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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상진료체계 지속 보강…암 진료 협력병원 47개 지정

공보의·군의관 110명 파견기간 한 달 연장, 44명 교체…의료 공백 최소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정부가 1차로 파견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154명이 오는 7일자로 파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10명은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44명은 교체한다.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보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도 강화하고자 진료협력병원 168개소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 1,2 등급 등 역량이 높은 병원과 협의해 47개 병원을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또한 암 환자 지원 강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에 '암 환자 상담 콜 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5일까지 직원 모집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전 총괄관은 '정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의료 이용 공백을 최소화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응급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20일부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4일부터 4개 권역 긴급대응상황실을 운영해 권역 권역 간 전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 지난 3월 31일까지 총 249명의 응급환자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연계했다.  

 

이와 함께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 분산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다.  

 

전원 이송되는 환자를 위한 지원도 추진 중인데, 상급종합병원의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차,2차 의료기관으로 환자가 전원되는 경우 환자가 부담하던 구급차 이용료를 정부가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환자 전원 건당 진료협력지원금을 기존 8만 9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 

 

전원 받은 환자를 진료한 진료협력병원도 전원 건당 8만 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 총괄관은 '앞으로도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고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며, 의료전달체계에 맞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에는 인센티브 지급 등의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총괄관은 '정부는 의료계과의 소통 노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도 구성부터 각계와 협의해서 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공의에게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의료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하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달라'며 '정부는 열린 자세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공=보건복지부]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