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수 시의원, 초복 앞두고 신흥2동 경로당 순회 방문 성남시의회 이군수 시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이 초복을 하루 앞둔 7월 16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신흥2동 관내 경로당 9곳을 순회 방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제1경로당을 시작으로 포레스티아경로당, 한신아파트경로당, 두산아파트경로당, 청구아파트경로당, 신동아파트경로당, 산자푸 1·3·4단지 경로당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냉방시설과 편의시설 운영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재완 신흥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엄성희 신흥2동 동장과 행정·복지팀장이 동행했으며,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원한 수박을 준비해 경로당에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속 건강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경로당 이용 중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군수 시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고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순회는 무더위
‘행복도시 꾸리찌바’ 특강, 성남시 지속가능 도시정책 해법 제시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남시 순환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회장 조정식 의원)가 14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행복도시 꾸리찌바’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박용남 소장을 초청해 환경친화적 도시운영과 시민참여의 선진 사례로 꼽히는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박 소장은 꾸리찌바의 사례를 통해 도시정책에 있어 창의성과 시민참여가 어떻게 통합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세 차례 꾸리찌바 시장과 파라나 주지사를 지낸 자이메 레르네르의 ‘도시침술(Urban Acupuncture)’ 이론을 소개하며, 소규모 창의적 프로젝트가 도시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생태도시와 스마트시티의 통합 전략, 탄소중립형 대중교통 정책, 시민의 식량권 보장, 기후위기 대응 도시계획, 그리고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등 꾸리찌바의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대표적인 예로는 전기굴절버스와 태양광 정류장을 기반으로 한 통합교통망, 저소득층을 위한 민중식당, 퇴비화 프로그램과 재활용품-농산물 교환 등이
"학교는 교육에 집중, 경기도교육청 현장과 소통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6일 용인 언동초등학교를 찾아 학교업무개선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함께했으며,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교사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의 요구 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학교는 교육청의 다양한 업무개선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공문 게시제, 공문서 불편 신고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자가진단 프로그램, 웹 기반 업무 길라잡이, 효율화 연구학교 운영 등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각 정책이 실제로 학교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동안 학교방문 소통 간담회, 권역별 콘퍼런스, 업무개선 지원단 운영 등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학교가 본연의 교
“에이드(AIDed) 연천”으로 저경력 공무원 정착 돕는다 연천교육지원청, 주거·적응·역량 3대 분야 맞춤형 지원 강화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저경력 공무원의 빠른 공직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에이드(AIDed) 연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거, 적응, 역량 등 3대 분야에 걸친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직무 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드(AIDed)’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육과 함께 정서적 지원(aid)과 교육 프로그램(education)을 결합한 명칭으로, 교육공동체의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의 미래지향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천 지역의 경우 최근 5년간 전입 공무원 중 교사의 75%, 지방공무원의 62%가 신규 공무원일 만큼 저경력 인력이 많다. 그러나 이들 중 교사는 48%, 지방공무원은 81%가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등 이직률도 높아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천교육지원청은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곡읍에 일반실 40실 규모의 공동사택 신축을 추진 중이다. 2025년 본예산에는 11실 규모의 사택 임차 예산도
학교 밖 수업도 학점으로…‘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1학기 운영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이 2025학년도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제도는 학교 내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지역 대학이나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1학기에는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등 12개 과목이 개설됐다. 16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144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2.73점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에는 기존 과목 외에 만화 제작, 바이오 분석기술 등을 포함한 11개 과목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를 반영한 과목 구성으로, 수요 기반 교육의 방향성을 강화한 것이다. 2026년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으로 운영을 전면 확대해 약 50개 과목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총 192학점 중 일부를 이러한 학교 밖 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교육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