체적인 수업 사례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에듀테크가 교수·학습 과정 전반에서 학생들의 성취 기준 도달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현장 질문과 답변 시간도 마련돼 교사들 간 활발한 소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춤형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에서 에듀테크의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사들이 학생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과 에듀테크 도입 전후의 수업 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한화오션이 노조와의 올해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 한화오션은 11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지난 9일 노사 간 의견 일치를 이룬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함으로써 향후 생산 공정 안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단체교섭 타결은 회사의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노사 상생 및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가치로서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전체 구성원의 적극적인 안전 문화 동참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교섭 타결을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는 경영 상태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에 화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한화오션은 앞으로 노사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경영
제72주년 향군의 날 기념식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서은경, 김선임, 서희경, 박종각, 성해련 의원이 14일 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제72주년 향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덕수 의장은 재향 군인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며,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향군인회는 예비역 장병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향상을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이덕수 의장은 기념사에서 재향 군인들의 희생과 봉사를 강조하며, 그들의 노고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에 큰 기여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재향 군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성남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학생과 학교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시한 조사 완결성 높여 -14일 –17일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심층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조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심층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발달 단계와 학교 현장의 차이를 고려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춘 조사 방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사관과 학교폭력 담당자 5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학교폭력 유형별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실습에 참여했다. 또한, 보고서 작성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사안의 맥락과 배경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소통하며 조사관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조사관들이 사안의 맥락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보고서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학생의 발달 단계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분석 방법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사관들
서울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 개최… “공교육 중심 입시지도 정착 기대” (사진)202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수시진학 설명회 안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7월 14일 오후 5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체육계열 대학 수시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교육 중심 입시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입학 전형 개요, 주요 대학의 수시 및 체육특기자 전형 분석,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생선수 진로지원을 위해 ‘학생선수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체육계열 진학 전반을 다루는 설명회로 그 범위를 넓혔다. 올해 설명회는 체육특기자뿐 아니라 학생부 전형,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입시 경로를 통합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에는 실제 대학에 재학 중인 체육계열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입시 경험자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머스에프(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임선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황을 중심으로 한 약용작물 계약재배 △농업 성장동력 마련을 목표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지황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경옥고’의 주원료다. 논벼 대신 지황을 재배할 경우 4~5배 높은 소득을 거둘 수 있다. 2023년 농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논벼 소득은 10아르(a) 당 65만 원 선인 반면,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지황 소득은 10아르 당 30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협약에 따라 파머스에프(유)는 장성지역 6개 농가, 3헥타르 규모 농지에서 연간 30톤의 지황을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상황을 고려한 협약 내용이 주목된다. 수매 시 별도의 선별작업을 거치지 않기로 해 인력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위해 10% 선지급 조건도 포함시켰다. 계약물량도 향후 80톤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소득 약용작물의 시장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식을 갖고 남부권 임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남부분소(남면 월곡리 1354번지)는 국비 4억 5000만 원 포함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86㎡ 규모로 건립됐다. 농기계보관창고와 임대농기계 38종 71대를 갖췄다. 주요 임대기종은 농가 수요가 큰 승용제초기,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이다.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장성읍 본소까지 찾아와야 했던 남부권 500여 농가의 불편이 해소됐다. 영농시간 단축,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본소‧서부‧북부에 이은 남부분소 준공으로, 이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내실 있는 농정 추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 임대농기계 고장 시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 출동 서비스’, 초보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