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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유럽집행위원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설계(SSbD) 프레임워크‘ 채택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지속가능성을 위한 화학물질 전략(CSS)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설계(Safe and Sustainable by Design, SSbD) 프레임워크(Commission Recommendation)‘를 채택했다.


‘SSbD 프레임워크‘는 식품접촉물질, 섬유 또는 전자제품 내 유해화학물질을 대체하기 위한 혁신을 장려함과 동시에 새로운 물질 및 재료의 개발, 생산공정의 최적화 및 재설계를 통하여 현재 시장에 출시된 물질들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년 간의 시범시행 및 자발적 보고기간 동안 회원국, 산업계 및 연구기관의 참여가 요청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SSbD에 대한 평가 시스템 및 한계값 설정에 대한 공식적인 최종 기준이 개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25년도에 SSbD 물질에 대한 최종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며, 평가에 있어 안전성 및 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경제적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 측면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SSbD 프레임워크‘는 ‘권고사항(Recommendation)‘ 과 ‘부속서(Annex)‘로 구성되며, 산업계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권고사항‘은 아래와 같이 제안됐다.


▶시범시행 기간 동안 화학물질 또는 재료 개발R&I 프로세스에 이 프레임워크 적용할 것.


▶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검색 가능, 접근 가능, 상호 사용 및 재사용(findable, accessible, interoperable and reusable, FAIR)이 가능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것.


▶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평가 개선을 위해 프레임워크에 통합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방법, 모델 및 도구의 개발을 지원할 것.


▶프레임워크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교육 및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할 것.


‘부속서‘는 산업계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원칙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유감스러운 대체물질을 피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hierarchy‘ 를 정의한다.


▶지속 가능한R&I 를 촉진하기 위해 화학물질 및 재료 설계에 있어 ‘cut-off‘ 기준 정의. 이 때, 화학물질에 대한 EU 법률에 의한 데이터뿐 아니라 요구사항의 범위를 벗어나는 데이터도 포함된다.


▶독성발현에 대한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최적 사용을 보장함. 모든 새로운 화학물질 또는 재료는 인간의 건강 및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구조적 또는 기능적으로 유사한 물질과 비교되어야 한다.


▶공급망 전반에 SSbD 조치를 전달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비기밀 데이터를 FAIR 방식으로 제공한다.


부속서에 따르면 ‘SSbD 프레임워크‘는 ‘(재)설계 단계‘ 및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평가 단계‘로 구성됨. 1 단계에서는 화학물질 및 재료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설계를 위한 지침 설계 원칙이 제안되며, 2 단계에서는 이러한 물질 또는 재료에 대한 요소를 평가한다.


평가단계는 유해성, 생산 및 사용 단계의 안전성 평가, 환경적 관점에서의 lifecycle에 대한 총 4 Step이 포함된다.


▶Step 1: 본질적 특성에 대한 유해성 평가 SVHC 물질을 포함하여 물질의 유해성 정도에 따라 그룹 A, 그룹 B, 그룹 C 구성된다.


▶Step 2: 생산 및 공정에서의 인체 건강 및 안전성 측면 화학물질 생산 및 공정에서의 작업자 안전 및 건강과 관련되며, 위험성은 각 공정에서의 노출 및 시행중인 위해관리조치의 조합으로 추정되어야 한다.


▶Step 3: 최종 적용 단계에서의 인체 건강 및 환경 측면 화학물질 또는 재료 적용에 있어서 관련 요소들의 영향 평가과정. 이 때 Step 2 에서와 같이 사용조건에 따라 화학물질 또는 재료에 노출될 가능성이 결정되며, 잠재적인 노출 경로 및 제품 수명주기, 인간 건강에 대한 독성 영향과 환경도 함께 고려된다.


▶Step 4: 환경 지속가능성 평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화학물질 또는 재료의 환경적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SSbD 프레임워크‘는 2년 간의 시범시행 및 자발적 보고기간을 거치지만, 데이터 생성 및 보고사항과 관련하여 산업계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됨. 산업계는 제안된 프레임워크가 안전성 평가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순환성 및 사회 경제적 효과와 같이 중요한 다른 측면에 대해서는 개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10월 말, 프레임워크에 반영되는 R&I 투자자들의 펀딩 결정을 위한 ‘전략적 연구 및 혁신 계획(SRIP)‘을 발표한 바 있으며, 12월 6일 채택된 2023-2024 ‘Horizon Europe‘ 연구 프로그램 또한 전략적R&I 조치를 다를 예정이다.


[출처: Chemical Watch]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