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교육에 집중, 경기도교육청 현장과 소통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6일 용인 언동초등학교를 찾아 학교업무개선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함께했으며,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교사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의 요구 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학교는 교육청의 다양한 업무개선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공문 게시제, 공문서 불편 신고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자가진단 프로그램, 웹 기반 업무 길라잡이, 효율화 연구학교 운영 등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각 정책이 실제로 학교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동안 학교방문 소통 간담회, 권역별 콘퍼런스, 업무개선 지원단 운영 등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학교가 본연의 교
“에이드(AIDed) 연천”으로 저경력 공무원 정착 돕는다 연천교육지원청, 주거·적응·역량 3대 분야 맞춤형 지원 강화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저경력 공무원의 빠른 공직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에이드(AIDed) 연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거, 적응, 역량 등 3대 분야에 걸친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직무 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드(AIDed)’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육과 함께 정서적 지원(aid)과 교육 프로그램(education)을 결합한 명칭으로, 교육공동체의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의 미래지향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천 지역의 경우 최근 5년간 전입 공무원 중 교사의 75%, 지방공무원의 62%가 신규 공무원일 만큼 저경력 인력이 많다. 그러나 이들 중 교사는 48%, 지방공무원은 81%가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등 이직률도 높아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천교육지원청은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곡읍에 일반실 40실 규모의 공동사택 신축을 추진 중이다. 2025년 본예산에는 11실 규모의 사택 임차 예산도
학교 밖 수업도 학점으로…‘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1학기 운영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이 2025학년도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제도는 학교 내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지역 대학이나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1학기에는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등 12개 과목이 개설됐다. 16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144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2.73점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에는 기존 과목 외에 만화 제작, 바이오 분석기술 등을 포함한 11개 과목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를 반영한 과목 구성으로, 수요 기반 교육의 방향성을 강화한 것이다. 2026년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으로 운영을 전면 확대해 약 50개 과목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총 192학점 중 일부를 이러한 학교 밖 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교육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 실현을 위한 실질적 교원 전문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는 총 100시간의 혼합연수 방식으로, 도교육청 남·북부연수원과 미래과학교육원, 고려대, 대진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된다. 강의, 토론, 실습, 사례 발표 등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교사의 실천적 성장과 협력적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연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 및 연수기관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로 구성된 컨설팅·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프로그램의 현장 적합성과 실효성을 확보했다. 특히 상담교과에서는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대상관계이론을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심리검사, 미술치료, 분임토의 등을 통해 학생 이해 및 상담 능력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체육교과는 피클볼, 변형 경기, 배드민턴 등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수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하이러닝, 고교학점제, 대입제도 개편, 다문화 교육 등 최신 교육 정책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활동 역량, 변화 대응력, 교육정책과 교과 전문성 등 세 가지 핵심 역량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김성정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에서 김성정은 김진웅으로 분해 불량아에서 순정남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아지 복이가 진웅이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악귀에 씌었던 진웅은 정신을 차린 후, 성아(조이현 분)가 복이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다그치듯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진웅은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긴장감을 조성했고, 그를 제지하는 견우(추영우 분)와도 짧은 신경전을 펼치게 됐다. 그러나 성아의 단호한 반응에 진웅은 이내 꼬리를 내리고 순순히 물러나며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8회에서는 성아의 말을 되새기며 복이를 그리워하다 사진 속 복이와 꼭 닮은 도연(김민주 분)을 발견하게 됐다. 그 후부터 진웅은 도연의 곁을 지키며 그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는가 하면, 담배 냄새로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