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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셰르파 회의 결과

성공적인 리우 G20 정상회의(24.11월) 준비를 위한 주요 의제별 논의 동향 점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2024년 제2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셰르파 회의가 올해 의장국 브라질 주최로 4.3(수)-4.5(금)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총 21개 G20 회원국을 비롯한 8개 초청국 및 12개 초청기구 대표단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가 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장국 중점 분야인 기아・빈곤 퇴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바이오경제 등을 중심으로 각 G20 실무그룹(WG*)별 회의에서의 논의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회원국들이 각자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항들에 대한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의장국 브라질은 사회적 포용 및 기아,빈곤 퇴치,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 3개 의장국 중점 분야를 위주로 G20 실무그룹(WG)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소개하였다. 

 

송 대사는 우리나라가 리우 G20 정상회의(11.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공적 개최 및 성과 거양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재확인하고, 주요 관심사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확산 및 유엔 플라스틱 협약 성안 노력, 포용적 디지털전환 및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한 글로벌 AI 거버넌스 정립을 위한 논의 선도 노력, 다자무역체제의 근간인 WTO의 재활성화 및 개혁 논의 진전 필요 등을 강조하였다. 

 

대다수 참여국들은 올해와 내년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중요한 시기임을 상기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차원의 탄소중립 달성 논의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G20 차원에서의 논의가 중요함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국제 거시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자유로운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WTO 개혁 및 분쟁해결체제 복원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하였다. 

 

그 외에도, 국제적인 식량난과 공급망 교란 상황 개선이 기아・빈곤퇴치 노력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는 점, △국제사회가 에너지 전환, 디지털・AI 기술 발전 등 과정에서 국가 간, 국가 내 소외 및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 G20 내 모든 분야 논의에서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들의 포용적 참여와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점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공감대가 이루어졌다. 

 

차기 제3차 G20 셰르파 회의는 7.3(수)-5(금) 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동 회의에서는 11월 개최될 리우 G20 정상회의의 실질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 셰르파 회의에서는 각 분야 시민사회에서 G20 논의와 궤를 같이하는 G20 참여그룹(Engagement Group)의 의견을 수렴하는 세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의장국은 이를 통해 올해 11월 연달아 개최될 G20 사회 정상회의(Social Summit)와 리우 G20 정상회의 성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이어질 모든 관련 논의에 건설적으로 참여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