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제55회 희망중소기업 포럼생생 현장목소리 [중소기업 10대 ISSUE에 대해]

55회 희망중소기업 포럼생생 현장목소리


중소기업 10ISSUE에 대해 말하다.


 희망포럼 사진2사본 -IMG_3504.jpg




 2.사진 중소기업실태그래프.PNG

 



중소기업청과 기업은행이 주관으로 20172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중소기업 약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현장의 우선 선결과제를 다음과 같이 10대 이슈로 선정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경기침체를 44.4%로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 자금난이 29.0%, 인력난 27.8로 세 개항목이 전체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결과를 바탕으로 특이할 만한 사항은 현재 청년실업이 10%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에 인력난을 전체기업의 3위인 27.8%를 나타냈다는 것은 구직자가 안정적인 직업과 높은 소득, 편한 일을 선호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매출액 규모면에서 특이할 만한 결과를 다시한번 도출했는데, 100이상~500억 미만의 기업은 경기침체>인력난>자금난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500억 이상 중견기업에서는 이와 정 반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의 증대로 외형의 성장을 통한 수익창출을 하고자 하나 이를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로 경기에 민감한 업종임을 알 수 있다. 반면 매출 500억 이상의 중견기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진입으로 인한 사세 확장을 꾀하고자 하나 노동시장에서 대기업과의 임금지불능력과 신용도의 열쇄로 경영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IBK연구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기는 불황속 혼조세(일부반등 VS 전반적 부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 조사를 토대로 기업의 경영자들은 10바라는 바를 선정했는데,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고용의 유연성>규제개혁>정책자금의 효용성을 세손가락 안에 꼽았다. 여러 가지가 있으나 10번째 4차산업혁명의 대응을 지적했는데, 이는 중소기업의 인식의 전환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상위 9개의 바라는 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어쩌면 4차 산업혁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하고자 한다. 상위권에 위치한 사항을 살펴보면, 규제애로의 사례에서 전기제품 제조사 A가 제품 출시 후 안정성 인증에 40일 이상 소요되고, 발열시험에 5개월 합하여 7개월여 걸린다면, 시장순환주기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어 기업생존에 심각한 문제를 예고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정책자금의 경우도 우량기업에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보수적인 대출관행이 여전하다고 진단하였다. 이로 인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는 심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3.사진 정책제언 희망포럼.PNG


중소기업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은 아직 남의 얘기로 인지나 정보가 부족하여 실질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93.7%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여러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제언을 보면 고용의 유연성과 정책자금과 R&D자금 확대, 대기업 중소기업사생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중소사업 영역보호, 소 상공인 성장정책과 신 성장 부문에서는 규제개혁,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적극지원, 4차 산업혁명의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을 주문했다.


  


2017216


정용석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